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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이어의 기적을”

교회협, 삼성전자서비스 노조에 성금전달


지난 417일 염호석 삼성전자서비스 노조 양산센터 분회장이 사측의 노조탄압에 항의하며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이 일어났다. 그는 더 이상 누구의 희생도 아픔도 보질 못하겠다절 바칩니다. 저 하나로 인해 지회의 승리를 기원한다며 유서를 남겼다.


삼성전자서비스 노조는 지난 519일부터 노조 인정과 임금체계 개선 등을 회사에 요구하며 농성에 들어갔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교회협, 회장 박종덕 사령관, 총무 김영주 목사) 인권센터는 삼성전자서비스 노조의 투쟁에 동참하기 위해 지난 526일부터 오병이어 모금을 시작해, 지난 62일 기금을 서울 한남대교 남단 다리 아래에서 NCCK 김영주 총무가 노조에 전달했다

 

오병이어 모금은 삼성전자서비스노조를 돕기 위한 도시락 나누기 운동으로 단 한 끼만이라도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식사를 나누고 싶다는 취지로 한 사람이 5인분의 식대로 3만원을 내어 120명이 손을 잡으면 약 700명의 노조원들의 한 끼 식사를 해결할 수 있다는 계획에서 나왔다

     

염씨 등을 비롯한 삼성전자서비스 직원들이 노조를 결성한 것에는 열악한 노동조건 때문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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