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강변침례교회(류익태 목사)는 지난 10월 9일 임직을 앞둔 성도들과 함께 충남 강경 일대 침례교 유적지를 찾아 신앙의 뿌리를 탐방했다. 이날 일정에는 현지에서 도슨트로 섬기고 있는 조용호 목사(칠산)가 동행해 강경 옥녀봉의 침례교 최초 예배지와 이종덕 목사 순교터를 안내했다. 조 목사는 당시의 역사적 사건과 상황을 설명하며 이해를 도왔다. 조용호 목사는 “엘라씽기념선교회를 통해 폴링 선교사 일행이 강경에서 복음을 전하며 침례교회가 시작됐고, 강경을 비롯해 공주·칠산에서 지병석·오긍선·장기영을 통해 침례교회가 성장했다”며 “특히 옥녀봉 첫 예배터는 처음 5명이 앉아 기도하고 예배드린 곳으로 침례교회의 발원지라 할 수 있다. 이번 역사 탐방을 함께한 미사강변교회 성도들도 한 사람을 통해 하나님의 꿈과 계획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설명을 들은 뒤 합심해 ‘순례자의 노래’를 부르고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조 목사는 일제 강점기 침례교회의 전신인 동아기독교가 총회장 김영관 목사의 달편지(1935년 10월 5일)에서 신사참배와 황궁요배의 부당성을 강력히 지적하고 끝까지 거부할 것을 당부한 이유로 일제의 탄압을 받았고, 교단이 폐쇄되는
침례교경인(인천·부천)연합회(회장 소진홍 목사)는 지난 10월 13일 5개 지방회 목회자 부부 26명이 함께 서울 정동 일대 기독교 유적지 탐방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두 팀으로 나눠 이창재 목사(인천중앙)와 허철 목사(선교)의 안내로 정동제일교회(아펜젤러가 1885년에 설립)를 비롯해 이화학당, 배재학당, 서울역사박물관,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 을사늑약의 아픔이 서린 중명전, 구세군역사박물관, ‘고종의 길’, 미국·캐나다·러시아 대사관 등을 순례했다. 특히 대한제국 시기 아펜젤러와 언더우드 선교사의 입국 이후 전개된 한국 기독교 선교의 현장을 직접 확인하며, 복음 전파의 뜨거움과 눈물이 서린 흔적을 되짚는 시간이 됐다. 연합회 공보 문한기 목사
충북침례교연합회(회장 이정만 목사)는 지난 10월 3일 충북 보은 국민체육센터에서 청주지방회(회장 이정만 목사) 주관으로 ‘2025 충북침례교연합 목회자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충북지역 7개 지방회에서 170여 명의 목회자 부부가 참석했다. 1부 개회예배는 이근우 목사(비손강)의 사회로, 최윤영 목사(청주)가 대표기도하고 이한상 목사(한그루)가 성경을 봉독한 뒤, 연합회장 이정만 목사(북한산)가 “하나되는 영성과 목회”(요 17:15~26)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어 충북남부지방회장 김방룡 목사(우성)가 축사하고, 최원석 목사(원남제일)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2부 체육대회는 7개 지방회를 두 개 조로 나눠 진행했다. A조(충청·중앙·중부), B조(남부·동청주·충주·청주)로 편성해 족구(목사), 손족구(사모), 농구 자유투(목사·사모), 윷놀이(70세 이상) 경기를 치렀으며 종합우승은 A조가 차지했다. 3부 시상식에서는 우승 상금과 준우승 상금을 전달하고, 원로목회자에게 위로금을 전달했다. 이어 연합회장 이정만 목사가 감사 인사와 기도로 모든 일정을 마쳤다. 청주지방회 이근우 목사
2026의정부빌리그래함전도대회준비위원회(대회장 김용갑 목사, 위원장 강권식 목사, 이하 UBGC)는 지난 10월 19일 경기도 의정부시 경민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가을 예수 축제’(JESUS FESTIVAL)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2026년 5월 17일 의정부종합운동장에서 열릴 ‘2026의정부 빌리그래함전도대회’의 사전대회로, 지난 한 해 동안 안드레전도법을 활용해 의정부지역 교회들의 전도 사역이 맺은 열매를 함께 나누는 자리였다. 가을 예수 축제는 1부 다음세대 페스티벌, 2부 복음 페스티벌, 3부 찬양 페스티벌로 꾸며졌으며, 4000여 명의 의정부지역 교회 성도들이 함께했다. 1부는 의정부광명교회 찬양팀 ‘로드 스피어스’와 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의 찬양으로 문을 열었다. 2부는 박정호 목사(순복음의정부)의 사회로 서재운 목사(의정부제일)가 기도하고, 황광 목사(녹양)가 성경을 봉독했다. 이어 연합성가대(지휘 강옥민 권사, 반주 이정화 집사)와 양주시립교향악단의 찬양, UBGC 대회장 김용갑 목사의 환영사, 뉴욕타임스퀘어교회 찬양인도자 리카르도 산체스의 특별찬양이 있었고, 팀 딜레나 목사(뉴욕타임스퀘어)가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요 3:
