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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총, IEM 국제학교 사태 ‘송구’ 표명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은 지난 126일 최근 대전 IEM 국제학교와 지방 기도원 등 시설을 중심으로 감염확산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과 관련해 회원 교단에 공문을 통해 한교총의 입장을 전달했다.

 

한교총은 공문을 통해 대전 IEM 국제학교를 통한 코로나19 확산사태에 송구함을 표하고, 3차 유행단계를 낮추기 위해 모든 국민들이 불편함을 감내하고 있는 시기에 집단으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음에 아쉬움을 금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한교총은 관련 시설 책임자는 즉시 사과하고, 방역 당국에 필요한 모든 자료를 제공하고 협력함으로써 상황악화를 막아주시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한교총은 교회와 연관된 시설에서 방역 지침을 준수하지 않으므로 확산이 이뤄지고 있다교인 관련 시설들을 통한 확산은 그 시설만의 문제가 아니라, 그곳을 찾는 교인들이 각각 모든 교회와 연결돼 있으므로 결국 모든 교회의 문제라고 지적하고, 교인들의 정규예배 이외의 외부 활동을 적극 지도해 줄 것을 촉구했다.

 

한교총 관계자는 한국교회는 교인들이 활동하는 모든 공간과 모임이 교회의 활동으로 인식되고 있다는 점을 직시하고 교단이나 교파, 소속 여부와 상관없이 모든 교인들이 방역지침을 준수하고, 특히 지도자들은 수련회 등의 소모임이나 숙박 등 확산이 이뤄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지 않도록 주의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거듭 강조했다.

범영수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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