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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교역자 처우와 인권을 생각해야’

기윤실 “한국교회 부교역자를 생각하다” 심포지엄

 


기독교윤리실천운동(기윤실)은 지난 58일 서울 연지동 한국기독교회관에서 2015 교회의 사회적책임 심포지엄 한국교회 부교역자를 생각하다를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지난 2014128일부터 2015111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 한국교회 부교역자의 사역현황에 대한 설문조사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우선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조성돈 교수가 한국교회 부교역자의 사역현황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분석의 기조 발제를 시작으로 고형진 목사(강남동산)()목사인가, ()목사인가?”, 배덕만 교수(건신대학원대)부교역자의 역설적 현실에 대한 신학적 성찰”, 강문대 변호사(법률사무소 로그)부교역자의 지위에 대한 법률적 검토등을 발제한 뒤, 패널토의 및 질의응답 시간으로 진행됐다.


조성돈 교수는 기조발제에서 설문조사 결과에 대한 항목별 분석을 설명했으며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결과가 도출한 것을 지적했다. 특히 처우의 부족 고용의 불안정 인격적인 대우 등을 강조하며 이제 시대는 목회수련생으로서의 부교역자상이 아니라 교회를 세우는 팀목회를 요구하고 있다부교역자를 바라보는 교회나 담임목사의 인식 전환, 그리고 이들의 권리를 보장해 주는 제도의 개선, 무엇보다도 완생이 아니라 미생으로 대우되는 현실을 바꿔 전문 목회자로서의 역할 전환도 생각해야 한다고 조 교수는 힘주어 말했다.


고형진 목사는 부목사의 개념을 목회를 돕는 동역자로서의 역할을 강조했다. 특히 담임목사의 관점으로 부교역자를 바라볼 때, 부하직원이 아닌 동역자로서 수평적인 관계, 서로 도움을 주고 받는 관계, 함께 힘을 모은 관계를 형성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신학적인 측면에서 부교역자의 현실을 논한 배덕만 교수도 현실에서 경제적으로 부당한 대우를 받으며 과도한 사역, 인격적 모독의 경험 등의 현실을 제시하며 교회와 담임목사의 의식 변화 교단적 차원의 대안 모색 이중직에 대한 적극적인 모색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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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현안에 왜곡․확대 해석은 공멸의 길
존경하는 3500여 침례교회 동역자 여러분! 무더운 여름의 끝자락에서 불철주야 목회의 사명을 감당하고 계시는 동역자들을 위로하고 격려합니다. 114차 총회는 115차 정기총회를 준비하며 교단의 현안을 제대로 바라보고 우리의 문제와 위기를 직시하며 모든 것을 하나님의 뜻으로 여기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총회를 비롯해 한국침례신학대학교 관련 현안에 대해 사실과는 다른 이야기로 왜곡되거나 잘못된 방향으로 확대 해석되는 상황들이 벌어지고 있어, 총회장으로서 이 문제를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침신대가 ‘평가 인증 유예’에 대해 대의원들이 알아야 할까요? 지난 2025년 6월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평가에서 한국침신대가 ‘인증 유예’ 결과를 받게 됐습니다. ‘인증 유예’라는 생소한 단어 때문에 한국침신대를 사랑하는 모든 침례교 목회자들은 의구심과 혼란에 빠졌습니다. 더 안타까운 사실은 왜곡된 정보, 제한된 정보, 진영에 입각한 해석에 근거한 정보가 인터넷 언론과 SNS 등을 통해 무차별적으로 유포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우리 침례교단은 과거 왜곡된 정보와 제한된 정보, 진영에 입각한 해석에 근거한 정보로 교단의 자랑이었던 침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