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24일 명성교회 당회원 일동 이름으로 명성교회 담임목사 청빙 과정에 관한 입장이 발표됐다. 당회원 일동은 예장통합 총회 헌법위원회가 세습방지법에 문제가 있다는 보고를 지난 9월 정기총회에 했고 총회는 이를 받아들였기에 아무런 법적인 문제는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당회원 일동은 이번 명성교회 담임목사 청빙과 관련해 “앞으로 명성교회가 이전보다 더 성숙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상처받은 노회와 총회에 더 가깝게 다가서서 겸손히 섬기겠다”는 것과 함께 언론사 취재진에게 폭력을 사용한 것에 사과의 뜻을 밝혔다. 당회원 일동은 “과잉 대응한 당사자들에게는 엄중한 주의로 경고 조치했다”고 말했다. 범영수 기자
한국 사회와 교회의 저출산 위기를 뛰어넘을 대안으로 교회의 어린이 보육시설 운영이 제시됐다. 한국교회교육복지실천학회(학회장 김경원 목사)는 지난 11월 24일 서현교회(담임 김경원 목사)에서 ‘한국교회교육복지실천학회 창립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창립포럼에서 이수훈 목사(동일)는 한국교회 교회학교 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발제했다. 이목사는 “고령화 저출산 문제, 이제는 교회가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 정책만으로는 한계가 있고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주님의 명령 때문이라도 이 문제에 교회가 적극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목사는 저출산 고령화 시대의 대안으로 △5자녀 낳기 운동 △안심하고 아이 맡길 수 있는 보육시스템 구축 등을 제시했다. 이목사는 이 가운데서 보육시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산후조리원부터 보육시설까지 교회가 맡아 운영하는 것이다. 한편, 한국교회교육복지실천학회는 한국교회의 과제인 교회교육 위기에 대응하고자 창립된 학회로 포럼이 열리기 전 창립총회를 열고 그 시작을 알렸다. 학회장 김경원 목사는 “학회가 연구, 교육, 훈련에 있어 국내는 물론 선교현장까지 교류하면서 한국교회와 세계 선교지 교회들의 교회교육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
한국대학생선교회(CCC·대표 박성민 목사)는 지난 11월 25일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CCC서울재경나사렛형제들대회를 열었다. 인사말을 전한 전국나사렛형제들 회장 최영택 순장은 “우리 사역의 목표는 주님의 지상명령 성취”라며 “효과적으로 힘을 모으기 위해서는 도시별로 나사렛 모임이 일어나야 한다. 이 모임이 불씨가 되어 전국적으로 퍼져나가기를 기대한다”라며 제2의 민족복음화가 들불처럼 일어나길 기대했다. CCC 박성민 대표는 “지금까지 30만명의 나사렛들을 배출했다”며 “모든 영역 속에 나사렛 형제들이 리더로 서야 한다”고 권면했다. 이날 대회에는 FWIA사역이 소개되기도 했다. 박성민 목사의 아내이자 한국대학생선교회 창립자인 김준곤 목사의 딸인 김윤희 박사가 대표로 있는 FWIA는 일의 신학에 관한 이야기로 일터에서의 문제를 성경적 원리로 해결하고자 하는 이들이 함께 고민하고 배우는 커뮤니티를 형성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김박사는 “FWIA로 새로운 나사렛 운동으로 자리잡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CCC는 설립 60주년과 제주선교 110주년인 2018년을 맞아 여름전국수련회를 제주도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범영수 기자
사단법인 성민원(이사장 권태진 목사)은 지난 11월 23일 군포 애스톤하우스에서 제18회 성민자원봉사자·후원자와 함께 하는 ‘빛사랑 모임’을 가졌다. 자원봉사자와 성민원 산하기관 관계자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는 지난 한 해 동안 성민원과 함께 복지사업에 동참했던 후원기관과 기업, 자원봉사자들을 초청해 나눔과 감사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축하의 시간을 시작으로 감사의 시간, 나눔의 시간 등으로 나눠 봉사와 헌신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2017년의 헌신 사역 등을 나누고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자리였다. 이날 성민원 이사장이자 군포제일교회 권태진 목사는 “빛의 사람들”(마5:13~14)이란 제목의 말씀을 통해, “목회 초기 시절 찢어지게 가난함을 느끼고 어려움을 경험하면서 힘들고 어려운 이들을 도우라는 주님의 뜻으로 여기고 가장 먼저 어르신들을 만나고 소외된 청년들을 찾고 희망없는 아이들을 먼저 만나왔다”면서 “그리고 이러한 가르침을 따라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뜻을 펼치며 수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꿈을 심어줄 수 있었다. 이 모든 것이 성민원과 함께 해온 후원기업과 자원봉사자, 그리고 사역자 여러분의 아낌없은 헌신과 관심이었다”고 전
