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그 곳으로 오라

자연의 신비 중에 생명의 잉태만큼 신비로운 경의감도 없을 것이다. 사람은 저마다 자신의 출생에 대한 개인적인 이야기를 가지고 태어난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그리스도의 출생에 대한 성경의 기록은 아브라함의 후손, 다윗의 후손, 여자의 후손”으로 3중(三重) 예언을 말하고 있다.
예수의 출생에 대한 성경의 기록은 사람이 꾸며 낸 설화나 신화가 아니다. 사람이 낳은 아들이라면 그 분은 우리의 구원자가 될 수 없다. 죄인은 죄인을 구원 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 분은 “죄 없는 자”로 오셔야만 한다. 여자의 후손으로 성육신 하신 것이다. 그러므로 메시야의 탄생은 인류의 가장 큰 역사적 사건이다. 시간은 그리스도의 출생을 출발점으로 계산 되고 그 분의 재림을 향하여 진행되는 역사성을 갖는다.


교회만이 희망이다
지치고 피곤한 한국의 장래와 소망은 교회에 있다. 교회만이 희망이고 교회만이 세상을 이긴다. 그러나 지금의 무기력한 모습으로 한국 사회를 정신적으로 개혁 할 수는 없다. 교회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서는 교회는 새로워져야 한다. 신앙적 부흥 운동이 일어나야 한다.
신앙 부흥운동이란 “하나님께서 침체된 그의 백성들을 돌아 보사 자기백성들을 회복시키시고 침체와 무기력에서 해방시켜 그 분의 충만한 축복에 들어가게 하시는 ”하나님의 급격한 은혜“를 말한다. 교회 역사는 이 신앙 부흥이 있을 때마다 영혼이 다시 힘을 얻고, 교회가 가득 가득 차게 되며, 죄악이 멈추고, 사회가 개혁되며, 민족이 갱신되었다. 이것은 마치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하는 침례 요한의 광야의 외치는 소리를 듣고 요단강 사방에서 사람들이 다 나와 자기 죄를 자복하고 침례를 받는 큰 부흥과 같은 것으로 유대 땅이 흔들거린 것이다.


하나님이 자기백성을 부르신 이유는 우리로 안정된 생활을 하게 하시려는데 있지 않다. 우리의 삶을 통하여 하나님 자신을 나타내려 하신다. 신앙생활의 목적은 더 복 받고 편안한 삶을 살게 하시려는데 있지 않다는 것이다. 죽을 때까지 하나님만 의지하고 살게 하려 하려는 것이다. 실제로 허영의 도시 한 복판에 주저앉아 있는 사람은 약속의 땅 가나안의 주인이 될 수 없다.
오늘의 기독교복음은 실용주의에 희생당하고 있다는 지적이 있다. 사람들은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을 세상에서 인기 있는 삶, 성공적으로 살아가는 출세의 방법으로 생각하고 있다. 진정한 성공의 길은 자신을 파고 들어가는 “진리와의 만남”에 있다. 헐고 다시 세워야 한다.


그 곳으로 가야한다
성탄절이다. 우리의 마음을 하나님의 제단에 바치며 한해를 마감하고 출발해야 한다. 우리가 자신을 드릴 제단은 베들레헴 마구간에 있다. 마치 동방의 박사들이 그의 별을 보고 경배하기 위해 먼 여행의 위험과 두려움, 막대한 경비… 등을 기꺼이 지불하고 하나님의 제단을 찾은 것 같이 이제 우리는 그 곳으로 가야 한다. 박사들이 모든 희생을 무릅쓰고 베들레헴 마구간을 찾아 온 이유는 “그리스도께 경배”하기 위해서였다. 오직 경배하러 왔노라. 우리가 주님께 무엇을 요구할 수 있는가? 아무것도 없다. 나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신 그리스도께 다만 경배할 뿐이다. 그리스도께 경배하는 사람은 그분께 순종하는 사람이다. 순종이 없이는 경배도 없다.


우리 곁에 힘써 주님을 따르는 제자들도 있고, 열심히 주님을 사랑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오직 주님을 경배하는 것으로 만족 할 수 있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이 시대의 영적 회복은 “오직 주님께만 경배”를 회복하는 것으로부터 시작 되어야 한다. 그리스도인에게 예수 그리스도는 오직 경배의 대상이다. 그런데 사람들은 자신들의 안정된 생존을 위한 수단으로 생각하고 있다. 성탄(聖誕)은 오직 그리스도를 경배하는 참된 정신을 배우는 시간이 되어야 할 것이다.


그 분의 두 이름
종교연구소 서치(Search)지에서 “어떤 사람이 성숙한 신앙인 인가?”를 설문조사해서 발표했다. 구원의 확신이 있는 사람, 주님이 함께 하심을 믿고 평안한 사람, 신앙과 생활이 일치하는 사람, 기도회와 성경공부를 통해 자신의 영적성장을 이루어 가는 사람, 주일성수와 십일조를 정직하게 드리는 사람… 등 8가지 내용을 발표했는데 그 중 5가지가 “사랑”에 대한 내용이었다.

복음의 본질은 ‘네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서 주 너희 하나님을 사랑하고 네 이웃을 네 몸처럼 사랑하라.’는 사랑에 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사람을 사랑한다는 것을 무엇을 의미하는가? 대부분의 신앙인들이 사랑하는 법을 실제로 알지 못해 교회가 무력해지고 있다. 먼저 주님을 예수, 곧 “구원자”로 영접하라. 그리하면 그분이 평생 내 삶을 책임져 주시는 그리스도가 되어 임마누엘이 되어 주실 것이다.

그 곳으로 오라. 그리고 그분만을 경배하라. 그분은 예수와 임마누엘이 되신다. 마구간으로 오라.

/김근중 목사 늘푸른교회



총회

더보기
‘부활의 기쁨’ ‘생명의 능력’
사랑하는 한국교회 성도 여러분, 그리고 기독교한국침례회 모든 교회와 목회자 여러분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평강이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2026년 부활절을 맞이해, 죽음을 이기시고 다시 살아나신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기쁨과 생명의 능력이 한국교회와 이 나라, 그리고 온 세계 위에 충만히 임하기를 소망합니다.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요한복음 11:25~26)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절망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궁극적인 희망의 선언입니다. 부활은 단지 과거의 역사적 사건이 아니라,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여전히 유효한 생명의 능력이요, 어둠을 이기고 미래를 여는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입니다. 동시에 부활은 멈춰선 시대를 새롭게 하시는 하나님의 변화의 능력이며, 낙심한 영혼을 다시 일으키시는 희망의 시작입니다. 오늘 우리가 마주한 현실은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세계는 여전히 전쟁과 갈등의 위기 속에 놓여 있으며, 그 여파는 고유가와 경제적 불안으로 이어져 각 나라와 가정의 삶을 어렵게 만들고 있습니다. 국내적으로도 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