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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편지

먼 선교지 위해 항상 기도합니다

해외선교회 정승-이미자 선교사(마다가스카르)


마다가스카르가 해적의 소굴?
마다가스카르가 해적들의 천국이었다는 것을 아는 분들이 생각보다 적습니다. 영화로 유명한 캐리버안의 해적들이 실제로 마다가스카르의 해적의 영향으로 생겨났다고 전문가들이 말할만큼 마다가스카르 섬은 해적으로 유명합니다.


이 해적들은 인도에서 유럽으로 항해하는 무역선들을 주로 약탈했기에 영국의 피해가 심각했고 결국 영국 해군이 이 해적들을 소탕하기 위해 아프리카 희망봉을 거쳐 이곳까지 원정을 오게 됩니다. 마다가스카르 동북지역 해안 연안 곳곳에 퍼져 있던 해적들을 모두 소탕하면서 마다가스카르에는 기독교가 1811년 런던선교회를 통해 전해집니다.


해적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가 있는데 일반해적과 국가에서 공인한 사략해적으로 나눌 수가 있습니다. 마다가스카르의 해적은 사실상 사략해적이었고, 사략해적을 공인해준 곳은 대표적으로 영국과 프랑스였습니다. 처음에는 스페인, 포르투갈 상선이 주 목표였지만 후에는 자국의 배도 약탈하는 말 그대로 도적놈들이었기에 영국 해군이 해적의 본거지였던 마다가스카르까지 와서 정벌하게 된 것입니다.


무기한 입국연기
에티오피아 항공사로부터 항공기 운항취소통보와 함께 1년 기간(~21년 1월 17일)동안 언제든지 입국 가능한 항공권으로 변경할 수 있게 해 주겠다는 약속을 받았습니다. 다만 제가 구입한 항공권보다 가격에 차이가 있을 경우 그 차액은 지불해야 한다는 조건입니다. 아무래도 제가 구매한 항공권보다는 싸게 나올 일은 없을 것입니다. 항공권에 대한 불안감은 해결됐지만 여전히 해결의 기미가 안 보이는 것은 아프리카의 코로나19상황입니다.


우리나라는 이태원 클럽 사건으로 불안하지만 어느 정도 해결 능력을 보여주고 있고, 유럽의 확진 증가세도 차츰 수그러들고 있지만 여전히 앞으로 볼 수 없는 상황이 현재의 아프리카 확진추세입니다.
얼마전 한국으로부터 진단키트와 검사장비가 한국대사관과 굿네이버스같은 단체를 통해 2만 키트가 지원이 됐다고 합니다만 장비 운영부터 설치장소까지 처음부터 만들어야 하는 마다가스카르에 아직까지 실제적으로 검사를 지원하지 못하고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이것들은 마다가스카르에 계신 한인회와 선교사님들이 마련해주신 성금으로 지원하게 됐답니다. 하루 검사량 70여간에 확진율 60%를 나타나고 있으나 한국산 키트로 대량검사를 시작할 경우 더 많은 확진자가 나올 것이란 추측을 해보게 됩니다. 5월 31일 현재까지 누적확진자 수는 790명이며 그나마 다행인 것은 이 나라의 평균 연령이 20대 초반으로 아직 젊어 사망자가 적다는 것이 그나마 위안입니다.



바리스타 자격 과정
코로나19로 인해 한국에서의 체류기간이 길어지면서 이미자 선교사가 한국에 있으면서 무엇을 좀 배워보자고 해서 순천에 있는 고용복지센터를 찾아갔습니다. 그곳에 가면 무료로 배울 수 있는 것이 있다면서 갔다가 상담을 하는 과정 중에 우리가 저소득층이며 차상위계층에 속해 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


세상에서 내가 못사는 사람 쪽에 있었구나’는 생각해 10주간 하루 3시간씩 주 5일 수업을 받는데 한 달에 약 30만원 국비지원을 받는다고 계좌번호를 요청했습니다. 마다가스카르에서 커피는 온 국민이 즐겨 마시는 음료입니다. 서민이 마시는 카페까시(말라가시인의 커피)의 요금은 우리나라 돈으로 환산하면 65원 정도이며 수준급 호텔에서 마시는 커피는 약 1000원에서 1200원 정도입니다.


