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게나 어두운 과거는 존재한다. 그리고 살아가다 보면 너무나 절망적이고 안타까운 상황 가운데에 직면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 상황에서 우리의 선택지는 두 가지 정도로 요약될 수 있을 것이다. 부정적 상황을 더욱 부정적으로 받아들여 낙담할 것인가? 아니면 부정적 상황을 성찰의 기회로 삼아 도약의 발판으로 이용할 것인가이다. 저자는 후자를 이야기한다. 나에게 어둡고 힘들며 절망적인 상황은 나를 하나님 앞에서 더욱 견고하고 강하게 세우는 발판이 된다. 그리고 그러한 어려움들을 하나님과 함께 멋지게 극복해냈을 때 우리들의 삶은 비로소 반짝이는 별처럼 빛나게 될 것이다. 저자는 전반부에서 현대인은 행복을 원하지만 정작 행복하지 못함을 진단한다. 첨예한 경쟁사회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치는 현대인, 그 과정에서 숱한 고통을 겪고 그로 인해 상처와 갈등, 그리고 아픔만을 남기는 현대인을 진단한다. 더불어 그러한 진단으로만 그치지 않고 현대인이 보다 행복해지기 위해 마음에 담긴 상처와 갈등, 그리고 아픔을 스스로 돌보며 치유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버리고 비울 때 자유가 찾아오고 기쁨, 평화, 행복이 찾아옴을 밝힌다. 저자는 삶을 빛나게 만들기 위해 비우고 버리는 것을
교회진흥원(원장 이요섭 목사) 산하 요단출판사와 도서출판 디사이플이 출판한 도서가 제35회 한국기독교출판문화상 시상에서 국내 신앙 부문과 국내 목회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국내 신앙부문 우수상에 선정된 ‘삶을 이끄는 출애굽기’는 교회진흥원이 범교단 시장을 겨냥해 설립한 도서출판 디사이플의 처녀작이기에 더욱 큰 의의를 가진다. 도서출판 디사이플은 교회진흥원이 범교단적으로 저자를 발굴하고 교단을 넘어 한국교회와 성도들에게 영향력을 끼치는 도서를 출판하고자하는 목적으로 출범했다. 출판기념 세미나는 장로교신학대학교 임성빈 총장을 비롯한 타교단 목회자들이 대거 참석해 많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삶을 이끄는 출애굽기’는 유대주의 연구와 히브리어에 대한 탄탄한 토대를 가진 김세권 목사(조이플)의 모세 오경 시리즈 중 두 번째 저서로 기도를 통해 성령의 인도함을 받은 깊이 있는 본문 묵상 메시지를 통해 삶의 여정을 이끌어가는 성경의 힘을 보여준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국내 목회 부문우수상에 선정된 요단출판사의 ‘교회가 꼭 알아야할 장례지침서’는 모든 사람들이 피해 갈 수 없는 인생의 필수 절차인 장례에 대해서 기독교적 관점에서 40여년의 장례주관 경험을 가진 기독교
성경을 읽고 세상과 소통하기 ┃김주생 지음┃220쪽┃12000원┃위더스북스 책은 성경일독을 목표로 쓰여졌다. 특히 선교단체 바이블타임에서 발간한 연대기 성경을 읽고 묵상하고 삶에 적용한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오바댜에서 말라기까지 예언서와 열왕기하 내용을 마치 이야기를 듣는 것처럼 쉽게 이해하도록 구성됐다. 새번역 성경 예언서를 연대기적 요약정리하고 그것을 읽고 느낀점과 적용점을 기록해 성경을 일독하는 데 도움을 준다. 