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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해체를 막으면 인성교육이 산다

“가정 해체로 인한 인성교육 실종 대재앙을 막는 길” 지은이 현용수┃쉐마┃7,000원

현재 대한민국의 가정해체는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 주변에서 부모가 이혼한 아이들을 심심치않게 찾아 볼 수 있으며 미혼모, 미혼부의 가정도 많이 늘어났고 1인 가구들이 급격하게 증가한 것을 보면 현재 우리나라의 가정해체 수준이 굉장히 위험수위에 도달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가정 해체가 비단 우리 이웃간에 문제가 아닌 사회적인 문제로 나타나 더욱 문제가 되고 있다. 가정과 관련된 각종 불건전한 통계에서 보면 이혼율, 저출산율, 자살율(청소년 및 노인 자살율 포함), 성범죄율 및 낙태율 등이 세계 OECD 가입 국가들 중 꼴찌 수준이다.

 

어린이와 청소년 그리고 전체 국민의 행복지수도 거의 세계 꼴찌 수준이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짊어지고 나가야 할 청소년들과 어린이의 행복지수가 꼴찌라는 것은 우리 나라의 미래 또한 굉장히 어둡다는 것을 잘 나타내주고 있다. “가정 해체로 인한 인성교육 실종 대재앙을 막는 길” 저자인 현용수 박사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 가정의 해체 과정을 4단계[제1단계: 1970년대 이전 - 3세대 동거시대(원안), 제2단계: 1980년대 - 2세대 동거시대(조부모의 실종), 제3단계: 1990년대 - 1세대 동거시대(자녀의 실종), 제4단계: 2000년대 이후 - 1인 독거시대(부부의 실종)]로 나누어 각 단계마다 그 원인을 전 단계와 비교 분석하고 이에 대한 대안을 유대인의 예를 들어 제시한다.


가족의 해체는 서양의 문화와 미국의 교육제도를 비판 없이 받아들이면서 온 국민이 서구화 되면서 기하급수적으로 진행됐다. 자녀들에게 가정을 지키고 인성교육을 시키는데 반드시 필요한 전통적인 가치인 수직문화, 즉 가정의 가치, 효(孝), 예(禮) 및 족보 등을 가르치지 않고 눈에 보이는 출세를 위한 서양식 IQ교육에만 전념했기 때문이다. 현대의 IQ교육에 속은 것이다.


한국인의 인성교육의 내용과 형식, 즉 내면적인 정신세계의 뿌리는 한국인의 전통 수직문화 가치로 무장하고 행동도 한국인처럼 하면서, 세계 경쟁력에 필요한 외면적인 서양 학문과 문물을 받아들였어야 했는데, 한국인의 정신세계의 뿌리와 행동 방식까지 버리고 서양인을 닮아가려고 한 것이 잘못된 것이다. 그리고 한국인들이 행복을 가정에서 찾지 않고 가정 밖에서 찾는 것도 잘못된 것이다.

 

 이와 대조적으로 유대인은 3세대가 함께 하는 자신들의 전통적인 교육제도를 4000년 동안 고집하며 자신들의 수직문화를 가정에서 가르치고 있다. 그리고 한국 교육은 가족끼리 만나지 못하게 하는 교육제도이지만 유대인은 안식일이나 다른 절기들 등을 통하여 3세대가 자주 만나는 교육제도를 갖고 있다. 따라서 유대인이 가장 해체를 막을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는 것이 현용수 박사의 생각이다. 즉, 가장 보수적이고 성경적으로 살고 있는 유대인들의 가정생활이 대한민국의 가정해체를 막는데 가장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현용수 박사는 이에 대해 “1970년대 이전만 하더라도 한국의 가족관계는 성경적 유대인의 가족 관계와 매우 유사했다. 성경에서 하나님이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 3세대 가정을 세대차이 없이 양육하신 것처럼, 한국의 가정도 조부모와 부모 그리고 손자들의 관계가 세대차이 없이 비교적 잘 유지되었다. 그리고 당시에는 대부분 3세대 모두가 한 집에서 한 가정을 이루는 대가족제도였다. 그런데 오늘날 왜 유대인과 한국인 가정은 다른가? 요약하면 세 가지다.


1) 미국 교육을 실패로 만든 죤 듀이(John Dewey, 1859∼1952)의 교육 철학을 비판 없이 무분별하게 그대로 도입했기 때문이다.
2) 유대인은 자신들의 전통적인 수직문화를 자녀들에게 전수하는데 성공했는데, 한국인은 우리의 수직문화를 낡은 것이라고 폄하하여 버리고 자녀들에게 전수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3) 그리고 자신의 행복을 가정 밖에서 찾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가정 해체로 인한 인성교육 실종  대재앙을 막는 길”는 왜 인성교육 실종의 근원이 가정해체인지, 왜 가정이 해체 되었는지, 가정해체를 막는 길은 무엇인지에 대해서 어떤 무엇보다 명확하고 자세한 답을 제시하고 있다.


한 가정은 한 사회라고 할 만큼 가정의 역할은 사람이 사회를 형성하고 살아감에 있어 너무 나도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그런 가정이 해체되고 무너지는 순간 한 사회 또한 무너지고 나라가 위태해지게 되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밝은 미래를 위해서는 가정이 살아나야 함을 이제 다시 한 번 확인하고 가정을 살리는데 힘써야 하는 시기가 왔다.


“가정 해체로 인한 인성교육 실종 대재앙을 막는 길”을 읽고 한 가정을 살려 사회를 살리고 더 나아가 우리나라의 미래가 밝아질 수 있게 되길 소망한다.
/ 김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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