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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와 위기관리-13

『단기봉사팀』 준비과정 점검사항 Ⅲ

4. 짐을 많이 가져갈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은?

단체 항공권을 예약할 때 미리 Weight Limit Waver를 요청해 두면, 어느 정도는 초과되는 수하물에 대하여 별도의 비용을 물지 않고 여행할 수 있다. 다만 짐 하나의 무게가 30Kg을 초과하면 짐을 싣고 내리는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으므로, 부치는 짐의 무게는 최대 30Kg 이하(25Kg 정도가 적정)로 맞추고 개인이 기내에 반입할 수 있는 배낭과 좌우에 들고 들어갈 수 있는 수하물에 적절하게 분산시켜 가져가면, 전체 인원에 비해 훨씬 더 많은 짐을 가져갈 수는 있다.

 

5. 위기 예방을 위해 꼭 필요한 물품 또는 서류가 있다면 무엇이 있을까?

우선적으로 개인이 복용하는 상비약을 철저히 챙기고, 일반적으로 비상약품, 붕대 등을 준비한다. 그 외에는 현지에서 구입하는 것이 좋다. 정확한 여권 및 비자도 필요하다. 그리고 현지 코디, 공관, 항공사 지점, 비상 연락처의 주소 전화번호 등이 필요하며, 해당국에서 머무를 곳의 주소, 전화번호도 필요하다(이 부분은 대부분 필수 신고사항이므로 신중해야 한다.).

택시를 2대로 나눠 타고 가다가 헤어져서 고생하는 경우도 있는데, 그런 경우를 대비해서 생활 무전기를 2~3개 정도를 가져간다면 근거리 쇼핑 때나 복잡한 시장에서도 도움이 될 것이다.


6. 항공권이 취소되거나, 명단이 잘못 기재되었을 때는?

일단은 여권과 항공권의 철자가 다른 경우에는 인천공항에서 발권이 되지 않아서 출국이 어렵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나라에서 출국할 때 여권과 항공권의 철자가 다른 경우 출국이 어렵다. 항공권이 취소된 경우에는 우선 현지에 있는 항공사와 연락을 취하고, 2차적으로는 본국의 발권 여행사와 연락을 취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그래도 어려운 경우에는 새로 예약발권을 해야 한다.

항공권이 취소되는 경우는 항공사 또는 여행사와의 문제이므로 달리 방법이 없을 것이다. 그래서 돌아오는 날짜를 오픈으로 하지 말고 정해 놓아야 한다. 항공권의 문제는 대개 다른 항공편을 구해 주든가 하는 식으로 항공사에서 책임을 지게 된다. 그렇지만 최악의 경우에는 즉시 새로 항공권을 구입하고 나중에 해당 여행사나 항공사와 해결해야 할 것이다. 소리를 지르고 농성을 한다거나 조급하게 윽박지르는 방식은 삼가야 한다. 자칫하면 경찰로 넘어가기 때문에 문제만 더 복잡해진다. 따라서 여권 기재 사항 등도 철저해야 한다. 정치적으로 예민한 나라의 경우는 더욱 그러한데, 이러한 국가에서 문제가 발생하면 침착하고 겸손하게 사정을 설명하고 도움을 청하는 것이 좋다. 좋은 의사소통과 겸손한 태도가 가장 중요하다.

 

7. 위험지역에 들어갈 경우 준비해야할 사항은?

위험 지역은 가급적 들어가지 말아야 한다. 현지 코디를 통해서 최근 안전상황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점검해야 한다. 위기 상황을 만나게 되면 그때는 어느 누구도 책임을 지지 못한다. 혹시 그런 지역에 들어가게 되면, 사전에 꼭 현지 공관의 이해와 협조를 구해야 한다.


8. 팀원중의 하나가 출발 전에 열이 난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요즘과 같이 메르스가 문제가 되는 상황에서 검역을 하지 않는 나라는 아마도 없을 것이다. 다만 열 감지 카메라가 없는 국가들이 있을 수 있는데 이곳도 신고서로 대체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열이 나면 모든 나라에서 신고를 의무화하기 때문에 공항에서 신고를 해야 한다.

요즘 메르스 때문에 해외에서 우리나라로 들어올 때 열이 나는 경우 검역에 걸리게 된다. 또한, ()증상 자의 경우 검역 결과가 나올 때까지 격리, 확진 후 증상이 없어질 때까지 병동에 격리하게 된다.

이것을 아는 사람들의 일부가 오기 전에 해열제를 먹고 들어오는 경우가 있다고 하는데, 만약 그렇게 해서 전염을 시키고 나중에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해당국의 법에 저촉하는 행위가 밝혀지면, 법적 문제에 휘말릴 수 있으므로 증상이 호전된 후 출국하는 것이 안전한 방법이다.

또한 열이라는 것은 어떤 특별한 질병의 특별한 증세가 아니라 염증이 있으면 나타나는 것이므로 많은 경우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으며, 그렇지 않은 경우(맹장, 간농양)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으므로 안전하게 건강 검진을 받고 회복한 후에 출국하는 것이 안전하다.

우려되는 질병이 아니라는 의사의 영문 진단서를 지참해도 열이 감지되는 경우 예민한 나라(중국, 홍콩, 대만,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지)에서는 공항에서 억류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단기봉사팀 위기관리! 이렇게 대처하라일부 발췌)

김진대 목사

한국위기관리재단

사무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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