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제주도 1호 침례교회에 뜨거운 성령의 불길이 타오르길

표선교회 - 김성태 목사, 신승희 사모

표선교회는 지난 1966년 제주도에 최초로 세워진 침례교회로 현재 목회를 하고 있는 김성태 목사는 부임한지 만 5년째에 접어들고 있다. 표선교회가 있는 지역은 호텔리조트나 민속촌 같은 관광지가 있어 유동인구가 많은 편이다.

 

그러나 관광지다보니 다방과 주점 같은 곳이 많아 표선남자들 중에 애인이 없는 남가자 없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성적으로 혼탁해 있는 지역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종교적으로는 장로교단 합동과 통합측에 큰 교회가 두 개 있지만 제7일안식교가 뿌리깊게 들어서 있고 원불교와 표선사, 관통사와 같은 큰절을 비롯해 무속신앙까지 있어 복음이 들어가기 굉장히 어려운 상황 속에 있다.

 

 

전도를 하려고 해도 가정에서 여자들이 생활력이 강해 대부분이 일을 나가기 때문에 오전중으로는 빈집이나 다름없어 접촉점을 찾기가 굉장히 어려운 상황에 있다. 이로인해 표선교회는 무엇보다도 이 지역에 변화와 함께 전도에 대한 기도를 요청했다.

 

원래 김성태 목사는 표선교회에 오기전에 육지에서 오래되고 큰 교회에 청빙돼 가게 됐던 상황이었다. 허나 가정에 영적으로 고난이 찾아왔고 하나님께서 표선으로 갈 수 있는 길을 열어주셔서 가정의 신앙회복을 위해 제주도로 오게 됐다.

 

현재는 가정이 영적으로 많이 회복돼 있는 상태지만 지난 5년동안 가정사역을 진행해오면서 김성태 목사님이 많이 탈진해 있었다. 허나 이번 제주탐방이 전환점이 돼서 신앙을 회복하고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고 교회가 될 것이라는 새로운 다짐을 했으며 이를 위한 기도를 부탁했다.

 

우리가 방문했을 당시 표선교회가 위치한 곳 바로 앞에 새로운 건물이 지어져 표선교회를 가리는 상황이었다. 전국에 있는 침례교회들이 기도와 물질로 힘을 모아 제주도의 1호 침례교회가 다시 성령의 뜨거운 불로 살아 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길 기대해본다.



총회

더보기
115차 총회, 돌봄통합지원법 시행 앞두고 ‘돌봄 목회’ 해법 모색
115차 총회(총회장 최인수 목사)는 지난 12월 2일 수원중앙침례교회(고명진 목사)에서 ‘돌봄 목회 세미나’를 개최하고, 급변하는 사회복지 정책 속에서 교회가 나아가야 할 목회적 방향성을 모색했다. 이번 행사는 총회가 주최하고 공약이행위원회(전도부, 교육부, 사회부)가 주관해 지난 12월 1일부터 3일까지 진행된 ‘미래교회 목회세미나’의 둘째 날 일정이다. 첫날 창업목회(더크로스처치)에 이어, 둘째날은 2026년 시행을 앞둔 ‘돌봄통합지원법’에 발맞춰 교회의 실제적인 사역 적용점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는 오전 10시에 시작해 1부 경배와 찬양, 2부 주제 강의 및 질의응답 순으로 이어졌다. 총회 사회부장 윤배근 목사(꿈이있는)의 사회로 진행된 1부 예배는 수원중앙침례교회 찬양팀의 찬양에 이어, 최인수 총회장(공도중앙)이 강단에 올랐다. 최 총회장은 “교회 안에서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엡 3:20~21)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시대가 어렵다고 하지만, 교회는 세상의 어둠을 몰아내는 유일한 하나님의 능력이 있는 곳”이라며 “목회자들이 현실을 보며 영적 패배주의에 빠지지 말고, 매일 새벽 무릎으로 사명을 감당할 때 우리 가운데 역사하시는 주님의 능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