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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의 용사로 살기를 서약합니다”

육군훈련소 3600여 장병에게 진중침례 진행
극동방송 후원으로 교단 목회자 80여명 집례



극동방송(이사장 김장환 목사, 사장 한기붕 장로)은 지난 7월 20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 연무대군인교회(김순규 목사)에서 제549차 진중침례식을 거행했다.
극동방송 후원으로 진행한 이번 침례식은 연무대군인교회 새성전 봉헌이후 첫 침례식으로 약 3600여 명의 장병이 그리스도를 영접하며 복음의 용사로 군생활을 시작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진행했다.


1부에는 군선교현황보고 및 침례교리문답 시간으로 침례를 집례할 목회자들은 연무대군인교회의 군선교현황과 사역에 대해 이야기를 들었으며 훈련 장병들은 교회 본당에서 최지훈 목사(입소대)의 진행으로 침례교리문답을 했으며 목포와 광주 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이 장병들에게 특별 공연을 펼치며 훈련장병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2부 예배는 오프닝영상을 시작으로 예닮학교 이사장 고명진 목사(수원중앙)의 기도, 전북극동방송 운영위원장 심순택 장로의 성경봉독, 아비밴드(버클리음대)의 특별찬양이 있은 뒤, 랄프 섹톤 주니어 목사(트리니티)가 “궁극적인 전쟁”(마24:6~8, 엡6:11~3)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랄프 목사는 설교를 통해, “이 세상 어둠의 권세를 능히 이길 수 있는 힘은 바로 하나님의 능력임을 믿으며 오늘 우리 장병들이 복음의 전신갑주로 무장해 군인 중에 군인인 예수 그리스도의 군사로 세워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스탠리 하몬 목사(힐뷰)는 “이 자리에 침례를 받고자 하는 장병들이 그리스도의 군사가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앞으로 주님의 뜻대로 살아갈 수 있는 여러분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최봉수 목사(애틀란타슈가로프)가 축하의 인사를 전했으며 장병들에게 이우진 장로(전 대전위원장)와 안기호 장로(대전포럼 회장), 박두진 안수집사(육군훈련소 MCF 회장), 공찬식 집사(연무대군인교회 세례부장)가 기념품을 증정했으며 육군훈련소 소장 구재서 장로가 한기붕 사장에게 기념액자를 증정한 뒤, 우리교단 총회장 박종철 목사(새소망)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이어진 침례예식에는 7군단 김종구 군종목사(상승)의 침례서약, 우리교단 군선교회 총무 이상로 목사(육군우리)가 기도한 뒤, 김순규 목사가 침례 공포를 했으며 장병들과 집례자들은 야외 수영장으로 이동해 침례식을 진행했다.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는 “우리가 받은 은혜를 이제 복음의 용사로 다짐하는 이들에게 나누는 것이 얼마나 귀한 일이지 모른다”면서 “2019년 침례(세례) 목표 인원이 7만명이라고 하는데 30배 60배 100배 이상으로 채워져 나라를 위해 충성할 장병들이 복음의 기쁜 소식을 듣고 한국교회의 큰 기둥으로 세워지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장병들에게 침례를 집례한 박보규 목사(청주상록수)는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복음의 살기 위해 다짐하는 모습을 보면서 뿌듯하고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침례받은 장병들에게는 극동방송에서 성경책과 신앙서적, 십자가펜던트, 생필품, 식음료 등을 제공했다.
한편 연무대군인교회는 군종목사 파송 60주년과 군선교 7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09년 건축을 시작해 군종목사 파송교단과 군선교관계자, 일반 성도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2018년 12월 22일 완공하고 봉헌예배를 드렸다.


논산=이송우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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