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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들의 인문학적 세상읽기

교회협, 2014년 상반기 인문학독서모임 가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교회협, 총무 김영주 목사) 교육훈련원(원장 이근복 목사)2014년 상반기를 맞이하여 목회자 자신의 위치와 상황을 인문학적으로 성찰하고 반성적으로 재구성하는 시간으로 2014년 상반기 인문학독서모임을 가진다

 

최근의 사회변화는 개인의 상상을 초월한다. 3D프린터의 등장으로 개인의 총기복제가 가능하게 되었고 이미 이로 인한 사고가 해외에서 발생했다는 보도가 전해지고 있는 것에서 보듯이 재화의 제조와 보급 방식이 엄청난 변화를 앞에 두고 있다.


정보에 접근하는 방식에 있어서도 세계 최대의 인터넷 보급국가인 한국의 경우 이미 국민의 대다수가 스마트폰을 통해 수없이 많은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어떤 내용도 단어 몇 마디면 최소한의 대중적 진위가 가려질 자료가 어디서나 전화기로 검색이 가능한 것이다.


과거에 중요했던 직업은 사라져 가고 이름도 생소한 영역의 직업이 유망함을 자랑하고 환경의 문제가 멀리만 느껴졌는데 기후변화와 대기오염 문제가 이제 코앞에서 일상의 삶을 위협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오늘날 교회와 목회에 대한 우려와 위기의 목소리가 크다. 더불어 위기의 소리가 큰 만큼 이러한 위기를 타계할 다양한 프로그램과 방법론들이 제시되고 있다. 그러나 많은 방법론들이 피상적이고 임시방편의 접근을 면치 못하고 있다.


교회협 교육훈련원은 이러한 현상의 한 이유로 목회에 대한 근본적인 성찰과 간학문적 소통을 통한 객관적 자기인식의 부재로 파악하고, 이를 위해서는 목회자 스스로가 자신의 신학적이고 목회적인 세계를 다시 세우는(2:19) 해체적이고 건설적인 노력의 장을 마련하였다고 전한다

 

훈련원은 이번 목회자 인문학 독서모임이 문화인류학과 사회학, 종교학과 철학적 패러다임에서, 목회자의 현재 상황을 직면하고, 발전된 방법론을 나누고, 그것을 어떻게 목회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더불어 훈련원은 매월 서울, 대전, 강릉, 인천, 제주에서 매월 열리게 되는 목회자인문학 독서모임에 많은 지역목회자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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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복음을 전하는 침례교회로 세워지길”
기독교한국침례회 115차 정기총회가 9월 22일 전주새소망교회(박종철 목사)에서 “일어나 함께 가자”란 주제로 1581명의 대의원이 등록한 가운데 개회했다. 오후 3시부터 시작된 개회예배는 총회 전도부장 이황규 목사(주우리)의 사회로 호남제주침례교연합회 회장 장길현 목사(성광)가 대표로 기도하고 총회 교육부장 김성렬 목사(만남의)의 성경봉독, 새소망교회 청년들의 특송(소프라노 이주영, 플롯 이용희, 피아노 안인경)이 있은 뒤, 우리교단 74대 총회장을 역임한 박종철 목사(새소망)가 “생명의 말씀을 전하라”(빌 2:14~18)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박종철 목사는 설교를 통해, “우리의 복음 사역을 통해 많은 생명들이 살아나는 역사가 일어나기를 소망하며 거룩한 성령의 역사가 일어나야 할 때”라며 “침례교회의 목회자와 성도들이 헌신하고 희생하며 오직 생명을 다해 복음을 전하는 사역에 매진하며 하나님 앞에 죽도록 충성하는 교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교단 77대 총회장을 역임한 고명진 목사의 축도로 개회예배를 마쳤다. 2부 환영 및 축하는 총회 총무 김일엽 목사의 사회로 이욥 총회장(대전은포)이 환영사를, 미남침례회 한인교회 이태경 총회장과 문화체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