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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라 십자가 들고 세계 열방을 향하여”

뜨거운 성령의 역사가 있었던 유스비전캠프

 

100년만의 기록적인 폭우와 폭염이 전국을 강타하는 가운데 그 열기보다 더 뜨거운 성령의 바람을 일으킨 22차 여름유스비전캠프가 85~7일 오산성은동산에서 열렸다. 경기지방회 소속 주님이꿈꾸신교회(장용성 목사)와 유스비전 미니스트리가 주관한 유스비전캠프는 전국 초교파 청소년 청·장년 연합캠프로 8년째 이어오는 소문난 은혜영상 예배캠프다.

 

이번 여름에는 이스라엘과 일본 등 제주를 포함한 국내 50여개 교회가 참여를 했으며 동시통역으로 캠프를 진행할 정도로 국제적인 캠프라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많은 교회들이 참여를 하고 있다. 특별이 이번엔 개척교회와 미자립교회 참여가 늘어나 말씀과 기도로 위로를 받고 은혜를 받는 시간이었다.

 

이번 캠프에는 장용성 목사(주님이꿈꾸신)를 비롯해, 강석원 목사(성천), 이승제 목사(CCC선교책임자), 김지윤 소장(좋은연애상담소), 장세호 목사(이스라엘 샬롬) 등이 강사로 나서 은혜와 도전의 말씀을 전했다.

 

장용성 목사는 그리스도인이라고 하지만 십자가의 능력을 상실했다. 직분이, 연륜이 천국가게 하는 것이 아니다. 십자가의 능력이 없기에 신천지가 교회를 위협하고 고난이 찾아올 때 쉽게 넘어진다. 예수 복음 위해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그리스도의 제자가 될 때 교회는 회복될 것이다. 교회 부흥이 우선이 아니라 본질이 우선이다.

 

잃어버린 복음의 능력을 회복해야 하고 십자가의 사랑을 경험해야 한다며 무너진 십자가의 능력을 회복할 것에 대해 회개를 선포하자 참석자들은 가슴을 찢는 회개와 통곡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갔다. 매저녁 집회는 밤 12시를 넘기면서 찬양과 기도가 끊이지 않을 만큼 성령의 놀라운 체험들이 일어나기도 했다.

 

유스비전캠프의 특징은 마지막날 파송시간에 더 큰 은혜가 있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주셨던 은혜들을 나누는 간증시간에는 서로 나누려고 앞 다투고 기쁨과 감사로 은혜를 나눈다. 마지막 말씀에는 장세호 목사가 전했는데 장 목사는 2002년 히브리대 석사 논문 제출 중 폭탄테러를 당해 전신 50%의 화상과 90%의 스크래치를 하면서 죽음의 고비를 넘기고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땅을 품게 하셔서 14년째 이스라엘에서 목회를 하고 있다.

 

고난의 의미가 무엇인지, 선교자의 삶이 무엇인지를 나누며 대한민국의 젊은이들이 이스라엘 땅에 들어가서 찬양과 기도를 선포하며 이스라엘을 축복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임을 전하고 장용성목사의 기도와 파송으로 캠프를 마쳤다.

 

유스비전캠프에 참석했던 많은 사람들은 이번 여름캠프를 통해서 주셨던 특별한 은혜들을 간증으로 나눴으며 주님이꿈꾸신교회 성도들이 준비한 간식을 받으며 다음 겨울캠프를 기약하며 은혜의 감격과 기쁨의 모습과 아쉬움을 남긴 채 은혜의 성산을 내려갔다.

 

재정적 어려움을 겪는 교회들은 교회 사정에 맞게 회비를 할인해주며 나머지는 주님이꿈꾸신교회가 부담을 하면서 은혜 받도록 섬기고 있다. 이 사역을 위해서 주님이꿈꾸신교회 전교인들은 휴가를 내서 34일 캠프현장에 들어와 스텝으로 섬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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