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른 진단과 빠른 행동이 필요하다

한교연, 한국교회문제연구소 연구세미나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한영훈 목사) 부설 한국교회문제연구소(소장 최부강 목사)는 지난 520일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소강당에서 한국교회문제의 현주소를 진단하는 제1회 연구세미나를 가졌다.


이날 세미나는 1부 개회예배에 이어 소장 최부강 목사의 무엇이 문제인가최종찬 목사(분당중앙교회)어떻게 해결할 것인가(교회행정(정관을 중심으로)’, 양기성 목사(웨슬리언협회 사무총장)목회적 처방(치유) 중심으로제목의 발제 강연으로 진행됐다.


세미나에 앞서 대표회장 한영훈 목사는 인사를 통해 최근 들어 한국교회는 비약적인 성장 뒤에 오는 여러 가지 문제들로 인해 심각한 갈등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말하고 교회를 건강하게 세우고 지키는 일이야말로 이 땅위에 주님의 몸을 이뤄가는 거룩한 사역이라며 금번 연구세미나를 통해 한국교회 문제를 바로 진단하고 바른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국교회문제 연구소 소장 최부강 목사는 무엇이 문제인가제하의 강연에서 교회가 세속화되면서 종교적 본질을 상실하고 사회적 공신력을 잃어버리면서 선교에 커다란 장애가 되고 있다고 전제하고 개신교인 수가 1천만명을 넘었다고 하지만 우리 사회가 전보다 더 의롭고 선하고 아름다운 사회로 발전하지 못하고 있는 본질적인 문제를 찾아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신앙적 본질적 요소를 회복하고 사회적 신뢰를 회복하려면 한국교회 자체가 문제들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평가, 이해와 반성을 통해 새롭게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종천 목사는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교회행정(정관을 중심으로)’ 제목의 강연에서 분당중앙교회 사례를 들며 우리 목회자들은 관행이라는 이름하에 정의롭다 생각하며 불법을 행하고 있는 문제들에 대해 스스로의 논리를 가지고 나를 변호해 왔다고 토로하고 하지만 이제 우리는 나 자신에 대해 제한하고 스스로를 통제할 법을 만들고 지켜가야 한다면서 교회정관을 만드는 가장 우선된 이유는 교회가 바른 방향을 정해서 세워져 가고, 교회를 흔드는 세력이 있을 때 이를 방어하고 지키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총회

더보기
“생명의 복음을 전하는 침례교회로 세워지길”
기독교한국침례회 115차 정기총회가 9월 22일 전주새소망교회(박종철 목사)에서 “일어나 함께 가자”란 주제로 1581명의 대의원이 등록한 가운데 개회했다. 오후 3시부터 시작된 개회예배는 총회 전도부장 이황규 목사(주우리)의 사회로 호남제주침례교연합회 회장 장길현 목사(성광)가 대표로 기도하고 총회 교육부장 김성렬 목사(만남의)의 성경봉독, 새소망교회 청년들의 특송(소프라노 이주영, 플롯 이용희, 피아노 안인경)이 있은 뒤, 우리교단 74대 총회장을 역임한 박종철 목사(새소망)가 “생명의 말씀을 전하라”(빌 2:14~18)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박종철 목사는 설교를 통해, “우리의 복음 사역을 통해 많은 생명들이 살아나는 역사가 일어나기를 소망하며 거룩한 성령의 역사가 일어나야 할 때”라며 “침례교회의 목회자와 성도들이 헌신하고 희생하며 오직 생명을 다해 복음을 전하는 사역에 매진하며 하나님 앞에 죽도록 충성하는 교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교단 77대 총회장을 역임한 고명진 목사의 축도로 개회예배를 마쳤다. 2부 환영 및 축하는 총회 총무 김일엽 목사의 사회로 이욥 총회장(대전은포)이 환영사를, 미남침례회 한인교회 이태경 총회장과 문화체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