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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영목회·서울특별시, “녹색청정 엑소더스 사랑마을 네트워크” 추진 협약 체결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홍재철 목사)는 지난 56일 상암 에너지드림센터에서 영성목회연구회(영목회, 총재 길자연 목사),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 녹색청정 엑소더스(Green and Clean Exodus) 사랑마을 네트워크를 추진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녹색청정 엑소더스 사랑마을 네트워크는 에너지 절약 및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면서 소외된 이웃을 배려하고, 함께하는 마을의 기능을 회복시켜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목적이 담겨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기총과 영목회, 서울시는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 ‘사랑의 에너지 나눔마을공동체 회복3개 테마에 대해 상호협력 사업을 선정하여 공동 노력에 나서기로 했다.

 

먼저 한기총, 영목회와 서울시는 온실가스 배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주요 배출원인 에너지를 절약하기 위해 한국 교회와 함께 생활 속의 실천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특히 기후변화 대응 및 에너지 절감 방안 연구, 에너지 효율 개선 및 태양광 등 청정에너지 확대를 위해 함께 노력하는데 합의했다.

 

또한 양극화, 고령화 등으로 어려운 환경에 있는 이웃을 배려하고 보살피는 사랑의 에너지 나눔 운동에 협력하기로 하는 한편, 급격한 사회변화로 사람과 사람의 관계가 무너지고, 공동체가 훼손되고 있는 현실을 안타깝게 생각하며, 지역 공동체 회복을 위해 서울시의 마을 공동체 사업과 한국 교회의 사랑마을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교회가 건물 에너지 효율 개선이나 햇빛발전소 설치 등에 참여 할 경우 교회별로 총 사업비의 80% 이내에서 최대 10억 원까지 연 2.5%, 상환기간은 최대 8(3년 거치 가능)으로 융자 지원과 작은 도서관, 예술창작소, 부모 커뮤니티 등 마을공동체 시설을 조성할 경우 운영 프로그램 제공, 공간조성비 및 초기운영비 등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계획을 밝혔다.

 

업무협약 체결식 후 영목회 주최로 열려진 청정과 거룩세미나에서는 송준인 목사(청량교회)와 임옥기 기후환경본부장의 발제로 에너지 절약 및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토론이 진행되었다. 이 자리에서 영목회는 에너지 절약 실천을 위한 행동강령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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