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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차 총회 교발협

우리교단 총회(총회장 김인환 목사)가 주최하고 주관하는 교단발전협의회(교발협)는 한 회기동안 총회의 주요 사업에 대한 큰 그림을 그리는 자리이다. 지난 회기의 사업을 계승, 발전시키고 현 교단 상황에 처한 문제를 함께 고민하며 대안을 마련하는 자리로 1년 회기의 사업 방향을 정한다. 


최근 대천 한화리조트에서 열린 112차 총회 교발협은 기관과 위원회, 전국 지방회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1박 2일 동안 총회와 기관 사업들을 공유했다. 이와 함께 참석자들이 질의와 응답을 통해 교단 사업에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교단은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고 있다. 코로나로 인해 교회는 많은 것을 잃었고 실제로 대면 사역 중심의 사역을 방역 지침으로 인해 포기하거나 온라인으로 전환하며 많은 혼란을 빚었다. 팬데믹 시기에 총회는 교회에 대한 지원과 온라인 사역을 돕는 정책들을 중심으로 진행했다. 특별히 대면 예배가 힘을 잃는다고 판단, 성도의 영성과 신앙생활의 침체를 다시 일으켜 세우는 사역도 전개했다. 이를 위해 총회는 빠르게 변하는 교회의 현실을 반영하며 라이즈업뱁티스트 전국교회 연합기도회와 100만 뱁티스트 전도운동, CP협동 운동, 대한민국 피로회복 운동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고자 노력했다. 이는 전국교회에 적잖은 희망을 심어주고 코로나의 위기를 극복하는 터전을 제공했다. 하지만 현재 코로나 재유행의 기미마저 보이고 있어 겨울을 앞두고 계속 이에 대한 대비를 위해 준비하고 기도해야 하는 상황이다. 그런 만큼 위기 대응 매뉴얼을 교단 차원에서 만들어 개 교회에 배포하고, 각 교회는 현지 실정에 맞는 사역들과 접목해야 할 것이다. 총회 집행부는 지금 개교회가 처한 상황과 현실을 파악하기 위한 개교회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교발협에서 눈에 띈 것은 목회자부부영적성장대회다. 총회 집행부뿐만 아니라 대다수 참석자들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열리지 못한 성장대회가 112차 회기에는 성사되기를 바라고 있다. 침례교단의 많은 목회자들은 영적성장대회를 통해 동역자들과 함께 쉼을 얻고 집회를 통해 은혜를 받으며 목회의 재충전의 시간을 가져왔기 때문이다. 현재 112차 집행부는 제주도에서 영적성장대회를 치르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목회자부부영적성장대회의 제주도 개최 의미는 제주지역 침례교회의 부흥과 복음화 기여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것에 있다. 제주도는 10여개의 한국교회 주요교단 소속 교회들이 세워져 있고 이들을 중심으로 지역 복음화가 이뤄지고 있다. 대회기간 동안 침례교회가 제주 지역 복음 전도 사역을 전개해 침례교회 목회자들에게 힘을 실어준다면 제주지방회를 비롯해 침례교회의 위상이 높아지고 제주 복음화를 위한 한 걸음을 내딛는 계기가 될 것이다.


우리는 목회자부부영적성장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총회는 먼저 11개 기관과 협력한 뒤, 이어 지방회와 개교회와도 긴밀히 소통하기를 바란다. 성공적인 대회는 준비하고 기도할 때 나온다. 이를 명심하고 총회와 기관은 서로 협력하되 혹시라도 기관 사역과 총회 사역이 중복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다. 모든 침례교회는 112차 총회가 교회의 현실을 반영하고 ‘더 강하게 함께’ 하기를 소망하고 있다. 총회 집행부는 교단 내 여러 골치 아픈 문제들을 과감히 떨쳐내고 부디 3500여 침례교회를 위한 총회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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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경총회장 지덕 목사, 총회에 카니발 차량 기증
우리 교단 30대 총회장을 역임한 지덕 목사(강남제일 원로)가 지난 2월 11일 총회(총회장 최인수 목사)에 카니발(하이브리드) 승합차를 기증했다. 지덕 목사는 “그동안 총회를 위해 기도하면서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헌신이 차량 기증이 되는 것 같아 이번에 사재를 털어 기증하게 됐다”면서 “총회가 3500여 침례교회를 다 방문하고 그들의 목소리를 들으며 사역을 하는 것이 얼마나 소중하고 귀중한 일인지 알아야 한다. 왕이 민의를 듣는 것처럼 총회장으로 동역자들이 목소리에 귀기울일 때, 우리 교단은 반드시 성장하고 부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최인수 총회장은 “지덕 증경총회장의 마음이 이 차량에 담겨 있기에 총회가 교회와 목회 동역자들의 마음을 헤아리는 총회가 돼서 변화와 희망을 이뤄내는 115차 총회가 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지덕 목사는 65차 정기총회에서 30대 총회장으로 선출된 이후 1975년 9월부터 1976년 8월까지 교단을 대표해왔다. 또한 지 목사는 1998년 한국기독교총연합회 6대 대표회장으로 한국교회에 침례교 위상을 높이 세우는데 이바지했고 한국침례신학대학교 법인 이사장, (사)기독교한국침례회 미래포럼 이사장 등으로 활동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