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몸은 시간이 흐르고 나이를 먹으면서 점점 약해진다. 10대 시절과 20대 시절이 다르고 40대, 50대 시절은 확연하게 차이가 난다. 신체를 이루는 세포는 재생과 소멸을 반복한다. 재생과 소멸의 관계가 원활하게 이뤄지기 위해서는 몸상태를 건강하게 유지해야 하며 이를 생성하는 세포에 활력이 필요하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나이를 먹으면서 일부의 신체가 제기능을 하지 못하고 불편함을 겪는다. 그러다가 내 몸이 질병이 발병하면 치료에 우선순위를 두게 된다. 사람들은 나이먹고 자신의 몸의 기능이 저하되고 신체활동이 둔화되는 것을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이를 노화라 이야기한다. 조금만 더 젊었으며 조금만 더 건강했으면 하는 생각을 누구나 가질 수 있는 생각이다. 만약에 이를 삶이 실제로 일어난다면 이는 기적일까? 아니면 하나님이 허락하신 제2의 인생일까? ‘아무도 늙지 않는 세상’의 저자인 라정찬 박사는 성체줄기세포를 활용해 놀라운 기적을 만들어 낸 인물이다. 만성 통증으로 진통제와 수면제 없이는 단 하루도 살 수 없는 이에게 통증의 해방을 선물했다. 파킨슨증후군으로 좌절과 절망에 처해 있는 이에게 병의 증상을 늦출 수 있게 했다. 무릎,
스페인에 800㎞의 산티아고 순례길이 있다면, 전남 신안군의 기점·소악도는 12㎞의 섬티아고 순례길이 있다. 섬티아고 순례길에서 특별한 감동을 받은 김병희 교수(서원대 광고홍보학과)는 최근 ‘12사도와 떠나는 섬티아고 순례길’을 출간했다. 섬들의 천국, 전라남도 신안은 74개의 유인도를 비롯해 1025개의 섬으로 이뤄진 곳이다. 많은 사람이 각자 다른 동기로 일상에서 벗어나 바다와 섬을 찾지만 그들은 모두 자연 속에서 평온한 비움과 회복을 체험하게 된다. 책은 이처럼 모두를 위한 사색의 공간인 섬 여행에서 더 깊은 영혼의 치유와 기쁨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저자 김병희 교수는 가톨릭신자이자 광고학 박사로 이 계통에서는 잘 알려진 열정적인 학자이다. 기독교 관련 저서는 처음인 그는 이 책에 대해 “이것은 하나의 여행안내서로만 소개하기 보다 인생의 지침서, 혹은 신앙의 지침서라고 소개하고 싶다”고 밝혔다. 마가복음 6장 31절 말씀을 가장 좋아한다는 그는 “외딴곳으로 가면 마음이 평안해진다. 생활에 찌들고, 사람에 치이는 것에서 벗어나 혼자서 12㎞를 천천히 걷다 보면 그런 평안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그런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 만들게 됐다”고
기독 OTT ‘퐁당’은 지난 12월 25일 판타지 애니메이션 ‘윙페더 사가’의 우리말 더빙 영상을 공개했다. ‘윙페더 사가’는 평화로운 시골 마을 에어위아에서 살아가던 제너, 팅크, 리리 삼남매가 겪는 모험과 도전의 이야기다. 악랄한 야수 팽족이 지배하는 암흑의 세계가 된 마을을 살리기 위해 겪는 삼남매의 에피소드로, 희생과 구원, 도전과 용기의 의미를 알려주는 복음적인 메시지가 담겨있다. 초대형 판타지 ‘윙페더 사가’의 원작은 동명의 미국 판타지 소설이다. 미국의 기독교 가수이자 작가인 앤드류 피터슨이 쓴 ‘윙페더 사가’ 소설이 미국 내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독자들의 요청에 의해 영상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됐다.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애니메이션 영상을 제작한 엔젤 스튜디오는 미국의 픽사, 디즈니 등에서 베테랑 아티스트를 영입한 유명 제작사다. ‘윙페더 사가’ 영상은 미국에서는 2022년 12월 첫 선을 보였고, 올해 ‘퐁당’이 우리말 더빙본을 제작해 국내에 첫 공개하는 것이다. 도서는 다산북스가 번역본을 출간해 큰 인기를 끌었다. ‘윙페더 사가’ 시즌1 1~3편은 12월 25일 ‘퐁당’에서 한꺼번에 공개된다. 우리말 더빙 버전 런칭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
