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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군 자선냄비 시종식

12월 말까지 거리모금 진행


구세군한국군국(사령관 김필수, 구세군)은 지난 11월 29일, 서울 광화문 북측광장에서 ‘2019 구세군자선냄비 시종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종식은 구세군자선냄비본부(사무총장 곽창희)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자선냄비본부의 사업을 소개하는 시간과 나눔에 참여하는 기업의 기부금 전달식, 자원봉사자 발대식, 타종행사 등이 마련됐다. 또한 시종식 현장에서 소외이웃을 위한 ‘방한용품 나눔키트’ 제작도 열렸다. 시종식 현장 자원봉사자들을 비롯한 일반 시민들의 정성이 담긴 ‘방한용품 나눔키트’는 장애인들의 따뜻한 겨울을 위해 쓰이게 된다.


구세군은 이번 시종식을 단순 행사로 치르는 것이 아니라 나눔 실천의 의지를 새기는 시간으로 마련했다. 이를 위해 축사 등 행사의 순서마다 일반 봉사자의 참여 또는 수혜자들의 감사인사 등의 뜻 깊은 시간을 준비했다. 이번 시종식의 무대 구조는 특별한 의미가 담겨있다. 보통 행사 무대의 경우 무대가 높고 객석이 낮아 주요 인사 및 내빈이 행사의 주인공이 되는 반면, 이번 시종식 무대는 객석보다 낮게 설치돼 수혜자와 후원자, 일반 시민 등 우리 사회 보통의 사람이 행사의 ‘주요 인사’가 되도록 설계됐다.


시종식 메인 무대 뒤편은 자선냄비의 새로운 모금 방식을 소개하는 부스도 운영됐다. 자선냄비본부는 이번 거리모금 기간동안 모바일 기부(네이버페이, 제로페이 등)와 스마트 자선냄비 모금 등 새롭고 간편한 모금 방식을 채택해 운영할 계획이다.


시종식 행사가 끝난 직후부터는 자선냄비 거리모금의 시작을 알리는 문화예술 공연팀의 버스킹 공연도 이어졌다. 구세군 관계자는 “지난 90여 년간 이어진 구세군의 종소리가 올해도 어김없이 시작됐다”며 “우리 사회의 가장 낮은 곳으로 따뜻한 빛을 비추는 일에 많은 이들이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이날 시종식을 시작으로 이어질 구세군 자선냄비 거리모금은 12월 31일까지 한달 여 동안 이어진다.


범영수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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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의 유산을 넘어 다시 희망의 깃발을 듭시다!
존경하는 침례교 동역자 여러분! 그리고 전국의 3500여 교회 성도 여러분. 주님의 이름으로 평안을 전합니다. 저는 교단의 내일을 가늠할 중요한 길목에서, 우리가 걸어온 길과 걸어가야 할 길에 대해 나누고자 합니다. 역사는 기억하는 자에게 미래를 열어준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지금, 30년 전 우리 선배들이 눈물로 심었던 그 거룩한 씨앗을 기억해야 합니다. 30년 전, 우리에게는 ‘거룩한 야성’이 있었습니다. 바로 ‘3000교회 100만 성도 운동’이었습니다. 그 시절 우리가 외쳤던 구호는 단순한 숫자 놀음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침례교회가 한국 교회의 희망이 되겠다”는 당찬 선언이었으며, 복음의 능력으로 시대를 돌파하겠다는 영적 결기였습니다. 그 뜨거운 구령의 열정이 있었기에 우리 교단은 한국 교회사에 부흥의 이정표를 세울 수 있었습니다. 그 열정의 거룩한 불씨는 꺼지지 않고 이어져 왔습니다. 우리는 104차 총회에서 ‘부흥협력단’이라는 아름다운 동역의 저력을 통해, 개교회주의를 넘어 ‘함께하는 부흥 목회’의 가치를 배웠습니다. 서로가 서로의 울타리가 되어주고, 강한 자가 약한 자를 담당하며 우리는 ‘상생’이라는 침례교만의 독특한 저력을 확인했습니다. 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