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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환 목사 영산외교인상 수상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사진 왼쪽)는 민간외교 및 한미동맹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로로 영산외교인상을 받았다. 서울국제포럼 (이사장 이홍구 전 국무총리)은 지난 10월 29일 극동방송 극동아트홀에서 ‘2021 제13회 영산외교인상’ 시상식을 진행하고 김장환 목사에게 영산외교인상을 수여했다.

 

서울국제포럼 영산외교인상선정위원회는 △역대 한미정상회담의 가교역할 △아시아인 최초 침례교세계연맹 총회장 △빌리 그레이엄 목사 장례식에서 한국의 위상을 높였다는 점을 들어 수상 선정 이유를 밝혔다.

 

김장환 목사는 “외교는 한 사람이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해야 할 일이며 코로나 팬데믹으로 모이고 헌신하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전세계의 평화와 복음을 위해 헌신했던 일들을 기억하며 저와 함께 동행했던 모든 이들과 이 상의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는 6·25 전쟁 시절 미군부대 하우스 보이로 성실하게 일하다 미군 칼 파워스 상사의 도움으로 미국 유학길에 올랐다. 그리고 침례교 목사가 되어 귀국한 후 교회 사역뿐 아니라 미국을 비롯한 여러 국가들과의 우호 친선 강화를 위해 일생동안 헌신해왔다.

 

1973년 여의도 광장에서 열린 100만 관중과 함께한 빌리 그레이엄 전도대회의 통역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이후 2000년에는 침례교세계연맹(BWA) 총회장으로 선출되어 세계적인 종교지도자로 활동하면서 한국의 위상을 높이며 널리 알리는 민간외교에 크게 기여했다.

 

김 목사는 특히 어려운 나라 돕기에 앞장서 왔다. 2013년에는 중동 요르단 북부에 있는 시리아 난민촌에 컨테이너 주택을 400채와 구호물품을 공급해줬다. 그리고 최근 아프간에서 입국한 아프간 사람들에게 10여 톤에 해당하는 1억5000여만 원의 구호물품을 긴급 전달했다.

이송우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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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의 유산을 넘어 다시 희망의 깃발을 듭시다!
존경하는 침례교 동역자 여러분! 그리고 전국의 3500여 교회 성도 여러분. 주님의 이름으로 평안을 전합니다. 저는 교단의 내일을 가늠할 중요한 길목에서, 우리가 걸어온 길과 걸어가야 할 길에 대해 나누고자 합니다. 역사는 기억하는 자에게 미래를 열어준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지금, 30년 전 우리 선배들이 눈물로 심었던 그 거룩한 씨앗을 기억해야 합니다. 30년 전, 우리에게는 ‘거룩한 야성’이 있었습니다. 바로 ‘3000교회 100만 성도 운동’이었습니다. 그 시절 우리가 외쳤던 구호는 단순한 숫자 놀음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침례교회가 한국 교회의 희망이 되겠다”는 당찬 선언이었으며, 복음의 능력으로 시대를 돌파하겠다는 영적 결기였습니다. 그 뜨거운 구령의 열정이 있었기에 우리 교단은 한국 교회사에 부흥의 이정표를 세울 수 있었습니다. 그 열정의 거룩한 불씨는 꺼지지 않고 이어져 왔습니다. 우리는 104차 총회에서 ‘부흥협력단’이라는 아름다운 동역의 저력을 통해, 개교회주의를 넘어 ‘함께하는 부흥 목회’의 가치를 배웠습니다. 서로가 서로의 울타리가 되어주고, 강한 자가 약한 자를 담당하며 우리는 ‘상생’이라는 침례교만의 독특한 저력을 확인했습니다. 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