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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재해복구 첨병, 아라우 파병부대

“국위 선양, 복음 전파 이중효과”


한국교회필리핀재해구호연합은 지난 312일 필리핀 레이테섬에서 필리핀 재해 복구를 위해 한국에서 파병한 아라우부대 280명에서 수요예배를 드렸다. 이승준 군목 사회로 시작한 예배는 한국교회연합 신광수 목사 기도, 예장통합 김동엽 총회장 설교, 예장통합 이승렬 목사 인사, 한국교회연합 한영훈 대표회장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김동엽 총회장은 지금 이곳에서 흘리는 땀방울이 나중에 갚진 열매를 맺을 것이다면서 부대원들을 격려했다. 그는 이어 야곱과 함께 하시겠다고 약속하신 하나님이 파병 부대와 장병들을 지키실 것이다면서 용기를 갖고 성실하게 근무하라고 권면했다.


수마가 휩쓸고 간 레이테섬 복구를 위해 지난 1227일 파병한 아라우부대는 공병과 해군, 공군, 의무병 등이 공공시설 복구 및 의료지원을 하고 있다. 특히 아라우부대는 올해 학교 40곳 재건을 목표로 복구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한국사회와 교회의 지원으로 최근에는 매월 학교 3곳을 재건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질병에 노출되어 있는 오지를 찾아 의료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초등학생 무료급식과 관공서 복구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등록금이 없어 학업을 포기해야 할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또한 아라우부대는 필리핀에 한국을 알리는 홍보대사의 역할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승준 군목은 아키노 필리핀 대통령이 현장을 방문했을 때 주민들이 태극기와 필리핀기를 흔들며 환영할 정도로 대한민국에 대한 이미지가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학교와 양로원, 장애인 시설의 복구자재 상당수를 한국 교회에서 지원받고 있다면서 한국 교회의 역할이 주목받으면서 지역 교회도 덩달아 부흥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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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수 총회장 “희망과 변화를 이끌어내겠다”
115차 총회 81대 총회장 이·취임 감사예배가 지난 10월 24일 경기도 화성 라비돌리조트에서 총회 임역원과 교단 목회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1부 감사예배는 총회 전도부장 박한성 목사(세종꿈의)의 사회로 총회 군경부장 이길연 목사(새서울)가 대표로 기도하고 경기도침례교연합회 대표회장 이병천 목사(지구촌사랑)의 성경 봉독, 배진주 자매(공도중앙)의 특송 뒤, 이동원 목사(지구촌 원로)가 “깊은 데로 나아갑시다”(눅 5:1~6)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동원 목사는 설교를 통해, “침례교 목회자의 특징이라고 하면 단순하게 말씀을 사랑하고 가르치는 것이며 그 말씀을 붙들고 최선을 다해 복음 전도에 우선순위를 다하는 것”이라며 “침례교회가 다시 부흥의 계절, 아름다운 침례교회의 계절을 맞이하기 위해서는 오직 말씀에 순종하고 복음을 전하는 일에 전념하는 총회가 돼야 하며 새로운 교단의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정직한 성찰과 회개로 과거를 극복하고 주님의 말씀만을 향해 나아가는 총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2부 축하식은 사회부장 윤배근 목사(꿈이있는)의 사회로 81대 총회장 최인수 목사(공도중앙)가 80대 총회장 이욥 목사(대전은포)에게 이임패를 증정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