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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해외선교회 안지오-송순화 선교사(네팔)

주님 안에서 평안하신지요?
지구촌이 코로나 바이러스의 두려움과 공포 속에 살아가고 있지만 우리에게 영적인 회복의 시간과 우리가 진정 하나님의 성전으로 살아야하며 일상, 매 순간 주님과 동행하는 훈련의 시간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모범적인 모습으로 열방에 자랑하던 한국의 모습을 보며 위로를 받다가 다시 이태원의 코로나19 방역에 구멍이 나고 학생들의 조기 등교로 확진자가 늘어남으로 14일간 통제가 다시 시작되는 모습에 우리의 무지함과 연약함을 보게 됩니다. 네팔에서 살아가는 저희에게 들려오는 매일의 소식은 새로운 확진자가 백 단위를 넘어가고 의료시설은 확보되고 의료기기가 얼마나 준비됐는가 하는 소식에 귀를 기울이지만 우리의 마음을 무겁게 합니다. 네팔의 의료시설은 1000명 정도까지는 관리할 수 있다고 하지만 5월에 들어서면서 확진자들이 늘어나 지난 월요일 1054명을 발표했습니다.


매일 늘어나는 확진자 소식과 검사할 의료기가 부족하고 산소호흡기도 카트만두에 20~30개 정도 밖에 없다는 소식과 확진자들을 네팔의 수도인 카트만두로 보내고 있다는 소식에 불안해하던 한인들이 두려움에 특별 전세기를 요청해 6월 1일 한국으로 귀향하게 됐고, 대학진학 수능을 위해 한국으로 가야 하는 한인들의 자녀들을 위해서도 6월 중순에 한 번 더 있을 것이라는 소식이 있습니다. 집안에서만 지내고 있는 시간이 벌써 70일을 지나고 있습니다. 식료품 구매를 위해 오전에 잠깐의 시간을 이용해 외출을 허용하지만 이마저도 불안하기에 특별한 일이 아니면 집에서 자가 격리하고 있습니다.
하루하루 지혜롭고 안전하게 잘 지낼 수 있기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우리 가족 이야기
저희 부부는 매 주일을 기다립니다. 예린이가 섬기는 교회 찬양을 맡아 녹음을 해서 보내주고 있으며 인터넷으로 예배드리는 교회들이 생겨서 말씀을 실시간 들을 수 있으며 보고 싶은 형제, 자매들의 모습을 볼 수 있으니 이 시간이 기다려집니다. 예배의 모습이 여러 형태로 드려지는 새로운 시대가 됐습니다.



네미준 지역 이야기
네팔에서 한국으로 일하러 갔던 사람들이 네팔로 임시귀국을 하면서 한국에서 의료기구인 검사기를 대량으로 구매해 자국에 기증해 검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많은 확진자가 속출하게 됐습니다. 또한 인도에서 일하던 네팔 사람들이 인도의 확산돼 있는 코로나19와 함께 입국을 한 것이 확진자들이 늘어나는 일에 일조하게 됐습니다.


카트만두 비전센터에서 공부하던 청년들은 국가 봉쇄조치가 계속 연장되고 매년 6월에 실시하던 EPS시험을 실시할 수 없기에 내년을 기약하고 고향으로 돌아갔습니다. 네팔 목회자들이 2달 넘게 예배를 드리지 못함으로 인해 생활비가 없어 어려움을 겪는 목회자들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추수철도 아니라서 성미도 없고 우기철이 다가오니 여러 가지 어려움 가운데 주님의 공급하심과 흔들리지 않는 믿음과 도움의 손길이 있기를 기도해 주세요. 저희는 70여일 집에 머물면서 한국 식당을 운영하시는 권사님께서 봉쇄조치로 영업을 할 수 없어 식당영업을 위해 심어놓은 채소들을 소비할 수가 없다고 채소들을 주셔서 감사하게 잘 먹고 있습니다.


