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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봉-한교총, 인니 지진 피해 오지마을 방문



한국교회봉사단(한교봉)과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실사단은 지난 10월 13일 진도 7.5의 강진과 쓰나미로 700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 팔루시를 찾았다. 실사단은 이튿날인 14일까지 피해 상황을 조사하고 산골 오지마을을 방문해 구호품을 전달했다.
실사단이 방문한 오지마을은 팔루 시내에서 남쪽으로 35㎞ 가량 떨어진 스망기 마을이다. 이 곳은 산골 오지에 있어 정부의 손길이 닿질 않는 상황이다. 실사단은 쌀과 라면, 식용유, 소금, 설탕을 담은 구호품을 주민들에게 나눠줬다.


이 마을 이장 리두완 씨는 “110가정, 400여 명 주민이 살고 있지만 너무 오지라 구호품이 거의 오질 않는다”면서 “이 먼 곳까지 한국교회가 찾아주니 이장으로서 굉장히 고맙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실사단을 이끈 한교봉 천영철 사무총장은 “많은 재난 국가를 방문했지만 팔루처럼 초토화 된 곳을 보질 못했다”면서 “이번 방문을 계기로 한교봉과 한교총이 한국교회와 함께 인도네시아 팔루시 지원을 위한 모금을 시작해 더욱 큰 사랑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범영수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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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수 총회장 “희망과 변화를 이끌어내겠다”
115차 총회 81대 총회장 이·취임 감사예배가 지난 10월 24일 경기도 화성 라비돌리조트에서 총회 임역원과 교단 목회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1부 감사예배는 총회 전도부장 박한성 목사(세종꿈의)의 사회로 총회 군경부장 이길연 목사(새서울)가 대표로 기도하고 경기도침례교연합회 대표회장 이병천 목사(지구촌사랑)의 성경 봉독, 배진주 자매(공도중앙)의 특송 뒤, 이동원 목사(지구촌 원로)가 “깊은 데로 나아갑시다”(눅 5:1~6)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동원 목사는 설교를 통해, “침례교 목회자의 특징이라고 하면 단순하게 말씀을 사랑하고 가르치는 것이며 그 말씀을 붙들고 최선을 다해 복음 전도에 우선순위를 다하는 것”이라며 “침례교회가 다시 부흥의 계절, 아름다운 침례교회의 계절을 맞이하기 위해서는 오직 말씀에 순종하고 복음을 전하는 일에 전념하는 총회가 돼야 하며 새로운 교단의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정직한 성찰과 회개로 과거를 극복하고 주님의 말씀만을 향해 나아가는 총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2부 축하식은 사회부장 윤배근 목사(꿈이있는)의 사회로 81대 총회장 최인수 목사(공도중앙)가 80대 총회장 이욥 목사(대전은포)에게 이임패를 증정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