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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제24-4차 임원회의 열어

이대위 신현욱, 한독선연 조사 처리키로



WCC총회 반대 집회 오는 5월 11일 부산역 광장서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홍재철 목사)는 지난 4월 12일 제24-4차 임원회의를 열고 주요 안건들을 처리했다. 회의는 회원점명 결과 30명 참석, 25명 위임으로 성수가 됐고, 개회선언, 전회의록 채택, 경과 및 사업보고와 안건토의가 이어졌다.


실사위원회 보고의 건은 대한예수교장로회(한성) 총회(총회장 한정수 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 성서총회(총회장 김노아 목사), 예수교대한감리회 웨슬레총회(감독 한은수 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 연합개혁총회(총회장 고정관 목사) 이상 4개 교단에 대한 실사위원회 보고를 받았고, 대한예수교장로회(한성) 총회의 경우는 이의제기 교단에서 공문을 송부하기로 했다.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 보고의 건 중 신현욱 씨의 건은 이대위에서 신현욱 씨를 소환해 소명기회를 부여하고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에 자료를 요청해 종합해서 결정하기로 가결했다. 신현욱 씨는 △신천지를 탈퇴한 후 교계가 공인한 신학교를 나오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목사라는 칭호를 사용했고 △신학공부도 하지 않은 자신의 친인척을 전도사로 임명해 활동하게 했으며 △소속교단에서 이단으로 정죄된 최삼경과 교류를 하였던 것이 문제로 제기됐다. 예장합동은 제96-2차 정책실행위원회와 제97회 총회에서 최삼경은 ‘삼신론’과 ‘월경잉태론’으로 “개혁주의 신앙에 반하는 이단”으로 정죄됐으며, 그를 옹호하는 모든 세력은 동조자로 규정할 것임을 발표한 바 있다.


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한독선연, 회장 송용필 목사)의 건은 길자연 목사, 엄신형 목사, 이건호 목사를 파송해 해당단체 관계자를 면담한 후 조사처리하기로 했다. 한독선연의 경우 △무자격자에게 목사 안수를 주었고 △이단 최삼경을 통하여 목사 안수 및 세미나를 진행했으며 △이단 인사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것이 문제로 제기됐다.


WCC총회 반대 부산집회의 건은 대표회장 홍재철 목사가 취지와 진행경과를 설명하고, 2013년 5월 11일(토) 15:00~17:00에 부산역 광장에서 대회를 개최하기로 하였다. 이에 회원교단들은 각 노회와 교회에 대회 참석 공문을 보내 참가를 독려하기로 했다.


기타안건으로 대표회장 홍재철 목사는 ‘조선 민주주의 인민공화국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에게 보내는 편지’와 ‘대한민국 1,200만 성도들에게 드리는 기도요청’이라는 글을 읽고, 각 회원교단이 소속 교회에 정오마다 1분씩 남북평화를 위한 기도를 공지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밖에 ‘서울역 노숙인의 건’과 ‘한인 LA 이민 110주년 기념대회의 건’, ‘대한노인회 업무협약 및 노노케어 사업 협력의 건’에 대해 보고를 받고 계속 추진키로 했다.
한편, 이날 앞서 드려진 예배에서는 공동회장 김원남 목사가 기도하였고, 대표회장 홍재철 목사는 고린도전서 10장 31~33절을 본문으로 말씀을 전했고 총무 최명우 목사의 광고와 명예회장 오관석 목사의 축도로 회의를 마쳤다.
/ 김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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