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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탄중앙교회 창립 50주년 기념예배

창립 기념 어려운 이웃 50명에게 개안수술비 지원

 

송탄중앙교회(원로목사 배국순, 담임목사 박길호)는 지난 4월 21일 교회 창립 50주년 기념감사예배를 드렸다. 1974년 복음의 불모지에 세워진 송탄중앙교회는 교회와 지역 사회를 연결하며 지역을 복음으로 깨우기 위해 50년 동안 한결같은 섬김과 헌신, 복음 전파의 사명을 섬겨왔다. 이제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며 과거 50년의 온전한 연결과 100년을 향한 새로운 변화를 선포한 시간이었다.


이날 예배는 1부와 2부 예배로 전교인이 함께 했으며 장년세대와 다음세대가 함께 했으며 특별히 평택 송탄지역 외국인이 함께 동시통역으로 예배하며 창립 50주년의 기쁨을 나눴다.


선창석 목사(송탄중앙)의 찬양인도 시작된 1부 예배는 고영선 장로와 김진실 청년이 연이어 기도하고 예배에 함께 한 모든 성도들과 함께 환영과 축복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성경봉독, 샤론성가대가 찬양으로 영광돌리고 50주년 기념영상을 함께 시청했다.

 


이어 배국순 원로목사와 박길호 목사가 “지나온 감사, 새 시대 연결”(행 11:19~21, 13:1~4)이란 제목으로 안디옥교회를 통해 50년의 은혜를 선포했다.


배국순 원로목사는 “안디옥교회는 최초의 이방인교회로 유대인과 이방인이 하나되어 세계선교의 교두보 역할을 했던 하나님의 지상명령이 이뤄지는 교회였다”며 “성도들은 핍박을 받았지만 그들은 흩어지면 두루 복음을 전하고 이방인까지 복음이 전파되며 놀라운 역사와 부흥이 이뤄졌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우리 교회가 안디옥교회와 같은 교회로 지난 50년간 걸어옴을 믿으며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이며 축복임을 고백한다”고 전했다.

 


이어 박길호 목사는 안디옥교회를 통해 다가올 100년의 비전을 선포했다. 박 목사는 “오늘의 시대는 혼란과 혼돈의 시대로 마치 사사시대와 같이 교회가 교회되지 못한 현실에 있음을 고백한다. 그렇기에 우리 교회는 안디옥교회를 모델로 안디옥교회를 통해 새 시대를 연결짓는 교회가 될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세우신 교회의 뜻을 깨달아야 한다”며 “교회는 하나님의 은혜로 부름을 받은 공동체로, 주님의 제자로 세움받는 공동체로, 세상을 향해 보냄을 받은 공동체이기에 우리가 우리 만족으로 신앙생활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교회가 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설교 후 헤세드남성중창단이 봉헌 특송하고 박길호 목사가 헌금을 위해 기도한 뒤, 정장선 평택시장이 단상에 올라 축사했으며 지구촌교회 이동원 원로목사, 한국침례신학대학교 피영민 총장이 영상으로 축하했다.


세대를 이어 송탄중앙교회를 40년 이상 섬기며 헌신했던 믿음의 가정(김선채, 김성분, 김영숙, 김진숙, 김추옥, 박광자, 박복순, 박옥임, 배국순, 송옥선, 손홍미, 이금우, 이문숙, 이영란, 이호영, 전경아, 정순녀, 주순임, 채월석, 홍성기, Jim Ferguson, Roosevelt Toliver, Ty Thomas)을 세우고 축복했다.

 

 

송탄중앙교회는 창립50주년을 맞아 지역사회와 어려운 이웃을 위해 50명에게 개안수술비용을 지원하며 실로암안과(원장 김선태 목사) 원목 성기복 목사에게 개안수술비 1500만원을 전달했다.


송탄중앙교회는 지난 3월 25일부터 4월 19일까지 매일 저녁 창립 50주년 예마본(예수님의 마음을 본받는) 20일 기도회를 진행했으며 배국순 원로목사와 박길호 목사, 교회에서 사역했던 부교역자와 교회 파송 선교사들이 말씀을 전했다.     

송탄=이송우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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