예장대신 총회가 지하 4층 지상 7층 1500여 평 규모의 새 총회관으로 이전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대신총회(총회장 유충국 목사)는 지난 11월 27일 서초구 방배동 남부순환로에서 입주 감사예배를 드렸다. 감사예배는 유충국 총회장의 사회, 직전 총회장 이종승 목사의 기도에 이어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가 ‘새성전의 기원’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목사는 “오늘 총회관이 들어선 것은 하나님의 큰 은혜이자 축복”이라며 “총회관은 만민이 기도하는 성전이 될 것이며, 기도를 통해 모든 것이 이루어지는 기도의 터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목사는 또 “한국교회가 말할 수 없는 역경과 시련 속에 있지만 대신총회가 이곳에서 기도로 외칠 때 마다 하나님께서 천사의 손으로 그 기도를 하나님의 목전에 가져다 놓을 것”이라면서 “대한민국을 살리고, 한국교회를 살리는 총회, 8천 교회가 모여 기도하는 총회가 될 때 하나님의 기적과 역사가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최복규 증경총회장의 축도로 1부 예배를 마치고, 이어진 축하의 시간에는 총회관건립추진위원장 장종현 목사의 환영사를 전했다. 장목사는 “우리 총회를 날마다 부흥시켜주시고, 이렇게 아름다운 총회관에 입주할 수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회장 양진옥)는 최근 발생한 대형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경북 포항 주민들을 위해 2000만원 규모의 긴급구호를 실시한다. 지난 11월 15일 발생한 규모 5.4의 강진과 이후 여진으로 포항지역의 피해가 커지고 있다. 포항시는 지난 11월 18일 오전까지 1347건의 시설물 피해와 1797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에 굿네이버스는 포항시청 및 포항교육지원청과 연계해 2000만원 규모의 긴급구호를 실시하기로 했다. 굿네이버스가 전달한 긴급구호 기금은 지진 피해 주민의 난방용품 및 생필품 등이 전달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굿네이버스 대구경북본부를 중심으로 지진 피해지역 내 저소득가정 지원과 피해주민의 겨울 난방비 지원 등 2차 긴급구호를 계획하고 있다. 양진옥 굿네이버스 회장은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포항 주민들이 추운 날씨로 인해 2차 피해를 입을 것이 매우 염려된다”며 “주민들이 추위를 이기고 다시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신숙 부장
선교한국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김종호 목사)가 주관하는 선교한국 2018 대회가 내년 8월 6일부터 10일까지 4박 5일의 일정으로 서울시 광진구에 위치한 세종대학교에서 개최된다. 선교한국대회는 한국의 청년 학생들에게 하나님 나라 중심적인 제자의 삶, 그리고 하나님의 선교에 대해 도전하는 연합 선교 대회로 지난 1988년부터 매 2년마다 열리고 있으며, 지난 15회 대회까지 6만2282명이 참석, 그 가운데 3만5576명이 장기선교사를 비롯한 다양한 형태의 선교사역에 참여하기를 결단한 헌신카드를 제출했다. 선교한국 2018 대회는 ‘Re_’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이 주제어는 그리스도의 주권에 대한 ‘재발견’, 급진적 가치관을 선택하는 인생의 ‘재헌신’, 하나님의 ‘재창조’에 동참한다는 의미들을 담고 있다. 특별히 이번 대회의 프로그램은 외형적 틀에 큰 변화를 줌으로써, 장점을 극대화했다. 기존 대회에서 3일간 나눠서 진행되던 선택강의를, 화요일 하루 배치로 3등분해 참가자들이 강의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수요일과 목요일에 진행되는 ‘다이나믹 배움터’와 ‘미셔널 멘토링’ 시간을 통해 관심 있는 선교 영역들을 능동적으로 배우게 된다. 또한 오전집회에서 이
한교연이 한기연에 결국 합류하지 않기로 했다.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정서영 목사)은 지난 11월 17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 17층 연회실에서 제6-9차 임원회를 열고 한기연 총회가 아닌 제7회 총회 개최에 따른 세부일정을 확정했다.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의 사회로 열린 임원회는 한국기독교연합 창립총회 이후 임시정관을 완결하는 문제를 비롯해 통합 절차에 따른 세부사항의 협의와 합의이행을 요청하는 공문을 2차에 걸쳐 발송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시한인 11월 17일까지 아무런 답변이 없는 것으로 봐서 한교연과 통합할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밝힌 것으로 알고 한교연의 총회 개최 일정을 차질없이 진행하기로 결의했다. 한교연 임원회는 지난 제6-8차 임원회에서 11월 17일까지 정관문제와 세부통합 절차 협의를 요청하고 만약 그때까지 답변이 없을 경우 통합은 파기된 것으로 간주하고 향후 일정을 진행해 나가기로 결의한 바 있다. 한교연은 이번 한기연 합류 불발의 책임을 교단장회의 측으로 돌렸다. 한교연 측은 “우리가 한국교회 하나됨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해 왔지만 교단장회의 측이 한교연을 없어진 단체로 취급하고, 독자행보를 계속하고 있는 것은 통합의 의지가 없다는 것을 분명히 한