나부터포럼(대표 류영모 목사)은 지난 10월 20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 이원홀에서 4차 ‘나부터포럼’을 개최했다. ‘AI, 너에게 교회의 내일을 묻는다’란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구요한 교수(차 의과학대학교)와 김명주 교수(AI안전연구소 소장)가 각각 발제를 맡아 한국교회가 인공지능 시대를 어떻게 바라보고 활용해야 할지를 논의했다. 류영모 목사(한소망)는 인사말에서 “나부터포럼은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점으로 신앙과 사회의 접점을 찾아가려는 운동으로 시작됐다”며 “AI라는 거대한 변화 앞에서 한국교회가 길을 잃지 않도록 신학적 통찰과 실천적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고 말했다. 그는 AI를 이용한 시를 통해 “AI 시대도 하나님의 때임을 우리는 믿는다. 나부터포럼이 시대를 이끄는 목소리, 광야에서 외치는 소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구요한 교수 “설교·찬양·교육, 선교 자산화해야” 첫 번째 발제에 나선 구요한 교수는 ‘AI, 넌 누구니?’란 제목으로 발표했다. 그는 “인공지능과 소통하려면 언어를 알아야 한다”며 마크다운 문법과 메타데이터 설계를 예로 들고, 목회·교육 현장의 자료를 AI 친화적으로 정리해둘 것을 제안했다. 구 교수는 “AI는 투자와
사단법인 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연합회장 송용필 목사, 이하 카이캄) 52회 목사안수식이 지난 10월 20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 할렐루야교회 대성전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날 목사 안수식은 전기철 목사(강남새사람)의 인도로 이신대 정홍열 총장이 대표로 기도하고 이웅조 목사(갈보리)가 성경을 봉독한 뒤, 김상복 목사(할렐루야 원로)가 “목회자 자신의 목회가 최우선”(딤전 4:12~16)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김상복 목사는 설교를 통해, “하나님이 여러분과 우리를 구원해주신 것만도 너무나 큰 축복이요, 말할 수 없는 은혜인데. 이 은혜를 선포하고 또 구원으로 인도하기 위해 하나님이 원하시는 사람을 선택하시고 부르셔서 주의 종으로 안수하신다”며 “제일 어려운 것이 ‘나’를 목회하는 것이다. 우리의 말과 행동, 믿음, 사랑, 정절, 순수함을 먼저 돌봐야 한다. 우리의 모습에서 능력의 하나님, 자비의 하나님, 사랑의 하나님, 주권자 하나님이 드러나야 한다”고 전했다. 할렐루야교회 대성전을 가득 채운 안수자 가족들과 축하객들을 기도의 자리로 청한 브라이언 박 목사(JUST JESUS 대표)는 한국교회와 카이캄과 안수자들을 위해 합심기도했고, 본격적인 안수식이 거행
‘성경, 신화인가 역사인가?’를 주제로 한 2025 기독교변증콘퍼런스가 오는 11월 8일 청주서문(박명룡 목사)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기독교변증선교연구소와 변증전도연구소가 공동 주최하며, 성경과 기독교 신앙에 대한 오해와 편견에 지성적으로 응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콘퍼런스는 오늘날 사회 전반에 확산된 ‘성경은 신화에 불과하다’는 주장에 대해 역사적 근거를 들어 반박하고, 성경의 신뢰성과 복음의 진실성을 분명히 드러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젊은 세대의 교회 이탈이 심화되는 현실 속에서, 신앙에 대한 합리적 확신을 회복시키는 데 초점을 맞춘다. 목회데이터연구소와 예장 합동 총회정책연구소가 공동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최근 5년 내 교회를 떠난 미혼 청년과 교회를 다니고 있지만 이탈 의향이 있는 미혼 청년 모두 교회 이탈의 주요 요인으로 ‘신앙 문제’를 꼽았다. 응답자들은 종교에 대한 회의감(52.3~65%)과 확신이 없는 신앙(48~61%), 정체된 신앙 성장(53%)을 공통된 원인으로 지적했다. 이는 단순히 개인의 신앙 부진이 아니라, 한국교회가 성경과 복음에 대한 합리적 근거를 충분히 제시하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에 이번 콘퍼런스는