챗GPT는 OpenAI가 만든 대화형 인공 지능 서비스(Generative Pre-trained Transformer)이다. GPT-1(2018. 6) 출시 이후 업그레이드를 거쳐 2022년 11월 말 GPT-3가 대중에게 공개됐고 현재 GPT-4까지 나와 있다. GPT-4는 이미지를 인식하고 해당 이미지에 관한 텍스트 정보를 생성할 수 있다. 단적으로 미국 변호사 시험(Uniform Bar Exam)에서 298점(400점 만점)을 받아 상위 10%로 통과했다는 사실이 그 능력을 짐작케 한다. 그러나 한계도 있는데, 대표적인 것으로 인공 지능이 오류가 있는 데이터를 학습해 틀린 답변을 맞는 말처럼 제시하는 현상인 할루시네이션(Hallucination, 환각)을 꼽는다. 즉, 팩트 체크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경희대 이경전 교수가 “AI역사는 챗GPT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고 진단한 것처럼 챗GPT의 등장은 인터넷, 아이폰 등장 전후로 구분되는 혁명적인 라이프스타일과 사고의 변화 즉 패러다임 시프트를 가져온 것은 분명해 보인다. 챗GPT는 목회영역에도 큰 변화의 물결을 일으키고 있다. 2023년 대한상공회의소 조사에 따르면 이미 목회자 47%가 챗GPT
하루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일상은 과연 어떤 의미로 다가올까? 아침에 눈을 뜨면서 시작된 하루는 생존을 위한 여러 과정들을 겪으며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보내고 삶의 무게에 지친 몸을 뉘이며 하루를 마감한다. 그 시간 동안 그리스도인의 삶은 과연 어떤 삶이어야 할까? 각각의 모습을 다르지만 의식하지 않고 의도하지 않는 삶에서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며 예배를 통해 기억되는 말씀을 붙잡아 살아간다. 하지만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은 이런 삶을 이루기 쉽지 않다. 일단 눈 앞에 닥친 일들에 집중할 수 밖에 없으며 뭔가 이루고 해내야 하는 과업에 집중할 수 밖에 없다. 자연스럽게 신앙의 삶은 뒺전으로 밀려나게 되고 일상의 삶에서 벗어나 나를 잠시 여유롭게 바라볼 때, 그제서야 찾게 되는 것이 신앙의 삶이다. 하지만 하나님의 말씀과 예배때의 설교, 말씀 묵상을 통해 우리는 우리 삶의 중심을 하나님 앞에 둬야 함을 끊임없이 듣는다. 하나님 중심의 삶,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삶, 세상과는 구별되는 삶. 우리는 이런 메시지를 주로 들으며 내 삶은 어떻게 해서든지 맞춰볼려고 노력한다. 쉽지 않은 미션이지만 그래도 믿음의 사람들은 이것을 실천해보기 위해 시도해본다.
히즈쇼는 지난 12월 9일 몽골 울란바토르선교교회에서 몽골의 교회학교들을 대상으로 히즈쇼의 콘텐츠와 교재를 전하는 교사세미나를 개최했다. 몽골의 전체 교회는 약 500개로 이번 세미나는 90개 교회가 참석했다. 주일학교는 5000명 가량으로 그중에서 몽골 주일학교 교사와 목회자 411명이 등록해서 참석했다. 몽골의 주일학교는 코로나로 어려움을 경험하고 새롭게 나아갈 힘이 필요하기에 2024년 준비에 매우 갈급한 상황이었다. 세미나에 참석한 민애령 선교사는 “이번 세미나가 저에게는 크리스마스 선물과 같은 너무나 감사한 모임”이라며 기뻐했다. 또한, 교사 강습회를 위해서 800㎞ 떨어진 홉스굴 ‘무릉’에서 4명이 버스로 16시간 걸려서 참석하는 등 몽골의 지방 각처(다르항, 바양헝거르, 투브아이막 등)에서 온 참석자들도 많았다. 히즈쇼 몽골리안은 재한몽골인을 중심으로 한 선교단체로 히즈쇼의 콘텐츠를 몽골어로 번역하고 더빙해 몽골의 아이들에게 전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3년 전 시작한 이 사역은 히즈쇼의 애니메이션을 몽골어로 번역, 더빙한 히즈쇼 몽골리안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hisshowmongolian575)을 만들었고, 히즈
기독교 서적리뷰 전문채널 목사의 서재 유튜브 채널입니다.
