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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선교사 연합 김장


11월이 되면 추위가 시작되는 우크라이나에서는 침례교 선교사가 중심이 되어 처음으로 김장을 했다. 많은 경험이 있는 이웃나라 불가리아에서 지원팀들이 날라왔고, 12일 동안 10여 가정이 함께 하는 김장축제를 통해 연합의 시간을 가졌다. 한국의 교회와 성도들이 지원해 준 고무장갑, 고춧가루, 젓갈 등은 선교사들이 연합을 위한 좋은 계기가 됐고, 용기를 내어 시작한 김장축제는 행복하고, 큰 힘과 위로가 되는 시간이었다.




함께 웃고, 나누면서 잊혀졌던 한국에서의 좋은 추억들은 선교사들의 마음을 열었고, 몸도 마음도 풍성케 했다. 더불어 선교사를 위한 선교에 대한 또 다른 해석도 가질 수 있었다.


일상적으로 이뤄지는 한국에서의 김장과는 사뭇 다른 선교지에서의 연합김장은 겨울양식을 준비하는 것보다 더 큰 의미를 찾을 수 있었다. 각자의 삶과 사역에 찌든 강퍅한 마음에 부어지는 큰 은혜였고, 혼자서 할 수 없는 일을 함께 함으로써 새로운 힘이 충전되는 부흥의 시간이었다.



처음 시도한 이번 김장축제가 2, 3차 이어지면서 더 많은 선교사들이 동참하고, 이 땅 우크라이나에 머무는 선교사들의 연합의 장이 되어지기를 소망해 본다.



북유럽통신원 박철규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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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수 총회장 “희망과 변화를 이끌어내겠다”
115차 총회 81대 총회장 이·취임 감사예배가 지난 10월 24일 경기도 화성 라비돌리조트에서 총회 임역원과 교단 목회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1부 감사예배는 총회 전도부장 박한성 목사(세종꿈의)의 사회로 총회 군경부장 이길연 목사(새서울)가 대표로 기도하고 경기도침례교연합회 대표회장 이병천 목사(지구촌사랑)의 성경 봉독, 배진주 자매(공도중앙)의 특송 뒤, 이동원 목사(지구촌 원로)가 “깊은 데로 나아갑시다”(눅 5:1~6)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동원 목사는 설교를 통해, “침례교 목회자의 특징이라고 하면 단순하게 말씀을 사랑하고 가르치는 것이며 그 말씀을 붙들고 최선을 다해 복음 전도에 우선순위를 다하는 것”이라며 “침례교회가 다시 부흥의 계절, 아름다운 침례교회의 계절을 맞이하기 위해서는 오직 말씀에 순종하고 복음을 전하는 일에 전념하는 총회가 돼야 하며 새로운 교단의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정직한 성찰과 회개로 과거를 극복하고 주님의 말씀만을 향해 나아가는 총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2부 축하식은 사회부장 윤배근 목사(꿈이있는)의 사회로 81대 총회장 최인수 목사(공도중앙)가 80대 총회장 이욥 목사(대전은포)에게 이임패를 증정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