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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총-한기총 통합하나?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과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엄기호 목사, 한기총)은 지난 4월 6일 여의도 CCMM빌딩에서 통합 합의서에 서명했다.
이날 한교총에서는 예장통합 최기학 총회장과 예장합동 전계헌 총회장, 기하성 여의도측 이영훈 총회장이 참석했다. 한기총에서는 엄기호 대표회장과 이태희 통합추진위원장이 참석했다.
통합 합의서는 △통합 합의 후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양쪽에 통합결의를 마치고 통합할 것 △7.7정관을 기본 골격으로 하되 그 당시 가입된 교단은 특별한 이의 제기가 없으면 그대로 인정하며 그 이후 한교총·한기총 가입교단은 인정하되 문제가 되는 교단은 재심의해 받아들일 것 △양쪽 직원은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그대로 중계할 것 등을 내용으로 한다. 하지만 합의대로 성사될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다.


합의 내용에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통합한다’라고 정하고 있지만 아직 한기총 내 이단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한교총이 섣불리 통합을 성사시키지는 못할 것이라는 우려다.

실제로 한교총은 “합의서는 양 기구 통합을 본격 추진해보자는 원론적 의미 수준”이라며 통합을 급하게 진행하지는 않겠다는 입장이다. 한기총도 군소교단 가운데 자칫 잘못하면 한기총 회원권이 박탈당할 위기에 놓인 상황이라 이들의 반발이 예상되고 있다.


범영수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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