좋은 인터뷰는 좋은나무교회 신재철 목사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입니다.
전북순례길과 여수순천순례길 등 국내 성지순례 투어로 유명한 돌봄여행사(대표 김정관)가 광주양림순례길 코스를 실시한다. 광주광역시 관광공사와 함께하는 광주양림순례길은 당일코스와 1박 2일 코스로 진행한다. 주요 명소는 1955년 미국남장로교선교회에서 설립한 호남신학대학교, 광주전남지역 선교의 아버리로 불리우는 유진벨 선교 기념관과 평생을 빈민 구제활동과 독립운동 등에 헌신한 최흥종 목사 기념관, 양림동 순례길(양림동 선교사묘지, 우일선 선교사 사택, 허칠선 선교사 사택, 커티스 메로리얼 홀, 광주기독병원), 양림교회와 광주제일교회 등이다. 또한 5·18자유공원을 방문하며 민주화운동에 헌신했거나 도움을 준 교계 및 선교사들을 집중조명한다. 돌봄여행사는 기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광주양림순례길의 주제는 ‘빛과 진리를 찾아서 광주로’이다. 희생과 섬김의 성지 광주 양림동을 전국의 크리스천들에게 알리는 한편 문화 예술의 도시로 잘 알려진 광주의 매력을 전달하고 싶다”고 밝혔다. 광주양림순례길은 2024년부터 시작된다. 여행상담은 전화(1644-6979)로 하면 된다. 범영수 부장
극동방송(이사장 김장환 목사)은 지난 11월 16일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2023 극동방송 가을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가을음악회는 허리가 잘린 한반도 분단의 아픔과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한 음악회로, 한반도의 평화를 기원하며 평화 통일의 가치를 전달하는 계기로 기획됐다. 이에 자유와 평화를 찾기 위해 북한을 탈출한 대한민국 각계각층의 탈북민들을 초청해 위로하고 격려하며, 함께 통일을 꿈꾸는 희망의 무대가 펼쳐졌다. 특히 이번 음악회는 대한민국에 잘 정착해 성실하게 살아가고 있는 탈북민들의 모습이 다양한 퍼포먼스를 통해 알려졌다. 음악회는 독일어권 최고 영예인 궁정가수(Kammersager) 칭호를 수여받고 대한민국 문화예술상 대통령상 외 다수의 콩쿨에서 각종 상을 휩쓴 베이스바리톤 사무엘 윤의 우렁차고 박진감 넘치는 연주와 대한민국 오페라대상 특별상과 뮤지컬 최고 여우신인상을 수상한 바 있는 소프라노 김순영, ‘팬텀싱어1’ ‘포르테 디 콰트로’의 테너 김현수, 배우 박영규 씨가 함께 했다. 또한 탈북민 아티스트들의 연주가 무대를 더욱 화려하게 빛냈다. 러시아 차이코프스키음악원을 졸업하고 평양국립교향악단의 솔리스트 겸 악장을 역임한 정요한 바이올리니
기독교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매트”가 오는 11월 30일 극장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영화 “매트”는 기독교 영화 제작사 액츠픽처스에서 최초로 발표하는 영화로, 미지의 공간에 갇힌 8명의 사람들이 탈출하기 위한 게임을 벌이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두뇌파 조폭 ‘무신’ 베테랑 형사 ‘수용’ 괴롭힘 당하던 여고생 ‘은심’ 등 각자의 인생을 살던 8명의 사람들이 매트 위에서 깨어나게 되고, 탈출을 위한 게임이 점점 진행돼 가는 과정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죄와 회개의 참 의미를 깨달아가는 내용이다. 제작사 액츠픽처스는 “영화를 통해, 인생에서 아무리 막다른 상황까지 몰렸을지라도 예수님을 영접하고 죄를 회개하면 새 삶을 시작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자 했다. 또한 매트 위 인물들의 갈등 과정에서, 기독교인과 비기독교인 각각의 시각에서 가질 수 있는 기독교적 질문들에 대한 답을 내놓는 것 또한 영화의 주요한 포인트”라고 작품을 설명했다. “매트”는 기존의 다수 기독교 영화들이 따르던 시대극, 다큐멘터리와 같은 형식을 벗어나, 방 탈출, 추리게임 등의 소재를 활용, 일반 상업영화와 비슷한 진행 속에 자연스럽게 복음의 메시지를 녹여냈다. 때문에 비기독교인들도 큰 부담
