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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총회’서 ‘협동총회’로

여의도의 창

총회가 끝났다. 논쟁보다는 화합과 미래를 위한 대의원들의 합심으로 예정보다 하루 빠른 날짜에 마무리가 됐다. 규약 개정도 90%가 통과됐다. 교단발전의 미래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총회로 마무리 지어졌다. 하지만 고질적인 문제가 남았다. 그것은 바로 선거만 끝나면 썰물처럼 총회 회의 현장이 텅 비어버린다는 점이다.


물론 타 교단도 시간의 흐름에 따라 총회 현장의 대의원 숫자가 줄어들긴 하지만 우리교단은 그 현상이 더욱 심한 느낌이다. 선거 당일 앉을 자리 없이 빼곡히 들어선 대의원들이 선거만 끝나면 어디로 갔는지 도통 알 수 없다. 이후 회무는 소수만이 자리에 남아 교단의 중요 문제를 결정짓게 된다.


투표는 굉장히 중요하다. 대의원으로서의 권리이자 의무인 것이다. 하지만 그 의무와 권리는 표 한 장으로 끝나지 않는다. 물론 그럴 일은 없겠지만 극단적인 예를 들어 선거 후 소수만 남은 총회 현장에서 “주님께서 동성애를 허락하셨으니 우리 모두 동성애자에게 목사 안수를 주자”라고 결의해버린다면 그 책임은 누구에게 돌아갈 것인가? 다음 정기총회 때는 부디 선거가 끝난 후에도 많은 대의원들이 자리에 남아 교단의 미래를 계획하고 설정하는 일에 동참해주시길 부탁드린다.


범영수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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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의 기쁨’ ‘생명의 능력’
사랑하는 한국교회 성도 여러분, 그리고 기독교한국침례회 모든 교회와 목회자 여러분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평강이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2026년 부활절을 맞이해, 죽음을 이기시고 다시 살아나신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기쁨과 생명의 능력이 한국교회와 이 나라, 그리고 온 세계 위에 충만히 임하기를 소망합니다.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요한복음 11:25~26)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절망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궁극적인 희망의 선언입니다. 부활은 단지 과거의 역사적 사건이 아니라,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여전히 유효한 생명의 능력이요, 어둠을 이기고 미래를 여는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입니다. 동시에 부활은 멈춰선 시대를 새롭게 하시는 하나님의 변화의 능력이며, 낙심한 영혼을 다시 일으키시는 희망의 시작입니다. 오늘 우리가 마주한 현실은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세계는 여전히 전쟁과 갈등의 위기 속에 놓여 있으며, 그 여파는 고유가와 경제적 불안으로 이어져 각 나라와 가정의 삶을 어렵게 만들고 있습니다. 국내적으로도 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