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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침례신학원 2회 학위수여식 가져

 

중화침례신학원(이사장 박창환 목사, 원장 양문 선교사)는 지난 8월 14~17일 태국 방콕에서 여름 집중강의와 2회 학위수여식을 가졌다.


중국 본토에 있는 중국인 신학생은 물론 일본, 호주, 싱가폴, 말레이지아 등의 디아스포라 중국인 신학생들과 가족 100여명이 함께 모여 교회론. 주제 특강, 타문화선교 사례발표, Workshop 등을 진행했으며, 석사학위를 이수한 이들의 졸업식 및 학위수여식도 가졌다.


이사인 조충현 목사(울산성일)는 “침례교 신앙의 정체성"이란 특강을 통해 중국 내 침례교회 목회자들이 가져야 할 침례교 신학과 정신을 강조했으며, FMB 세계선교훈련원 이병문 부원장은 “선교하는 교회가 되기 위한 교회의 준비”의 강의로 차기 중국 교회가 세계 선교를 담당하기 위해 필요한 것들이 무엇인지를 안내했다. 


마지막 폐회 예배에 이관영 목사(여의도)가 요한복음 3장 16절 말씀으로 복음 신앙의 정수를 잘 드러내는 목회자들이 되기를 중국 신학생들에게 권면했다.  


중국 선교사의 대부분이 철수한 오늘의 현실 속에서 원장인 양문 선교사(FMB)는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보는 중국 가정교회론”란 주제로 강의하며 기독교 중국화 시대에 직면한 중국 가정교회는 종교 상황과 환경에 맞는 상황화된 교회론을 채택해 토착화를 추구해야 함을 강조했다. 


한편 중화침례신학원은 중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신학 교육 과정뿐만 아니라 한국어 선교학 과정(ATA학위, www.kor.cbtsedu.org)도 개설했다.

이송우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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