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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전으로 고통받고 있는 가자지구에 희망을”

월드비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긴급구호 대응 및 모금시작


지난 77일을 기점으로 이스라엘의 가자 지구 프로텍티브 엣지(Protective Edge)’ 군사 프로그램 작전이 2주 간 지속되며 현재까지 팔레스타인인 479명이 사망했으며, 그 중 4분의 1이 아동인 것으로 국제구호 개발기구 월드비전이 발표했다.


이에 월드비전은 카테고리 II(10만명~100만 명의 인구가 재난으로 피해)를 선포하고, 월드비전 예루살렘-서안-가자지구(World Vision Jerusalem-West Bank-Gaza, 이하 월드비전 JWG) 현장사무소 중심으로 초기 긴급구호 대응을 착수했다.


교전이 시작한 직후 지난 17일까지 월드비전 가자지구 담당자는 긴급현장조사단을 급파했으며 조사 결과, 현재 가자 지역에는 약 10만 명이 분쟁을 피해 임시거주소로 대피했으며, 사망한 팔레스타인인 479명 중 121명이 아동인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가자 지역개발사업장 후원아동 전원이 대피했으나 가자 지역 내 식수시설의 50%가 훼손돼 안전한 식수 접근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월드비전 예루살렘-서안-가자지구 는 임시 대피소에 머물고 있는 국내 유민들을 중심으로 심리사회적 지원을 시작했으며, 북부 가자 지역에 위치한 알아우다(Al-awda) 병원에 의료물품을 전달했다.


또한, 이번 가자 공습으로 월드비전 아동쉼터 대부분이 상당한 피해를 입었지만, 계속되는 교전사태로 아동들이 극도의 정신적 충격과 후유증을 겪음에 따라 월드비전은 대피한 아동들을 대상으로 심리치료를 시작했다.


현장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그림치료에 참여하는 아동 대부분이 미사일이나 무너진 집을 그리는 모습을 보여 아동들의 트라우마 치료가 당장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한, 월드비전의 지원을 통해 심리응급처치교육 훈련을 받은 가자 지역의 약 7,000명의 어머니들은 현재 자신들의 자녀들을 비롯, 대피해온 아동들을 대상으로 심리치료를 직접 진행하고 있다.


한편, 월드비전 가자지구 지역개발사업 아동인 사헤르(5, )의 집이 미사일에 폭격을 맞아 사망하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이 아동은 이번 달 초, 평화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월드비전 연날리기 행사에 참여한 바 있다.


또 다른 월드비전 후원아동 모하메드(5) 역시 지난 토요일 미사일 폭격으로 함께 있던 삼촌과 함께 사망하였으며, 부모를 비롯해 형제들은 중상을 입었다. 모하메드는 평소에 축구에 소질이 있었고 월드비전 아동쉼터에서 적극적인 활동을 했던 아동이다.


월드비전 예루살렘-서안-가자지구 사무소 회장 알렉스 스내리(Alex Snary)씨는 분쟁에서 가장 고통 받는 이들은 아동이다. 정치적인 분쟁에 단 한 명의 어린이라도 희생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다라며 이스라엘이던, 팔레스타인이던, 모든 아동은 폭력과 위험이 없는 곳에서 안전하게 살 권리가 있다.


당장의 인도적 지원도 중요하지만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지역에 더 이상의 인명피해가 없도록 국제사회가 연대하여 압박을 가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월드비전 예루살렘-서안-가자지구 사무소는 지난 2001년부터 가자 지역에서 지역개발사업 및 평화구축사업을 진행했으며, 3개의 지역개발사업장(북가자, 남가자, 칸 유니스)에서 총 9만 명의 주민들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월드비전 예루살렘-서안-가자지구 사무소는 향후 아동쉼터 10개 운영, 식량 및 위생키트 배급, 심리응급처치 훈련 요원을 통한 아동 및 주민 심리치료 시작을 계획하고 있다. 월드비전은 가자지구 초기긴급구호 자금으로 미화 5만 불을 긴급 지원했으며 홈페이지를 통해 팔레스타인 긴급구호 모금을 시작했다.

후원문의: www.worldvision.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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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침례교 동역자 여러분! 그리고 전국의 3500여 교회 성도 여러분. 주님의 이름으로 평안을 전합니다. 저는 교단의 내일을 가늠할 중요한 길목에서, 우리가 걸어온 길과 걸어가야 할 길에 대해 나누고자 합니다. 역사는 기억하는 자에게 미래를 열어준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지금, 30년 전 우리 선배들이 눈물로 심었던 그 거룩한 씨앗을 기억해야 합니다. 30년 전, 우리에게는 ‘거룩한 야성’이 있었습니다. 바로 ‘3000교회 100만 성도 운동’이었습니다. 그 시절 우리가 외쳤던 구호는 단순한 숫자 놀음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침례교회가 한국 교회의 희망이 되겠다”는 당찬 선언이었으며, 복음의 능력으로 시대를 돌파하겠다는 영적 결기였습니다. 그 뜨거운 구령의 열정이 있었기에 우리 교단은 한국 교회사에 부흥의 이정표를 세울 수 있었습니다. 그 열정의 거룩한 불씨는 꺼지지 않고 이어져 왔습니다. 우리는 104차 총회에서 ‘부흥협력단’이라는 아름다운 동역의 저력을 통해, 개교회주의를 넘어 ‘함께하는 부흥 목회’의 가치를 배웠습니다. 서로가 서로의 울타리가 되어주고, 강한 자가 약한 자를 담당하며 우리는 ‘상생’이라는 침례교만의 독특한 저력을 확인했습니다. 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