종교인과세 시행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서 교계의 반발이 거세다. 현 종교인과세 시행안은 종교의 자유를 침해하는 법안이라는 주장이다. 한국교회 주요 교단 대표들이 소속돼 있는 교단장회의 측은 지난 11월 15일 “종교인 과세를 명목으로 종교 고유활동 자체를 정부가 감시, 규제, 제한해 헌법이 보장하는 종교의 자유를 침해할 우려를 내포하고 있다”며 “종교인 납세 문제로 종교 단체 고유 업무를 조사 감시하고 시시비비를 가린다면 이는 종교 자유 자체를 국가가 스스로 허무는 일로써 결단코 용납지 않을 것”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교단장회의 측은 종교단체가 증명하고 그 증빙서류를 세무당국에 제출하면 그대로 인정하는 방식의 협의과세 체계일 것과 종교인 활동을 위해 쓰이는 경비는 그 단체의 고유목적을 위해 소요되는 사항으로 보고 정부가 이와 관련된 모든 재정에 일체의 간섭을 하지 않을 것 등을 요구하고 나섰다. 교단장회의 측이 종교인 활동을 위해 쓰이는 모든 경비에 정부의 간섭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주장한 이유에는 종교인 소득과세 항목에 기독교 관련 항목만 35개에 달한다는 사실이 알려졌기 때문이다. 한교연 측은 지난 11월 15일 논평을 통해 “기재부가 작성한 세
교회갱신협의회는 지난 11월 11일 대전 새로남교회에서 “개혁!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살리라!”(롬 1:17)라는 주제로 제8차 장로(부부)섬김수련회를 개최했다. 이번 수련회의 시작을 알리는 개회예배는 정명철 목사(교갱협 차세대위원)의 인도와 심요섭 장로(정읍성광)의 기도에 이어 장소를 제공한 새로남교회 오정호 목사(교갱협 공동대표)가 환영인사를 전했다. 이어 개회인사를 전한 대표회장 김태일 목사(계산교회)는 “한국교회 목회현장이 상당한 어려움 가운데 있는데 다시 한 번 새 힘을 얻고 독수리처럼 비상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수련회의 개회를 선언했다. “화목하게 하신 예수님처럼”(롬5:11)이라는 제목으로 개회예배 설교를 전한 이건영 목사(교갱협 명예회장)는 “은퇴나 조기은퇴 전에 교회를 떠난 사람이 한 명도 없는 우리 교회 장로님들의 특징은 문제를 극대화하지 않고 최소화하는데 서로 마음을 합친다는 것이다. 그리고 경륜을 인정하는 문화가 형성되어 당회가 목사님, 성도들의 거침돌이 되지 않고 디딤돌이 된다”면서 “교인의 대표인 당회원들은 다른 의견에 귀를 기울이면서 덕을 세워야 한다. 그리고 당회원들은 악을 선으로 갚아야 한다. 악을 악으로 갚으면 예수님이 자
국민 절반 이상이 낙태죄를 폐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는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낙태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조사한 결과, ‘폐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응답이 절반을 넘는 51.9%로,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응답(36.2%)보다 오차범위 밖인 15.7%p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잘 모름’은 11.9%이다. 한편 2010년 2월에 리얼미터가 실시한 낙태 허용 여부 조사에서는 낙태를 ‘허용해서는 안 된다’는 응답이 53.1%로, ‘허용해야 한다’는 응답(33.6%)보다 19.5%p 더 높은 것으로 집계된 바 있는데, 이는 이번 조사와는 반대의 결과이다. 먼저 성별로는 여성에서는 ‘낙태죄 폐지’ 응답이 10명 중 6명의 대다수인 반면, 남성에서는 폐지와 유지 응답이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하게 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대전·충청·세종(낙태죄 폐지 61.0% vs 유지 32.1%), 대구·경북(56.0% vs 31.4%), 광주·전라(54.2% vs 42.2%), 서울(53.8% vs 34.6%), 경기·인천(51.5% vs 35.9%) 등의 순으로 대부분의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 박진탁)는 지난 11월 5일 장기기증 서약예배가 전국 2개 교회에서 드려졌다고 밝혔다. 대전 대덕구에 위치한 신탄진교회(담임목사 홍석훈)에서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고자 사랑의장기기증 서약예배를 드렸다. 이날 서약예배에서 홍석훈 목사는 교인들에게 “장기기증은 내가 하나님의 곁으로 떠나도 다른 이를 위해 생명을 남길 수 있다.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는 일”이라며 적극적으로 장기기증을 장려했다. 그 결과 신탄진교회 성도 총 90명이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참여했다. 또한 차량에 부착할 수 있는 초록리본스티커를 성도들에게 배포해 초록리본의 의미를 알렸다. 충북 괴산군에 위치한 괴산남교회(담임 최동욱 목사)에서도 사랑의장기기증서약식예배가 진행됐다. 이날 전국 2개의 교회에서 사랑의장기기증서약예배가 드려져 총 109명의 성도들이 생명을 나누겠다는 약속에 동참했다. 강신숙 부장
