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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알복지재단, 말라위 장애인 돕는 패브릭 경량백 판매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에서 운영하는 기빙플러스는 지난 3월 5일부터 말라위 장애인들이 직접 만든 패브릭 경량백을 판매한다. 이번에 판매되는 패브릭 경량백은 아프리카에서 흔히 사용되는 원단인 ‘키텡게(Kitenge)’를 이용해 만들어졌다. 특유의 원색 컬러와 그래픽 패턴이 돋보이는 제품으로 원단부터 디자인, 재봉까지 모두 말라위 현지 장애인들의 손을 거쳐 제작됐다.


가방을 만든 장애인들은 모두 밀알복지재단 말라위 지부가 건립한 ‘치소모(Chisomo) 밀알센터’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이다. 밀알복지재단은 장애와 빈곤으로 이중고통을 겪는 말라위 장애인들을 돕고자 2013년 치소모 밀알센터를 건립하고 직업재활교육사업의 일환으로 재봉기술을 가르쳐왔으며,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패브릭 상품개발에 노력을 기울여왔다. 치소모는 말라위 현지어로 ‘은혜’라는 뜻이다.


패브릭 경량백은 기빙플러스 구로지밸리몰점에서 판매될 예정이며, 판매 수익금은 밀알복지재단의 치소모 밀알센터 장애근로자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밀알복지재단 정문수 말라위 지부장은 “소외받던 장애인이 교육을 받고 자립하는 과정을 통해 잃어버렸던 자존감을 회복하고, 빈곤에서 벗어나는 놀라운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며 “말라위 장애인들의 땀과 기쁨이 담긴 가방을 한국 소비자들에게도 선보일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많은 관심을 보내주시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송우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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