저자는 직장을 다니며 야간 신학대학원을 나와 협동사역을 전개했고, 기독교공직선교회 활동을 통해 공직에 있는 기독교인으로서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를 깊이 고민해 왔다. 중소기업협동조합연합회 전무이사를 끝으로 퇴임한 저자는 출판사를 창업해 시대에 공감하며 세상과 소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 책을 출간했다. 책은 기독교가 세상과 어떻게 소통할 것인가를 오랫동안 고민해 온 저자가 그동안 성경과 세상의 접촉점을 찾기 위해 노력해 온 결과물이다. 책을 읽다보면 독자는 성경이 어렵지도 딱딱하지도 않다는 것을 느끼고 성경일독에 도전하게 될 것이다. 로드온더로드 ┃서종현 지음┃272쪽┃15000원┃샘솟는기쁨 순례라 하면 우리는
지난 6년 간 1000회 가까이 무대에 오른 뮤지컬 ‘천로역정’이 북촌아트홀에서 공연의 막을 올렸다. 천로역정은 17세기 영국의 작가이자 침례교 설교가인 존 버니언의 작품 중 하나이다. 등장인물의 이름을 수다쟁이, 게으름, 허영, 그리스도인 등으로 짓는 우화 형식의 종교 소설이다. 영미문학사에서 성경 다음으로 가장 인기 있는 고전이라 불리며 많은 이들에게 사랑 받는 베스트셀러다. 뮤지컬 천로역정은 천국을 향하는 순례자의 ‘완주의 영성’을 이야기한다. 멸망의 도시에 살고 있던 필그림(순례자)은 어느 날 도시가 신으로부터 멸망당할 것이라는 경고를 받는다. 필그림은 가족과 이웃들에게 멸망당할 것이라는 경고문을 전달하지만 모두 그가 미쳤다고 무시하며 귀를 기울이지 않는다. 이에 절망한 필그림은 명망의 도시를 떠나 생명이 있는 ‘하늘성’을 향해 홀로 먼 여행길에 오른다. 뮤지컬 ‘천로역정’의 공연시간은 화, 목 오후 8시, 수 4시, 토 오후 3시, 6시이며 공연가는 3만5000원이다. 범영수 기자
그동안 젊은 세대들의 미디어로만 인식되던 유튜브는 이제 전 세대를 아우르는 주류 미디어가 됐다. 유튜브는 콘텐츠의 무료 유통과 수익 공유 시스템, 낮은 콘텐츠 제작비용, 스마트폰의 일상화 등으로 그 영향력을 더욱 확장하고 있다. 이러한 미디어 생태계의 변화는 교회공동체에 다양한 과제를 부여하고 있다. 문선연은 “무엇보다 유튜브 세대라 일컬어지는 Z세대 등에 대한 교회공동체의 적극적인 이해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설교나 찬양 콘텐츠 등의 편중을 넘어 유튜브 공간에서 살아남는 진정성 있는 복음과 삶의 이야기들을 통해 적극적으로 다음세대와 소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범영수 기자
CGNTV가 러브액션드라마 ‘고고송’을 제작, 방영한다. CGNTV는 지난 1월 22일 서울극장에서 제작발표회를 갖고 드라마 제작 후기 및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날 제작발표회는 개그맨 표인봉 씨가 MC로 함께했으며, 주연배우 지일주와 배우 윤유선, 임동진, 장광 등이 참석했다. 또한 8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한 고은님 작가도 준비과정과 소감을 나눴다. 한편 CGNTV는 지난해 다큐영화 ‘서서평, 천천히 평온하게’ 단막드라마 ‘다시 봄’을 제작한 바 있다. 올해는 ‘실패하지 않는 사랑’을 주제로 한 2부작 러브액션드라마 ‘고고송’을 제작해 진실한 사랑을 경험하지 못한 현대사회에 따뜻한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방송은 1월 25일과 26일 밤 9시 10분에 방영된다.