종교개혁자 마르틴 루터와 하인리히 불링거의 관점에서 바라본 이슬람을 연구하는 세미나가 열렸다. FIM국제선교회(대표 유해석 선교사) 지난 11월 12일 영동제일교회에서 창립 21주년 기념 '크리스천을 위한 이슬람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 강사로는 김지훈 목사(신반포중앙)와 박상봉 교수(합신대)가 루터와 불링거가 바라본 이슬람에 대해 발표했다. 김지훈 목사는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해 루터의 이슬람에 대한 이해와 이슬람을 어떠한 자세로 바라보아야 할지를 강의했다. 김목사에 따르면 종교개혁 당시의 이슬람의 침략은 온 유럽을 혼란에 빠뜨리기에 족한 사건이었다. 루터는 세상의 종말이 멀지 않았다고 생각했을 정도였다. 그러나 루터는 신학적, 정치적인 눈을 가지고 교회와 세속 권력이 이 침략을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차분하게 조언한다. 김목사는 “위기를 맞고 있는 한국 교회는 루터의 조언에 따라서 내부적으로 말씀과 거룩을 따르며, 교회가 가지고 있는 신앙고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교회가 믿는 내용이 확고하게 될 때, 외부의 적과 맞서 싸울 수 있을 것이며 이 싸움의 방법은 회개 기도와 인내로 나타나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김목사는 마지막으로 “이
교회와경찰중앙협의회(이하 교경협의회) 대표회장을 맡고 있는 오정현 목사가 경찰과 경찰가족들을 격려하고 위로하는데 힘쓴 공로가 인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받았다. 교경협의회 임원단은 지난 11월 7일 사랑의교회를 직접 방문해 오정현 목사에 대통령 표창장을 전달했으며, 이 날 순장반 교육을 마친 교인들이 함께 자리해 축하를 건넸다. 오정현 목사는 “눈물로 함께 섬겨준 모든 신앙 동지들에게 감사하고, 무엇보다 하나님께 영광돌린다”며 “이 일을 통해 한 영혼이라도 더 주님 앞에 나올 수 있고, 교회가 세상을 향해 문을 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교경협의회 사무총장 박노아 목사는 “문재인 정부 들어 기독교계 단체장 중 최초로 대통령 표창을 오정현 목사님께서 받게 됐다. 현 정부 들어 더욱 엄격해진 심사과정을 거쳤다는 점에서도 표창의 의미는 더욱 크다”고 축하인사를 전했다. 예장합동 교회자립개발원 박성규 목사(부전)는 “교인들의 헌신으로 사랑의교회가 더욱 비상하게 돼 기쁘다. 오정현 목사님과 교인들이 한 뜻, 한 마음으로 기도하면서 더욱 성숙하게 사회를 섬겨주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한편, 경찰선교단체 ‘교회와경찰중앙협의회’는 전국 4000여
한국교회가 5만여명의 성도들이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나라와 민족을 위해 부르짖었다. ‘국가와 민족, 평화를 위한 한국교회 연합기도회’는 △국가와 민족의 위기 극복을 위한 기도 △치유와 회복을 위한 기도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기도란 주제로 말씀선포와 기도가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는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를 비롯해 김삼환 목사, 이정익 목사, 정종현 목사, 이영훈 목사, 오정현 목사 등과 정세균 국회의장, 국회조찬기도회 회장 김진표 의원, 안상수 자유한국당 기독인 회장, 조배숙 국민의당 기독신우회 회장 등 정관계 인사들이 대거 함께 했다. 애국가 제창과 주후 양각나팔로 문을 연 기도회에서 김장환 목사는 “눈물의 기도”(느1:3~7, 마18:18~20)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장환 목사는 “대한민국은 한국교회는 결코 죽지 않으며 목회자 또한 죽지 않는다”면서 “대한민국에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믿으며 이 위기를 지혜롭게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기도회에는 남북한의 교류협력과 평화 조성, 보수와 진보가 하나되어 섬기자는 ‘국가와 민족, 평화를 위한 한국교회 실천강령’이 선포되기도 했다. 참석자들은 합심으로 △대통령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