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침신대, ‘기도의 길’ 마련

교내 산책로 새단장…묵상과 휴식공간

 

침례신학대학교(총장 배국원)은 최근 교나 자유관 뒷길과 생활관 주변 산책로를 정비하고 둘레길 준공식을 가졌다. “Via Orationis(비아 오라치오니스)”라 명명한 둘레길은 라틴어로 기도의 길로 학교 자유관 뒷길에서부터 생활관까지 총 3개의 코스로 구성, 야외쉼터 공간과 벤치, 벚나무와 나무계단 등으로 이뤄져 있다.

 

지난 105일 교수, 직원, 재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준공식에서 배국원 총장은 기도의 길은 취임 전부터 교내에 설치되길 기도했었고 많은 분들의 노력과 수고 덕분에 아름다운 곳으로 만들어졌다면서 해외의 유수 대학교에서도 산책 및 명상의 길이 있는데 이번에 만든 Via Orationis도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둘레길은 지난 8~11월까지 약 3개월의 공사기간 동안 650여 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1, 1.5, 2의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침신대는 앞으로 기도의 길은 교내 구성원 및 노은 지역 주민들에게 개방되어 야외 강의실 및 쉼터와 명상, 휴식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총회

더보기
115차 선관위, 총회 의장단 후보 출정 예배
115차 총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홍석오 목사, 서기 윤찬호 목사, 선관위)는 지난 8월 28일 총회 의장단 후보 본등록을 진행한 뒤, 총회 대예배실에서 의장단 후보 출정예배를 드렸다. 이날 총회장 후보 본등록에 기호 1번 디딤돌교회 김선배 협동목사와 기호 2번 공도중앙교회 최인수 목사가 각각 총회장 후보로 등록했으며 1부총회장과 2부총회장은 후보자가 없어 등록이 이뤄지지 않았다. 출정예배는 선관위 서기 윤찬호 목사(우리)의 사회로 선관위 부위원장 이선경 목사(예그린)가 대표로 기도하고 선관위 배정숙 목사(브니엘)가 성경을 봉독한 뒤, 이욥 총회장(대전은포)이 “하나님이 세워주시는 총회”(시 127:1~2)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욥 총회장은 설교를 통해, “펜윅 선교사의 복음 사역으로 세워진 교단이 오늘까지 이어져 온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라며 “총회장으로 1년을 섬기면서 절실하게 깨달은 것은 하나님께서 세워주시고 지켜주시지 않으면 우리의 모든 수고가 헛되다는 사실이다. 선관위는 선거법에 따라 억울한 피해를 당하는 후보가 나타나지 않도록, 후보는 비방과 고소고발보다 정책을 가지고 교단을 바로 세우는 일에 집중하는 선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