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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주님의 길을 열기 원하는 교회

 

길을여는교회(최용대 목사)는 나주 혁신도시에 위치한 교회로 오는 1월 25일 창립 6주년을 맞이한다. 담임목사 최용대 목사는 인도에서 2년을 단기선교사로서 섬겼으며 귀국 후 선교적 교회를 세우고자 하는 꿈을 꾸며 교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지역에 개척하게 됐다.


침례교회를 찾기 힘든 전남지역에서 개척하는 일은 쉽지 않았다. 이로 인해 고난도 많았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6년이란 비교적 짧은 시간동안 한 가정, 한 가정을 만나게 하셨고 보내주셔서 지금은 대부분 30~40대의 젊은 가정들로 이뤄진 교회로 성장했다.


길을여는교회는 선교적 교회의 비전과 섬김의 목적을 항상 잃지 않기 위해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하도록 했다. 개척 초기부터 협력선교사들을 도왔고, 작은 숫자라도 매년 여름이면 성도들과 함께 단기선교를 나갔다. 대부분 해외단기선교를 나가본 적이 없는 성도들이 많았지만 계속 말씀으로 강조하고 선교현장을 찾으면서 성도들의 선교에 대한 마음이 자라나기 시작했다. 특별히 지난해 12월 25일은 전쟁 가운데 있는 우크라이나를 위해 기도하다가 침례교 파송 선교사인 김환삼 선교사를 통해 성도들이 마음을 모아 피난민교회를 위한 헌금을 전달했다. 


길을여는교회는 지난 3년간 코로나로 인해 해외 단기선교를 나갈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이제 2023년도를 맞아 다시 현장 선교의 기지개를 펴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최용대 목사는 “대형교회 있으면서 배운 것도 많았지만 한편으로 개척교회나 지역의 작은 교회의 마음과 현실을 잘 알지 못했다”고 고백하며 “목회에 지치고 쉼을 가지고 싶으신 분들, 선교사들이 오면 부족하지만 섬기고 싶다”는 마음을 전했다.

범영수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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