인생을 살면서 지금 나에게 일어나고 있는 일이 마치 어디서 본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 때로는 그것이 꿈일수 있고 환상으로 기억되기도 한다. 마치 예상했던 것처럼 행동하면서 ‘왜 이 기억이 낯설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우리는 미래를 확신할 수 없다. 내일 나에게 어떤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정확하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다. 선악을 아는 나무의 실과를 따먹은 우리는 삶에 대한 방향성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의지를 지녔지만 그 삶이 완전히 보장되지 않는다. 그것은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 안에 있어야만 가능할 일이다. 그 미래를 명확하게 아시는 분은 딱 한 분, 하나님뿐이시다. 한 치 앞도 바라볼 수 없는 나의 미래는 무엇을 보장받을 수 있을까? 믿음의 사람에 대해 하나님은 그 분의 뜻과 계획으로 나를 이끌어 가신다. 우리는 이를 하나님의 섭리라고 말한다. 하나님의 섭리는 내가 예상할 수 없고 내가 이해할 수 없는 상황에서 이뤄진다. 내가 생각하는 가치나 판단과는 다르게 나타날 수도 있고 터무니없는 상황도 연출할 수 있다. 그만큼 하나님의 섭리는 인간이 예측하고 판단할 수 있는 일은 아님이 분명하다. 20년 가까이 빛과 소금의 역할을
책은 현 시대의 청년들에 대해 내뜻대로 안되는 다양한 경험을 통해 좌절과 실패를 거듭하고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러한 상황 속에서 청년들의 정체성 향상을 위한 멘토링이 필요다고 지적한다. 이 책은 성경 속 요나의 이야기를 통해서 내 뜻대로 안 되는 청년들의 삶을 풀어내며 신앙 안에서 정체감을 형성하는 4주의 성장의 과정에 목표를 두고 있다. 저자는 길을 잃고 방황하는 이 땅의 젊은이들이 요나의 이야기를 통해 건강한 자아 정체성을 형성해 이 시대의 진정한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책을 저술했다. 이 책의 특징은 현 시대를 살아가는 지혜와 배움을 깨닫도록 4주간 28개의 코스로 구성했다. 단락마다 천천히 생각해 보기(Daily Thinking) 코너를 통해 다양한 질문에 스스로 답해 볼 수 있도록 한다. 범영수 부장
[목사의 서재] 하늘 연리지 무명의 선교사 백부장의 연변 과기대에서의 사랑의 사역
CTS기독교TV(회장 감경철, CTS)는 지난 10월 10일부터 제2채널 ‘WAVE’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했다. 하나님을 예배하는 워십 전문채널 ‘WAVE’는 한국 최초 ‘K-Worship’ 채널로 전 세계에 복음을 선포하며 선교의 새로운 장을 열기 위해 세워졌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공예배가 어려워진 가운데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고자 자발적인 찬양 모임과 예배가 확산되면서 다음세대 중심의 예배팀이 다수 세워졌다. 이로 인해 온오프라인 예배 실황과 뮤직비디오, 브이로그 등 다양한 콘텐츠들이 제작됐고 유튜브와 SNS를 통해 복음을 전하고 있다. 이에 CTS는 국내 주요 찬양팀은 물론 전 세계의 다양한 찬양 콘텐츠를 한 채널에서 24시간 시청할 수 있도록 워십 전문 채널 WAVE를 개국했다. K-Worship 전문 채널 CTS ‘WAVE’는 예배팀 위러브, 레위지파, 잔치공동체, 팀룩워십 등 주요 예배팀들의 콘텐츠를 수급 받아 방송 중이다. CTS WAVE는 이러한 젊은 감각의 워십 콘텐츠를 제공해 하나님을 찬양하는 다음세대가 세워지도록 이끌며 국내외 찬양팀의 콘텐츠를 다국어로 제작해 ‘K-Worhsip’의 세계화는 물론 찬양콘텐츠의 선교적 가치를 극대화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