더크로스처치(박호종 목사)는 오는 11월 10~13일 판교 성전에서 ‘뉴 모라비안 콘퍼런스(New Moravian Conference)’를 개최한다. 이번 콘퍼런스는 한국 교회를 섬기고 새로운 선교적 이정표를 세우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목회자와 선교사를 비롯한 모든 사역자를 대상으로 무료 진행된다. ‘모라비안’은 18세기 유럽에서 출발한 개혁 신앙 공동체로, 24시간 7일 동안 이어진 100년 넘는 기도운동과 전 세계를 향한 헌신적 선교로 잘 알려져 있다. 이들의 뜨거운 영성과 공동체적 헌신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깊은 도전을 주고 있다. 이번 콘퍼런스는 이러한 모라비안의 정신을 계승해 21세기 한국형 ‘뉴 모라비안(Korea New Moravian)’으로서 교회의 선교적 방향성을 새롭게 제시하려는 의지를 담고 있다. 행사는 매일 오후와 저녁 시간에 진행되며, 참석자들은 강의와 토론뿐 아니라 예배와 기도의 뜨거운 은혜를 함께 누리게 된다. 특히 강사진은 역사적 모라비안 공동체를 신학적·역사적·실천적·비즈니스적·선교적 관점에서 입체적으로 조명하며 하나님의 부르심을 새롭게 확인할 예정이다. 강사로는 박호종 목사(더크로스처치)를 비롯해 김성욱 교수(총신대 명예교
중부산지방회(회장 김동진 목사) 백향목교회(백승기 목사)는 지난 9월 28일 교회 창립 15주년을 맞아 기념감사예배 및 백현우 전도사 목사 안수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에는 중부산지방회 안수위원과 여러 교회 목회자들, 백향목교회 성도 및 각지에서 찾아온 하객들이 함께해 축복과 감사의 시간을 가졌다. 백향목교회는 ‘복음으로 변화된 사람이 제자가 돼 교회에 헌신하며 감사의 향기를 세상에 남긴다’는 비전을 품고 지난 2010년 7월 4일 부산 학장동에서 창립됐다. 이후 개척 3년 만인 2013년 주례동에 예배당을 건축하고 6월 30일 입당예배를 드렸다. 백향목교회와 백승기 담임목사는 부산의 성시화와 다음세대 사역에 헌신하며, 총회 전도부장과 해외선교회 이사로서 교단 발전에 기여해 왔다. 이날 주일 2부예배는 창립감사예배로, 오후 3시에는 백현우 목사의 안수식을 거행했다. 목사 안수 감사예배는 백승기 목사의 인도로 “시온성과 같은 교회”(210장)를 찬양하고, 박영권 목사(열방)의 기도, 김진만 목사(주마음)의 성경봉독, 백향목교회 루아오카리나 찬양팀의 특송 순으로 진행됐다. 설교는 지방회장 김동진 목사(사랑나눔)가 벧전 5:1~4을 본문으로 “선한 목자”란
우리교단 해외선교회(이사장 김종성 목사, 회장 주민호 목사, FMB)는 지난 10월 13~15일 2박 3일간 천안 소노벨리조트에서 ‘7회 FMB 선교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선교포럼은 “아직도, 아무도 선교하지 않은 곳! 미전도, 비접촉종족”이란 주제로 파송·후원 교회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구체적인 방향성을 공유하고,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우리 교단이 감당해야 할 새로운 선교의 길을 모색했다. FMB 이사장 김종성 목사(부산)는 환영사를 통해 “선교포럼이 시작된 이유는 선교 인프라를 좀 더 확장하기 위함”이라며, “이제 다양한 미래 환경의 도전 앞에 머리를 맞대고 주님의 인도와 지혜를 모아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개회예배는 FMB 주민호 회장의 사회로 시작했다. 김종성 이사장의 기도 후 우리교단 총회장 최인수 목사(공도중앙)가 “보냄을 받은 예수 그리스도”(요한 12:1~2)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최 목사는 설교를 통해 “우리가 붙들어야 할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만이 유일한 구원의 이름이라는 사실”이라며 “이 믿음이 성령을 통해 각자의 영혼에 담겨, 예수 잘 믿는 선교포럼으로 이어지기를 축복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총회 총무 김일엽 목사는 격려사를 통해
(사)글로벌선진학교(이사장 남진석 목사)가 지난 9월 18일 한국침례신학대학교(총장 피영민)를 방문해 대학예배를 인도하고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대학예배에서 남진석 목사는 “무엇을 주실 수 있습니까?”(마10:5~6)란 제목으로 학생들에게 신앙적 도전과 사명 의식을 일깨워 주는 시간을 가졌다. 장학금 전달식에서 남진석 목사는 “한국침신대가 진정한 미래 세대를 양성하는 데 글로벌선진학교가 함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꿈을 품은 학생들이 비전을 성취하는 데 이번 장학금이 귀하게 사용되기를 바란다”고 후원의 뜻을 밝혔다. 이에 피영민 총장은 “학생들을 위해 소중한 장학금을 후원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우리 대학 학생들의 미래와 발전을 위해 장학금을 귀하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침신대는 교계와 교육기관의 지속적인 후원에 힘입어 학생들에게 다양한 장학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미래 목회자와 기독교 지도자 양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송우 국장