오전 7~9시까지 식료품 구매하는 시간을 이용해 필요한 물품들을 사지만 넉넉하지 않으니 감사함이 더하게 느끼며 살아갑니다. 모든 것이 소중하고 주님 안에서 건강하게 숨 쉴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네미준 사역이야기
자가 격리하며 집에서 지내는 동안 저희 부부는 더욱 주님을 바라보며 주님께 귀를 기울이며 집중하는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4월 말경 대전에서 목회하시는 이00 목사님으로부터 글로벌 SQ연구소에서 실시하는 해외선교사 SQ 2급 지도자 세미나를 소개해 주셔서 5월에 2급 지도자 공부를 마치고 6월에 1급 지도자 훈련 공부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강의를 들으면서 선교지에 가장 필요한 전도전략이며 앞으로 4차 혁명시대에 필요한 다중 원격 전도 시스템이기에 많이 기대하고 배우고 있습니다. 프로그램은 일반버전과 크리스천 버전이 있기에 믿지 않는 자들을 위한 개인 또는 학교. 그룹을 활용하거나 성인, 학생 등 다양한 매뉴얼이 있고 활용이 넓어 좋습니다. 학교에서 강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고 저희 부부를 어떻게 사용하실지 참으로 많은 기대와 소망을 갖고 준비하며 한 걸음씩 나아갑니다.


야간 경비를 담당하던 던 라즈 형제가 시멘트를 한 포대, 두 포대씩 사서 실내·외 미장 공사를 마쳤다고 합니다.락다운이 풀리고 우기 전에 공사가 안전하게 진행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재료 구입 등 어려움으로 야간 경비 일만 하고 있는 던 라즈 형제 7식구를 위해 쌀과 기름. 반찬 재료 등을 구매하여 부뜨월 갼 목사님을 통해 보내줬습니다.
함께 사랑으로 중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기도요청
1. 우리 가족 날마다 말씀과 기도, 성령 충만한 생활로 맡겨 주신 일에 최선을 다하도록.
2. 부뜨월 네미준 비전센터에 함께 할 동역자 가정을 속히 만나도록.
3. 비전센터에서 훈련받는 젊은이들이 네팔 복음전도를 위한 전도자로 바로 세워지도록.
4. 비자비, 체류비, 사역비와 건축에 필요한 재정이 어려움 없이 채워지도록.
5. 예린이의 직장 생활을 통해 믿음으로 반응하고 평화의 사람들을 만나도록.
6. 디비형제가 바인대학에 신학석사과정을 잘 감당하고 학비지원이 채워지도록.

주님의 말씀에 순종해 이곳에 왔습니다. 기도로 동역해주십시오. 저희는 지금 여러분의 기도가 필요합니다. 지금 이 곳을 위해 1분만 기도해 주십시오.


후원계좌 ● KEB하나 990-018690-501 안지오
● E-mail: ango57@hanmail.net     카톡 ID ango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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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심에 응답하는 목회자 자녀로 나아가자’
침례교다음세대부흥위원회(위원장 이종성 총회장, 사무총장 안동찬 목사)는 지난 1월 8~10일 한국침례신학대학교(총장 피영민)에서 2024 목회자 자녀(PK&MK) 영성수련회를 가졌다. 200여 명의 목회자 자녀가 함께 한 이번 수련회는 “부르심에 응답하라”란 제목으로 2박 3일간 말씀과 기도, 나눔과 결단의 시간을 가졌다. 개회예배는 목회자 자녀들로 구성된 찬양팀의 찬양으로 정지선 자매가 기도하고 총회 청소년부장 박요한 목사가 성경봉독을, 홍지훈 형제가 ‘축복하노라’를 특송한 뒤, 이종성 총회장이 “하나님의 자녀”(요 1:12)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종성 총회장은 “하나님의 부르심을 입은 목회자의 자녀는 고민과 말할 수 없는 아픔을 가지고 있음을 알고 있기에 여러분들이 대견스럽다”며 “이번 영성수련회에서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나 자신이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겠다는 것을 찾아가는 시간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법인 한국침례신학원 이사장 이은미 목사(광천)의 격려사에 이어 다음세대부흥위원회 사무총장 안동찬 목사(새중앙)가 내빈을 소개하고 총회 전 총무 조원희 목사(신전)가 인사하고 한국침례신학대학교 피영민 총장이 축복하고 축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