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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자녀여 그대들은 침례교 미래의 희망이다”

총회, 제3차 침례교 목회자 자녀 영성 캠프 성료

 

박창환, 최재훈, 김종이, 김인환, 장용성 목사 등 메시지 전해

 

침례교 미래를 책임지는 침례교 목회자 자녀 영성 캠프가 지난 113~15일 경기도 평택 성은동산에서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료됐다.

 

3회째를 맞이한 이번 캠프는 침례교 총회(총회장 김대현 목사)가 주관하고 침례교 목회자 자녀 중 고3졸업생과 대학생, 청년들을 중심으로 23일간 성령의 은혜를 체험하고 목회자 자녀로서의 소명이 아닌 침례교인으로서의 소망과 비전을 선포하는 자리로 이뤄졌다.

 

주요 강사로는 총회장 김대현 목사(파송메시지)를 비롯해, 1부총회장 곽도희 목사(여는 예배), 범일교회 최재훈 목사(비전과 리더십), 주님이꿈꾸신교회 장용성 목사(온맘다해 기도를, 십자가 들고 세계열방을 향하여), 미국 RootsAlae 김민호 변호사(Public Leadership), 성림교회 김종이 목사(목회자 자녀는 어떻게 성장하는가), 강남대학교 행정학 최유진 교수(나의 Healing Story), 총회 청소년부장 김인환 목사(자기면역) 등이 나서 캠프 참석자들에게 은혜와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이번 캠프에는 1차와 2차 영성캠프에 참석한 학생들이 스텝으로 나서 섬겼며 총회 청년부흥위원회(위원장 성도현 목사) 스탭과 선화교회(전주영 목사) 찬양팀, 기도지원팀 등이 함께 헌신하며 집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섬기기도 했다. 또 총회 의장단과 임원들도 함께 간식을 후원하거나 집회에 참석해 안수기도를 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총회장 김대현 목사는 목회자 자녀는 다른 애들과 알지 못하는 독특한 삶의 경험을 가지고 있다. 나름 상처도 있고 또한 자랑과 긍지도 있다면서 우리가 함께 모여 서로 나누고, 울고, 웃고, 찬양하고, 기도하는 우리들만의 시간이 필요하다. 이번 캠프가 바로 우리 자녀들의 영적인 욕구와 비전을 채워줄 것이라고 밝혔다.

 

둘째날 저녁 집회는 김종이 목사(성림)가 나서 목회자 자녀는 어떻게 성장하는가?”란 주제로 말씀을 선포했다.

 

김종이 목사는 내가 일반 성도 가정의 자식이라면 불신자의 자녀였다면 이런 서러움과 고통을 겪지 않을 것이다. 목회자 자녀로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것이 너무 많은 것을 알고 있다. 죄를 지어도 남과는 다른 관점이다. 과연 하나님 왜 나를 만드셨는지 묻고 부르짖으며 원망했다면서 하나님이 나를 찾고 부르셨다는 응답을 들으면서 내 삶을 180도 바뀌었다. 나를 비참하게 만드실려고 찾은 것이 아니라 나를 쓰시기 위해 찾으셨던 것을 깨달았다고 회고했다.

 

또한 김 목사는 죄 가운데 빠져 위선적이었던 내 자신을 하나님이 찾으실 때 바로 아버지가 돌아보고 찾는 것이라며 하나님은 결코 여러분을 미워하지 않으신다. 여러분을 버리지 않으신다. 그리고 여러분의 현재 모습을 항상 지켜보고 계신다. 그 이유는 바로 여러분을 쓰시기 위해 기다리고 계시는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말씀이 끝난 이후에는 김인환 목사(함께하는)가 인도하는 PK 축제의 밤을 진행했다. 특히 자신들의 아픔과 상처를 직접 토로하고 함께 중보하며 회복과 치유의 잔치를 만들었다.

 

한편, 1, 2차 영성 캠프는 대전 침례신학대학교(총장 배국원)에서 행사를 치뤘지만 이번 캠프는 장소 제공이 겹치는 바람에 성은동산으로 장소를 옮기게 됐다.

 

캠프에 참석한 한 학생은 침례교 목회자 자녀라는 긍지를 세울 수 있는 곳 중에 하나가 신학교이고 참석자 중에 신학교 학생들도 많음에도 불구하고 영성캠프가 성사되지 않아 아쉬움이 많다면서 우리 부모님의 영적인 고향이 바로 신학교인데 앞으로 이런 행사가 우선적으로 열려 침례교회 영적 자녀라는 자긍심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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