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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교회 부활의 복음으로 나아가야”

김성로 목사, 오사카중앙교회 창립 23주년 성회 인도

일본 오사카중앙교회(함광옥 목사)가 창립 23주년을 맞아 지난 3월 18~20일 김성로 목사(춘천한마음)를 초청, 초교파 선교사를 위한 세미나를 열었다.


교회 창립 23주년을 기념한 금번 성회는 교회 창립 역사상 가장 많은 사람들이 모여 한 치의 흐트러짐도 없이 초대교회 부흥의 근원이 되는 부활의 복음과 그 복음의 능력을 경험하는 귀한 시간이었다.


김성로 목사는 초대교회와 같은 강력한 부흥이 다시 일어나기 위해서는 초대교회 부흥의 핵심인 ‘부활의 복음’과 ‘강력한 성령의 역사’가 있어야 함을 선포했다. 이 부활의 복음으로 사도행전에 일어난 놀라운 부흥의 역사가 오사카 중앙침례교회 가운데 다시 재현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초대교회는 오직 부활의 복음 위에 세워졌으며 부활은 이 세상에서 일어난 모든 사건 중 최고의 사건이며 하나님의 승부수임을 힘주어 말했다. 부활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가 누구신지, 그리고 죄가 얼마나 무서운지를 성령의 권능으로 선포했고 그 집회에 참석한 사람들이 지금도 살아계신 부활의 주 앞에서 회개하는 역사와 예수를 주로 고백하는 놀라운 역사들이 일어났다. 복음의 능력이 그대로 임하는 성회였다.
담임목사 함광옥 목사는 “20여 년을 목회하는 가운데 늘 풀리지 않는 고민이 있었는데, 신앙생활을 오래 하면서도 왜 사람이 변하지 않는지 금번 성회를 통해서 그 이유를 선명히 깨닫게 됐다”면서 “많은 사람들이 사도행전 28장을 새롭게 기록하겠다고 하지만 실상은 사도행전 1장도 넘어가지 못했고, 교회를 오랫동안 다니고 성경에 대한 많은 지식이 쌓여가지만 바울이 부활의 주님을 만나 완전히 변화된 다메섹을 우리는 스쳐 지나갔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도행전을 건너뛴 이 시대에 오사카중앙교회 가운데 부활의 복음으로 초대교회에 일어난 부흥이 시작됐음을 확신했다.


집회 이후 오사카중앙교회의 성도들은 늦게까지 교회를 떠나지 않고 살아계신 부활의 주님을 만난 은혜를 나눴다. 복음의 감격과 흥분이 오사카 중앙침례교회 가운데 임한 것이다. 함광옥 목사는 인생의 남은 여정을 오직 부활의 주님을 증거하며 살겠다고 다짐했다.


또 그 자리에 참석한 문봉주 목사(새벽형크리스찬, 성경맥 따라잡기 저자)는 자신의 교만함을 회개하며 부활을 통해 성경의 모든 의문점이 풀렸다고 고백했다 


청소년들과 청년들이 교회를 떠나가고 있는 이 시대는 분명 한국 교회의 위기 상황이다.
김성로 목사는 이런 상황 속에서도 초대교회를 세운 원형의 복음, 부활의 복음으로 초대교회에서 일어난 놀라운 부흥의 역사가 다시금 일어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이송우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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