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한교총, 3·1운동 제102주년 기념 예배 개최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지난 2 28일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31운동 제102주년 기념예배를 드렸다. 이번 기념예배는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적용해 참석자를 50인 이하로 최소화한 상태에서 열렸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 한기채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기념예배는 이철 감독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기념사와 설교특별기도와 감사패 수여격려사와 축사, 31절 노래와 만세삼창, 31운동 102 주년 한국교회 선언문 발표의 순서로 진행됐다한교총은 이날 예배에서 3·1운동에 한국교회가 공헌했던 것을 강조하며 교회가 현 코로나19 시국에서도 사회적 책임을 다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동대표회장 소강석 목사(예장합동 총회장)는 기념설교에서 “한국교회가 국민통합을 이루는 화합의 중재자 역할을 해야 한다 “분열된 국론을 하나로 모으고초 갈등사회를 화해사회로 바꾸는 피스메이커 역할을 해야 한다고 권면했다소 목사는 “한국교회는 남북 평화 통일을 위한 가교역할을 해야 한다. 일제 폭압 앞에서 만세운동을 펼친 선진들처럼 상황이 어렵다고 핑계하지 말고 행동하는 용기가 있어야 한다이것이 미완으로 남아 있는 3·1운동을 완성하는 길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한교총은 선언문을 발표하며 “한국교회는 31운동 102주년을 맞이해 코로나19 팬데믹을 견뎌내고 있는 국민과 함께 위대한 대한민국의 기초를 닦은 선진들의 희생과 신앙을 기억해 생명존중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며자유평등인권이 보장되는 대한민국을 소망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한교총은 제102주년 3·1운동 공헌 활동상 수상자로 민족대표 33인으로 이름을 올린 신석구 목사이필주 목사와 인요한 세브란스병원 외국인진료센터장의 할아버지인 윌리엄 린튼 선교사를 선정해감사패를 전했다.

 

윌리엄 린튼 선교사는 미국의 장로교 선교사로, 21살 때 일제강점기 조선에 입국해 이후 48년 간 의료교육 선교 활동에 매진한 사람으로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인요한 외국인진료센터장의 할아버지다. 신석구 목사는 3·1운동 당시 민족대표 33인의 한 사람이다신사참배에 반대해 옥고를 치렀고 반도비밀결사의 고문을 지냈다는 이유로 체포돼 총살당했으며 1963년 건국훈장 대통령장이 추서됐다.

 

이필주 목사는 기독교대한감리회 대표로 독립선언서 서명에 참여했다. 3·1운동 당일 독립선언식에 동참한 후 일본 경찰에 체포됐고 옥고를 치렀다. 1962년 건국훈장 대통령장을 추서받았다. 감사패는 인요한 박사와 신석구 목사의 고손(高 孫신원철 씨이필주 목사의 외손자 노신국 권사가 받았다

범영수 차장



총회

더보기
30년의 유산을 넘어 다시 희망의 깃발을 듭시다!
존경하는 침례교 동역자 여러분! 그리고 전국의 3500여 교회 성도 여러분. 주님의 이름으로 평안을 전합니다. 저는 교단의 내일을 가늠할 중요한 길목에서, 우리가 걸어온 길과 걸어가야 할 길에 대해 나누고자 합니다. 역사는 기억하는 자에게 미래를 열어준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지금, 30년 전 우리 선배들이 눈물로 심었던 그 거룩한 씨앗을 기억해야 합니다. 30년 전, 우리에게는 ‘거룩한 야성’이 있었습니다. 바로 ‘3000교회 100만 성도 운동’이었습니다. 그 시절 우리가 외쳤던 구호는 단순한 숫자 놀음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침례교회가 한국 교회의 희망이 되겠다”는 당찬 선언이었으며, 복음의 능력으로 시대를 돌파하겠다는 영적 결기였습니다. 그 뜨거운 구령의 열정이 있었기에 우리 교단은 한국 교회사에 부흥의 이정표를 세울 수 있었습니다. 그 열정의 거룩한 불씨는 꺼지지 않고 이어져 왔습니다. 우리는 104차 총회에서 ‘부흥협력단’이라는 아름다운 동역의 저력을 통해, 개교회주의를 넘어 ‘함께하는 부흥 목회’의 가치를 배웠습니다. 서로가 서로의 울타리가 되어주고, 강한 자가 약한 자를 담당하며 우리는 ‘상생’이라는 침례교만의 독특한 저력을 확인했습니다. 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