프랑스 식민지의 영향력으로 페스츄리(빵집)점도 어디를 가나 골목마다 한, 두 개는 꼭 있을 만큼 이들의 문화는 비록 삶은 어렵지만 유럽의 문화가 곳곳에 스며들어 있습니다.
자국에서 커피도 생산되어지고 저급이던, 고급이든 커피를 즐기는 이 나라에 커피를 가지고 할 수 있는 것들이 참 많을 것이란 생각을 하면서 10주간의 교육이 사역지에 어떻게 적용되어지고 활용되어질지 기대가 됩니다. 2월의 매화꽃의 아름다움에 흠뻑 심취했고, 살아생전의 장모님의 지시로 자그마한 텃밭에 마구 뿌려놨던 완두콩밭을 보면서 누군가는 추수해서 먹겠지 했었습니다. 그런데 그 누군가가 바로 저희들이었습니다.


1차, 2차로 나눠 콩을 따다가 아예 낫으로 베어버린 후 집 마당에서 콩꼬투리를 따내고 방안에서 다시 콩을 발라내는 작업을 거의 3일동안 밤을 새다시피 하다보니 엄지와 검지 손가락에는 물집이 잡히고, 농사 중에 가장 힘든 부분이 바로 추수하는 것이란 것 비로서 알게 됩니다. 그리고 어제와 그제는 산비탈 밭에 있는 매실을 따서 집으로 옮겼습니다. 다시는 매실밭에 가고 싶은 마음이 없어졌습니다 농부에게 추수함이란 알고보니 중노동이었습니다.


가족이야기
미국에 있는 다운이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코로나19로 정상적인 수업이 이뤄지지 않는 학교에 남아 학교의 정원 관리 아르바이트와 학생회관 관리를 맡으면서 수업은 온라인으로 한다고 합니다. 다운이가 다니고 있는 대학은 미국에서 한국교민이 거의 없고 신대원 과정의 한국 유학생만 있는 학교입니다. 대학생은 다운이가 유일한 한국인입니다.


2주 전에 2학기 기말고사를 마쳤는데 시험준비를 많이 못해서 시험을 잘 못 본 것 같다고 너무 기대하지 말라고 했는데 오늘 그 시험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그런데 모든 과목에서 교수님들이 점수를 잘 줬다고 하면서 모두 A학접을 받았다고 합니다. 아들을 미국에 유학보내고 난 뒤, 비행기값 이외에는 용돈 한 번도 보내주지 못하고 있는데 이번에도 전액은 아니지만 장학금을 받게 되는 것 같아 그냥 아들이 고맙고 미안하기만 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해 학생도 없는 텅 빈 학교에 있으면서 한국으로 들어 오라고도 못하는데 그곳에서 지혜롭게 잘 지내고 있어줘서 참 고맙습니다. 해 줄 수 있는 것이라고는 고작 마스크 36장 3개월치를 보내준 것 이외에는 없어서 더 미안하기만 한 못난 부모입니다.



기도제목
쉼과 안식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미국에 홀로 남아 잇는 다운이를 지켜주소서.
마다가스카르의 어려움 가운데 돕는 손길이 이어지도록.
정한 때에 안전히 돌아갈 수 있도록 인도하소서.
하나님의 하실 일을 기대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마다가스카르에 주님의 증인된 삶이 되도록.


정승 선교사 지정후원 계좌 KEB하나 181-04-01160-114 예금주 : 정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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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지구촌교회 후원으로 영주·경북 지역 교회 지원 침례교 총회(총회장 윤재철 목사)는 지구촌교회(최성은 목사)의 후원으로 경북 영주지역과 경북지역 침례교회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지구촌교회의 국내 단기선교 사역의 일환으로 진행할 예정이었던 ‘블레싱 영주’가 코로나19로 현지 사역을 할 수 없게 되면서 영주지역 교회를 위해 물품, 격려영상, 손편지 등을 마련해 영주지역교회를 위로하고 격려의 차원으로 마련됐다. 또한 지구촌교회는 성도들의 마음을 모아 국내단기 선교 헌금으로 1억 2200만원을 총회에 전달했다. 이에 총회는 지난 7월 23일 영주기독교연합회를 방문해 76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으며 경북내륙지역 92개 침례교회에 총 4600만원을 지원했다. 윤재철 총회장은 “지구촌교회 성도들의 사랑이 담긴 선교후원에 진심으로 감사하며 오병이어의 기적처럼 지구촌교회의 사랑과 헌신으로 더 많은 교회들이 위로를 받고 힘을 얻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구촌교회 최성은 목사는 “코로나19로 국내외 힘든 환경으로 위기에 처한 지역교회에 지구촌교회의 국내전도 사역이 한국사회와 교회에 귀한 본이 되기를 소망한다”면서 “계속해서 이러한 교회의 연합과 교단을 뛰어넘는 그리스도 안에서의 진정한 연합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