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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대책기구 총회 윤리위내에 신설

정기총회 결의 사항 후속 조치…임원회 12월 총회 사업 점검

 

 

우리교단 총회(총회장 고명진 목사)는 지난 11월 23일 제111-2차 임원회를 진행하고 총회 성폭력대책기구 신설과 함께 주요 안건 등을 처리했다.

 

이날 총회 임원회는 총회 기관 이사 추가 파송과 제111차 정기총회 주요 결의 사항 후속조치, 제111차 총회가 진행하고 있는 사업들을 점검하고 주요 요청 안건 등을 처리했다. 현재 총회가 진행하고 있는 성탄나눔운동(CP)과 100만 뱁티스트 전도 운동에 대해 관련 주무부서의 보고와 함께 세부 진행사항을 논의했다.

 

고명진 총회장은 “코로나 확진자가 다시 증가추세에 있어 총회가 준비하고 계획하고 있는 사업들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지만 개교회를 섬기는 곳이 총회이며 개교회의 필요를 채워주는 곳이 총회이기에 긴밀하게 협조하고 협력해 총회 사업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침례신문사와 선거관리위원회의 결원된 이사 및 위원을 파송했으며, (재)한국찬송가공회 이사도 파송했다.

 

이와 함께 제111차 정기총회에서 결의한 교단 내 성폭력대책기구 신설과 관련 해 총회 윤리위원회 내에 설치해 운영하기로 하고 주요 기구 위원은 별도로 선 하기로 했으며 학교법인 한국침례신학원의 개방이사추천위원회 구성과 관련해 위원을 추천해 학교 측에 통보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교단명 사용의 건과 사단법인 복음의전함과의 협력 건, 네이처셀의 크리스마스 마스크 이벤트에 대해서도 보고를 받고 관련 내용을 논의했다.

 

총회 총무 김일엽 목사는 “총회 임원회를 통해 결의된 내용은 해당 지방회 또는 개교회에 행정적 처리 내용이 최대한 빨리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총회의 모든 행정 집행과 관련해 정기총회 결의와 임원회 결의를 통해, 총회 규약에 명시돼 있는 부분에 한해 진행하고 있음을 알고 되도록 공문을 통해 개교회와 지방회 현안을 제안하고 협의를 거쳐주셨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임원회 전 경건회는 총회 교육부장 김종훈 목사(오산)의 사회로 제1부총회장 김인환 목사(함께하는)가 설교하고 고명진 총회장(수원중앙)이 축도했다.

이송우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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