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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협, “기후위기 극복에 힘쓸 것”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교회협)는 지난 1월 16일 종각역 인근에서 기자들과 만나 2025년 새해 사업계획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교회협은 제도 개혁에 나섰다. 지난해 내부적으로 제도개혁의 필요성이 언급됐고 이를 위해 제도개혁특별위원회를 조직했다. 교회협 프로그램 위원회 개편으로 기획 조정 자문 영역과 일치와 대화 영역, 선교와 연대 영역 이라는 3가지 영역으로 위원회를 나눴다. 언론위원회가 미디어 홍보 위원회로 변경됐고 일치와 대화 영역은 일치위원회와 종교간 대화위원회가 분리돼 있었던 것을 통합했다. 원래 생명문화위원회에 있던 기후정의에 대한 키워드를 강화하기 위해 기후정의위원회를 신설했다.


김종생 총무는 “기독교의 역사는 서로 다름에도 불구하고 함께 조정을 통해 나아왔다. 지난해 맞이한 교회협 100주년은 통합은 어렵지만 연대는 해보자라는 그런 의미를 찾는 시간”이었다고 평가하며 “이제 새롭게 시작되는 100년은 하나님의 창조 세계에서 한 몸이 돼 기쁨의 춤을 추게 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장로교, 감리교, 성결교 모두 서로 다르지만 한 몸을 이뤄보려고 노력하는 한 해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범영수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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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수 총회장 “희망과 변화를 이끌어내겠다”
115차 총회 81대 총회장 이·취임 감사예배가 지난 10월 24일 경기도 화성 라비돌리조트에서 총회 임역원과 교단 목회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1부 감사예배는 총회 전도부장 박한성 목사(세종꿈의)의 사회로 총회 군경부장 이길연 목사(새서울)가 대표로 기도하고 경기도침례교연합회 대표회장 이병천 목사(지구촌사랑)의 성경 봉독, 배진주 자매(공도중앙)의 특송 뒤, 이동원 목사(지구촌 원로)가 “깊은 데로 나아갑시다”(눅 5:1~6)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동원 목사는 설교를 통해, “침례교 목회자의 특징이라고 하면 단순하게 말씀을 사랑하고 가르치는 것이며 그 말씀을 붙들고 최선을 다해 복음 전도에 우선순위를 다하는 것”이라며 “침례교회가 다시 부흥의 계절, 아름다운 침례교회의 계절을 맞이하기 위해서는 오직 말씀에 순종하고 복음을 전하는 일에 전념하는 총회가 돼야 하며 새로운 교단의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정직한 성찰과 회개로 과거를 극복하고 주님의 말씀만을 향해 나아가는 총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2부 축하식은 사회부장 윤배근 목사(꿈이있는)의 사회로 81대 총회장 최인수 목사(공도중앙)가 80대 총회장 이욥 목사(대전은포)에게 이임패를 증정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