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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창사 60주년을 맞아 “빅토리아 호수 의료선교 프로젝트” 진행

동아프리카 지역 의료 혜택 제공과 복음화 사역위한 특별 방송


지난 1954년 설립돼 올해로 창사 60주년을 맞은 CBS 기독교방송. 지난 60년간 전세계 곳곳에 예수의 사랑과 복음을 전하기 위해 힘쓴 CBS가 또 하나의 글로벌 선교 프로젝트를 준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가난과 질병으로 힘들어 하는 동아프리카 빅토리아 호수에 의료선교선을 띄워 의료 혜택과 더불어 복음을 전하는 빅토리아 호수 의료선교 프로젝트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빅토리아 호수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담수호로, 남한 면적의 2/3에 달하는 광대한 크기를 자랑한다. 호수 안에는 3천 여 개의 섬이 있고, 탄자니아/우간다/케냐를 걸친 호수 주변에는 3500만 명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다.


그러나 이 거대한 호수의 물은 점점 오염되어 가고 있어, 주민들은 열악한 의료 환경으로 고통 받고 있다. 이미 20년 전부터 동아프리카 일대에서 선교사역을 펼쳐온 김평육 선교사(‘월드미션프론티어대표)는 빅토리아 호수 일대 주민들을 보며 의료선교선의 비전을 키워왔다고 전한다.


배 한 척만 있으면 빅토리아 호수 섬 곳곳에 들어가 아픈 주민들을 치료하고, 그들을 큰 병원으로 이송도 시키며 희망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섬뿐만 아니라, 육로로는 5~6시간 걸리는 거리도 배로는 쉽게 다가갈 수 있어서, 의료선교선을 통해 이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으리라는 비전을 품어왔다다행히 한국의 한 교회와 미국의 한 후원자의 도움으로 2년 전부터 본격적인 의료선교선 건조에 들어갔다.


월드미션프론티어. ‘중앙살림호라 이름붙인 이 작은 배는 작은 상처 하나로 생명을 위협받고 있는 빅토리아 호수 주변 사람들에게 큰 혜택을 주리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수술실과 입원실, 진찰실까지 겸비한 의료선교선은 올해 8월 진수식을 하고 11월부터 본격적인 의료 사역을 한다는 목표로 건조작업의 마무리에 힘쓰고 있다.


아직 부족한 의료 장비와 환자들을 이송할 앰블런스 보트, 주요 거점별 의료센터까지 채워져야 할 부분들이 많다. 탄자니아 므완자 지역 교회협의회 의장인 찰스 세켈루아 목사는 이 의료선교선은 아프고 죽어가도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하는 빅토리아 호수 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무료진료를 통해 그리스도의 사랑이 어떤 것인지 전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전했다.


프로젝트를 연출한 CBS 반태경 PD지난 52주간의 탄자니아 취재를 통해 현지 주민들을 만나며 이 프로젝트의 필요성을 더욱 절실히 느끼게 됐다. 지금도 많은 후원 프로그램들이 방송되고 있지만 그 대부분이 환자 개인을 후원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는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이 프로젝트는 현지 의료 시스템을 바꾸기 위한 시도고, 그를 통해 현지 주민들의 삶과 현지 선교에도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으리라는 확신이 들었다며 연출 소감을 밝혔다.


CBS가 창사 60주년을 맞아 기도로 준비한 빅토리아 호수 의료선교 프로젝트는 지난 77일부터 4주간(1: 7/7() 120, 7/10() 7, 7/11() 아침 730, 2: 7/14() 120, 7/17() 7, 7/18() 아침 730, 3: 7/21() 120, 7/24() 7, 7/25() 아침 730, 4: 7/28() 120, 7/31() 아침 730, 7/31() 7), CBS TV <미션2014 (진행 김인환 목사)> 시간을 통해 방영된다.


이번 방송을 통해 모아진 후원금은 전액 월드미션프론티어로 전달되어 빅토리아 호수 의료선교선 진수 등 현지 의료선교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후원문의: 02-2650-7004 CBS 선교TV본부 선교공헌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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