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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희생, 섬김의 2015년이 되겠습니다”

한기총, 신년하례예배 드려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는 지난 112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2015 신년하례예배를 드렸다.


한기총 증경대표회장, 명예회장을 비롯해 150여 명의 임원과 교단 중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신년하례예배에서 신년사를 전한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는 지금 한국 사회에 꼭 필요한 것은 소통과 화해라며 교회가 우리 사회의 소외 계층들을 살피고, 여러 가지 갈등과 분열의 원인을 제거하는 일에 힘을 모은다면 사랑, 희생, 섬김, 나눔의 삶을 사는 작은 예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는 2015년 계획에 대해서 첫째, 한국교회의 연합과 일치를 통해 한기총의 위상을 회복하는데 변함없이 최선을 다하겠다한기총이 중심이 되어 부활절 연합예배와 금권선거금지운동 등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둘째, 광복 70주년을 맞이하고, 2017년 종교개혁 500주년을 준비하는 원년으로 삼겠다. 이를 위해 영적부흥 및 대각성 운동과 통일 한국을 위한 기도운동 및 선교기금 1% 적립운동을 전개하겠다. 셋째, 한기총은 한국 사회의 소외돼 상처받은 영혼들을 사랑으로 섬기기 원한다특히 1) 다문화가정, 2) 북이탈가정, 3) 소년소녀 가장들, 4) 독거노인 및 조손가정, 5) 고아 및 한부모 가정, 6) 장애인들, 7) 노숙인들을 돕기 위해 한국교계의 모두가 연합하여 참여하도록 독려하겠다고 전했다.


1부 조찬은 증경대표회장 길자연 목사의 환영인사와 다문화북한이탈가정위원장 정해송 목사의 조찬기도로 진행됐으며 2부 예배에서는 서기 황덕광 목사의 사회로,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의 신년사, 명예회장 하태초 장로의 대표기도, 공동부회장 강영선 목사의 성경봉독, 명예회장 오관석 목사의 설교, 직전대표회장 홍재철 목사와 증경대표회장 지 덕 목사(강남제일), 최성규 목사, 이용규 목사, 엄신형 목사, 이광선 목사, 명예회장 이승렬 목사, 이강평 목사의 신년축하메시지가 있었다.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60:1~5)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오관석 목사(하늘비전 원로)“2015년에는 여러 가지로 지탄받고 침체되던 한기총이 서서히 일어나는 모습들을 우리와 모든 성도가 볼 수 있는 길이 열릴 줄 믿는다대표회장님을 비롯해 우리 모두가 요단강을 건너 가나안 복지를 재건하는 역사가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특별기도 시간에는 공동회장 정학채 목사가 대통령과 공직자를 위하여’, 공동회장 강기원 목사가 한국교회의 화합과 발전을 위하여’, 공동회장 이병순 목사가 회원교단과 단체를 위하여’, 공동회장 류성춘 목사가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공동회장 김노아 목사가 세계복음화와 해외선교를 위하여’, 공동회장 김탁기 목사가 북한동포의 안녕과 평화통일을 위하여각각 기도했고, 총무서리 윤덕남 목사의 광고와 증경대표회장 이만신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가 마쳤다.


한편, 예배가 끝난 후 명예회장, 증경대표회장들이 모인 자리에서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는 최근 논란이 됐던 한기총 정관은 이미 지난 18일 주무관청인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승인을 받았다며 이에 대해 오해가 없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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