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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여름 비전캠프 중부대학교서 개최

 

다음 세대를 위한 대규모 신앙 집회인 ‘2025 여름 비전캠프’가 오는 7월과 8월, 중부대학교에서 열린다. “MUST GO! SAY! 가서, 외쳐라!”(예레미야 1:7)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캠프는 청소년과 청년 세대에게 복음의 열정과 공동체 영성을 심어주는 시간을 예고하고 있다.


비전캠프는 ‘빡센 캠프’란 별칭처럼, 식사와 휴식 시간을 제외하곤 하루 종일 말씀과 기도, 찬양, 소그룹 활동이 쉼 없이 이어지는 고강도 영성훈련 프로그램이다. 강도 높은 훈련 속에서 참가자들은 하나님과의 깊은 만남과 변화의 시간을 경험하게 된다.


캠프의 핵심은 ‘십자가 기도회’와 ‘발기도’, ‘품기도’로 구성된 기도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십자가 앞에 엎드려 자신의 죄를 고백하고 회개하며, 예수께서 제자들의 발을 씻기신 모습을 본받아 서로의 발을 붙들고 기도한다. 이어지는 ‘품기도’ 시간에는 서로를 껴안고 중보하는 사랑의 기도를 드리며,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하나님의 치유를 경험한다.


캠프 마지막 날에는 330개의 성경말씀 카드 중 하나를 뽑아 ‘하나님이 주신 말씀’으로 새기며, 삶 속에서의 실천을 다짐한다. 비전캠프만의 독특한 문화인 ‘송이 활동’은 참가자 8명이 하나의 소그룹(송이)을 이뤄 함께 숙식하며 활동하는 방식이다. 교회, 지역, 나이에 상관없이 무작위로 구성된 송이는 서로를 위해 기도하고 섬기며 진정한 공동체를 경험하도록 돕는다. 경쟁보다 ‘사랑과 섬김’을 강조하는 이 과정에서 참가자들은 개인주의를 넘어 ‘우리’라는 공동체의 힘을 배우게 된다.


키즈 캠프의 경우, 교회별로 송이가 구성돼 보다 익숙한 환경 속에서 공동체 훈련이 진행된다.
비전캠프 관계자는 “참가자 모두가 진정한 그리스도의 사랑을 경험하고, 세대별로 맞는 방식의 공동체 훈련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올해 캠프는 세대별로 나눠 운영된다. 키즈 캠프는 7월 27일~8월 13일로 총 3차례, 청소년 캠프는 7월 22일~8월 9일 총 6차례, 청년 캠프는 8월 14일~8월 16일 1차례 진행한다.


캠프 강사진은 김요한 목사, 양원석 목사, 김상인 목사, 서종현 선교사, 주성하 목사, 김용의 선교사 등 다양한 배경의 말씀 사역자들로 구성됐다. 찬양과 공연에는 김인식 목사, 나요한 목사, 김복유 찬양사, 브라이언 킴, 강명식 음악사, 히즈쇼 등이 함께하며 은혜로운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신청은 비전캠프 홈페이지(https://visioncamp.com/)를 통해 할 수 있다.
비전캠프 측은 “이번 캠프를 통해 다음 세대가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며, 세상 가운데 복음을 외치는 사명자로 세워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범영수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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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3500여 침례교회 동역자 여러분! 무더운 여름의 끝자락에서 불철주야 목회의 사명을 감당하고 계시는 동역자들을 위로하고 격려합니다. 114차 총회는 115차 정기총회를 준비하며 교단의 현안을 제대로 바라보고 우리의 문제와 위기를 직시하며 모든 것을 하나님의 뜻으로 여기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총회를 비롯해 한국침례신학대학교 관련 현안에 대해 사실과는 다른 이야기로 왜곡되거나 잘못된 방향으로 확대 해석되는 상황들이 벌어지고 있어, 총회장으로서 이 문제를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침신대가 ‘평가 인증 유예’에 대해 대의원들이 알아야 할까요? 지난 2025년 6월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평가에서 한국침신대가 ‘인증 유예’ 결과를 받게 됐습니다. ‘인증 유예’라는 생소한 단어 때문에 한국침신대를 사랑하는 모든 침례교 목회자들은 의구심과 혼란에 빠졌습니다. 더 안타까운 사실은 왜곡된 정보, 제한된 정보, 진영에 입각한 해석에 근거한 정보가 인터넷 언론과 SNS 등을 통해 무차별적으로 유포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우리 침례교단은 과거 왜곡된 정보와 제한된 정보, 진영에 입각한 해석에 근거한 정보로 교단의 자랑이었던 침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