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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로앙상블 ‘날개’, 자폐인을 위한 연주

날개, 제7회 자폐인의 날 축하무대 선사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밀알첼로앙상블 날개가 세계 자폐인을 위한 첼로연주를 펼쳤다. ‘Light it up blue, 파란빛으로 자폐인에게 희망과 용기를이라는 슬로건 하에 진행된 제7회 세계자폐인의 날 기념식에서 점등식과 함께 첼로연주가 N서울타워에 울려퍼졌다.


세계자폐인의 날은 매년 42일 자폐에 대한 사회 전반의 이해를 높여 자폐인들이 사회에서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지정되어 지키고 있다.


자폐성 장애는 사회적 의사소통이 어렵고 자폐인의 70% 이상이 행동문제와 지적장애를 동반하고 있다. 무엇보다 스스로 의사결정과 판단이 어려워 인권의 사각지대에 놓여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뒤늦게 장애범주에 포함되기도 했다.


이러한 상황이다 보니 아직까지 자폐에 대한 공감이나 대책 마련이 미진한 상황이며 이에 대한 책임은 온전히 가족의 몫이 되고 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자폐인사랑협회가 함께 펼친 제 7회 세계자폐인의 날 기념식에서는 세계의 명소에 자폐성 장애인이 가장 좋아하는 파란색 빛을 밝혀 자폐인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촉구했다. 이 캠페인에는 90개국 750개 도시, 7,000개의 명소가 참여하고 있다.


밀알첼로앙상블 날개는 발달장애 청소년들이 음악을 통해 사회와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고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201210월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날개는 비틀즈의 ‘Ob la di ob la da’와 로저 와그너의 할아버지시계를 연주했으며 N서울타워에 날개의 아름다운 하모니가 울러퍼졌다.


밀알복지재단 원정분과장은 장애인 연주자로 활동을 시작한 밀알첼로앙상블 단원들이 다른 이들의 권익을 증진시키고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활동에 앞장서 나가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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