수원지방회(회장 권오근 목사)는 지난 8월 19일 17개 교회 목회자 부부와 자녀들이 한자리에 모여 안상호 목사(조원)의 성역 50주년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회장 권오근 목사는 존경과 사랑을 담아 준비한 감사패와 꽃바구니를 전하며 “지난 50년의 세월을 눈물과 기도로 섬겨오신 목사님의 발자취는 저희 후배들에게 깊은 울림과 거룩한 본이 됐다.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축하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안상호 목사는 1975년 수원 조원동의 12평 남짓한 작은 공간에서 교회를 개척한 이래, 반세기의 세월 동안 오직 주님의 양들을 사랑으로 돌보는 일에 삶을 드렸다. 안상호 목사는 성역 50년의 소회를 묻는 자리에서 잠시 눈시울을 붉히며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고 한마디를 힘겹게 내뱉은 후,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이내 안 목사는 “모든 것이 부족한 종이었지만 하나님께서 친히 붙잡아 주시고 돌봐주셔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그저 순종하며 그 자리에 있었을 뿐”이라며 하나님의 은혜만을 강조했다. 한편 지방회 총무 윤기영 목사(포도나무)는 참석한 모든 사람에게 여름휴가비를 전달하며 섬김의 기쁨과 감사를 나누는 사랑의 선물을 더했다. 이날은 한 교회를 50년 동안
침례교농선회(회장 박영재 목사)는 지난 10월 4일 부여원문교회(최현준 목사)에서 한국농선회(회장 김기중 목사) 온유장학회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장학금 전달은 온유장학회로부터 매년 두 차례 지원받는 전반기와 후반기 장학금 중 하반기분을 수여한 것으로, 농선회 공지를 통해 지원한 학생 중 임원회 검토를 거쳐 최종 선정된 부여원문교회 최현준 목사의 차남 최지윤 군(부여중 2)에게 장학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농선회 박영재 회장은 전달식 후 “뜻깊은 장학금을 수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 한국농선회와 김기중 회장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농선회는 농어촌교회의 필요를 살피고 협력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선회는 지난 10월 13일 대전에서 농선회 실무진과 증경회장단 모임을 갖고, 농선회 연중 사업에 대한 중보기도와 협력을 요청했다. 공보부장 김경배 목사
경포지방회(회장 안완수 목사)는 지난 9월 14일 주일 저녁부터 16일 화요일 저녁까지 흥해교회(안완수 목사)에서 손석원 목사(샘깊은)를 강사로 초청해 지방회 연합선교집회를 진행했다. 집회 기간 동안 경포지방회 교회들이 한자리에 모여 주를 위한 헌신과 다음세대를 바로 세우기 위해 열심히 기도하며 마음이 하나 되는 귀한 은혜의 시간을 가졌다. 참석한 성도들은 연이어 “아멘”으로 화답하며 큰 은혜가 임하는 집회였다. 집회를 마치고 떠나는 강사 손석원 목사는 지방회의 하나 된 모습과 뜨거운 열정을 칭찬하고 격려했다. 지방회 사회부
해외선교회(회장 주민호 선교사)는 지난 9월 21일 충북 음성 평화교회(김명식 목사)에서 ‘만만세 선교축제’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초가을 날씨 속에 평화교회와 주변 교회 잔디밭에서 전 성도들이 감사와 기쁨의 축제를 만들었다. 이날 해외선교회 순회선교사로 활동하고 있는 문기태 목사(창원)는 빌립보서 1장 3~11절을 중심으로 설교하며, 빌립보교회가 바울의 선교 사역에 재정적 후원뿐 아니라 동역자로 헌신했던 믿음과 사랑을 강조했다. 또한 문 목사는 “바울이 빌립보 성도들을 ‘나의 기쁨, 나의 자랑, 나의 면류관’이라고 칭찬했기에, 평화교회 성도들도 기쁨과 자랑의 마음으로 해외선교회의 선교 사역에 동역자가 되어 달라”고 전했다. 정태호 선교사는 “조선을 사랑한 선교사들”이란 주제로 특강했다. 정 선교사는 “로제타 홀 선교사는 남편 쉐워드 홀과 딸 마가렛을 조선 땅에서 잃고도 변함없이 헌신을 이어갔던 것처럼, 해외선교회의 한 튀르키예 선교사는 어린 아들을 묻은 선교지의 영혼들이 바로 자신의 아들이라며 서둘러 선교지로 복귀했다”는 사실을 나누며 깊은 감동을 전했다. ‘선교지 복장 포토제닉’ 부스는 교회 앞 푸른 잔디밭에 설치돼 현장에서 즉석 사진을 인쇄해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