문화선교연구원(이사장 전세광·원장 백광훈, 문선연)은 지난 1월 16일 “한국 사회문화 변동과 한국교회의 과제”란 주제로 2019년 사회문화 전망을 발표했다. 문선연이 선택한 올해 사회문화 이슈는 △3·1운동과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한국교회의 역할 재조명 △교회의 공공성과 사회적 책임 △계속되는 미투 움직임, 교회의 대응 △유튜브를 통한 복음 콘텐츠 등이다. ◇3·1운동 100주년,일회성 행사 넘어서라 올해는 1919년 일제에 항거해 전국 각지에서 온 민족이 들불처럼 일어났던 3·1운동과 임시정부가 수립된 지 100주년을 맞이하는 역사적인 해이다. 당시 지도력을 제공하고 활동을 지원하는 등 항일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기여했던 한국교회에게 이번 100주년은 그 의미가 더욱 깊다. 현재 교계연합단체가 교단과 교파를 아우르는 3·1운동 100주년 기념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기념행사 뿐만 아니라 학술대회와 포럼, 세미나, 유적지 답사, 교재 발간 등 주요 교단과 학회, 신학교 등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 가운데 일각에서는 교회와 기독교단체가 3·1운동에 기여했던 역사에 대해 대사회적으로 잘 조명되지 않는 점에서 아쉬움을 표하고 있
내 삶에 찾아오신 여러분, 아내로 아들로 딸로 내 삶에 고귀한 손님으로 방문해주신 여러분 환영합니다 저는 당신들께서 머무실 이 호텔의 호텔리어입니다 작은 집 소박한 방에 여장을 푸시게 해드려 미안합니다 사계절 산뜻한 숙소가 되실 것입니다 멋진 여행과 쉼이 되시도록 마음으로의 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불편함이 없이 행복하게 잘 머무셨다 가시길 바랍니다 방문해주셔서 영광입니다 대표님이신 예수님의 평안과 축복의 인사를 전합니다 이렇게들 뵙고 함께 지내게 되어 더없이 기쁘고 행복합니다 시인은 목산문학회 회원이며 시집 '끝없는 비상'을 출간했다. 현재 마산꿈의교회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다.
2019년 새해를 시작하고 이제는 날짜를 기입하는 것에 적응이 되고 있는 것을 보면 이제는 새해라고 하기 조금 어색한 시기가 됐나보다. 그래도 1월 한 달간은 새로운 한해를 시작하는 설렘과 기대감을 갖는 것이 올해에 대한 예의라는 생각이 들어 1월 한 달 만이라도 새로운 마음, 새로운 생각, 그리고 새로운 각오로 살아야 할 것 같다. 새해에 대한 기대와 각오를 다짐하고 응원하기 위해서일까? 1월이 오면 특별히 많아지는 행사가 신년음악회라는 이름으로 행해지는 다양한 음악회들이다. 그래서 해마다 신년음악회에서 연주되는 음악들을 살펴보면 그 연주회가 대중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와 의도를 짐작할 수 있다. 전통적으로 신년음악회에서 가장 많이 연주되는 음악이 바로 스트라우스의 월츠곡들이다. 아름다운 선율과 우아하고 고상한 왈츠 리듬이 주는 편안한 경쾌함이 새해의 기운과 닮아 있어서인 듯해서인지 지난 반세기 동안 각 연주단체들이 즐겨 연주하는 단골 레퍼토리가 됐다. 빈 왈츠의 전통과 대중화를 만들어낸 스트라우스는 한 사람이 아닌 두 사람이 있다. 바로 아버지 요한 스트라우스와 아들인 요한 스트라우스 2세이다. 이 두 부자는 대를 이어 비엔나 왈츠의 부활과 부흥을
새로운 삶(가정교회 삶공부 2단계) ┃랄프 W. 네이버 지음┃이수관·최병희 옮김┃292쪽┃12000원┃요단출판사 책은 그리스도인이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서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해답을 보여준다. 그리스도인들에게 있어 이 세상은 천국의 생활을 연습하고 훈련하는 훈련의 장이며 삶 속에서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는 통로이다. 책은 하나님의 훈련장인 이 세상에서 그리스도인들이 어떻게 살아야 하나님의 뜻에 부합한 인생인지를 보여준다. 또한 어떻게 살아야 이 땅 가운데에서 천국을 경험하며 살 수 있는지에 대한 해답을 제시해 준다. 나의 나라에서 하나님의 나라로 ┃이재훈 지음┃236쪽┃12000원┃두란노 책은 죽음 이후에 누리게 될 영원한 안식처로서의 하나님 나라보다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한 모든 이들에게 십자가 대속의 은혜와 부활의 증거로 주신 이미 임한 하나님 나라에 대한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 그것이 전자의 것을 배제한 것이기보다는 충실한 전제를 띄고 있다는 데 더 큰 의의가 있다. 이 둘은 전적인 하나님의 주권으로 인한 은혜이고, 능력이고, 복음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책을 통해 하나님 나라에 대한 우리의 막연한 인식을 15가지의 영역에서 영성과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