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례교 전국여성선교연합회(전여회, 회장 임순분, 총무 백순실)는 지난 4월 7일 서울 개포동 5층 대예배실에서 2014 전여회 중보기도 세미나를 개최햇다.
전여회는 그동안 중보기도의 중요성을 재조명하고 기도에 대해 배우며 함께 뜨겁게 기도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매년 중보기도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강사로 나선 전여회 백순실 총무는 중보기도자의 역할에 대해 설명하며 “우리의 처지를 인식하고 하나님 앞에 우리의 죄를 회개하고 주님의 긍휼을 의지하고 서서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고 그 약속이 이뤄지도록 간구해야 한다”면서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기를 열망하며 간절한 마음으로 끝까지 기도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참석자들은 백 총무의 인도에 따라 △긴급기도가 필요한 선교사들과 △이 땅에 자살의 영이 떠나가고 △공교육의 회복이 일어나도록 △군에서의 동성애 조장이 무산되고 △북한 땅에 떡과 복음이 임하도록 간구했다.
오후 시간에는 김인선 선교사(침례교 해외선교회)가 간증과 기도회를 인도했다. 김인선 선교사는 선교지에서의 경험과 한국에서의 삶을 통한 영적 전쟁에 대해 간증했다.
김 선교사는 “중보 기도자는 마음을 유혹으로부터 잘 지키고, 준비된 자세로 나아가야 한다”면서 “영적인 싸움에서 승리하기 위해 영적인 근육을 키우는 것이 바로 기도”라고 강조했다. 이어 합심으로 기도하는 시간을 갖고 전여회 유수지 기도위원장의 마침기도로 중보기도 세미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