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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협 신임총무 김종생 목사 선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교회협)는 지난 8월 3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 3층 대강당에서 71회기 1차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김종생 목사(예장통합·인물사진)를 총무로 선임했다. 


교회협 전 총무 이홍정 목사는 회원교단인 감리교단이 탈퇴를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자 책임을 통감한다며 사임서를 제출했다. 


감리교단 내부에서 교회협이 친동성애 행보를 보이고 있다며 회원 탈퇴를  결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는 상황이었다.


이홍정 목사의 총무 사임으로 교회협은 신임 총무 인선에 나섰고 김종생 목사가 단독으로 입후보에 나섰다. 투표결과, 찬성 97표, 반대 69표로 신임 총무로 선임됐다. 

 


하지만 교회협의 내홍은 그치지 않을 전망이다. 김종생 목사가 친명성교회 인사라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통합총회바로세우기와 교회협 청년위원회, 개혁연대 등 진보진영에서 명성교회의 세습문제를 거론하며 “명성교회와 관계가 깊은 김종생 목사가 교회협 총무에 당선된 것은 불법세습을 용인하고 자본권력에 무릎을 꿇은 것”이라며 비난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한편 김종생 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하나님께 다가가는 일에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밝히며 “총무부터 결연하게 고통을 분담하는 입장과 실천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신을 향한 비판에 대해 김 목사는 투표 전 소견발표를 통해 “돈이 맘몬이 돼 에큐메니컬 정신을 훼손하지 않도록 처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범영수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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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침례교 동역자 여러분! 그리고 전국의 3500여 교회 성도 여러분. 주님의 이름으로 평안을 전합니다. 저는 교단의 내일을 가늠할 중요한 길목에서, 우리가 걸어온 길과 걸어가야 할 길에 대해 나누고자 합니다. 역사는 기억하는 자에게 미래를 열어준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지금, 30년 전 우리 선배들이 눈물로 심었던 그 거룩한 씨앗을 기억해야 합니다. 30년 전, 우리에게는 ‘거룩한 야성’이 있었습니다. 바로 ‘3000교회 100만 성도 운동’이었습니다. 그 시절 우리가 외쳤던 구호는 단순한 숫자 놀음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침례교회가 한국 교회의 희망이 되겠다”는 당찬 선언이었으며, 복음의 능력으로 시대를 돌파하겠다는 영적 결기였습니다. 그 뜨거운 구령의 열정이 있었기에 우리 교단은 한국 교회사에 부흥의 이정표를 세울 수 있었습니다. 그 열정의 거룩한 불씨는 꺼지지 않고 이어져 왔습니다. 우리는 104차 총회에서 ‘부흥협력단’이라는 아름다운 동역의 저력을 통해, 개교회주의를 넘어 ‘함께하는 부흥 목회’의 가치를 배웠습니다. 서로가 서로의 울타리가 되어주고, 강한 자가 약한 자를 담당하며 우리는 ‘상생’이라는 침례교만의 독특한 저력을 확인했습니다. 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