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전국여성선교연합회 72차 연차총회 개최

 

전국여성선교연합회(회장 하숙현 권사, 총무 백순실, 전여회)는 지난 8월 25~26일 경주제일교회(손성진 목사)에서 72차 연차총회 및 여름 수련회를 개최했다.


“우리는 예수님과 하나입니다”(요 17:21)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총회는 전여회 회원 500여 명이 함께했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참석자들은 ‘하나님의 동역자들’이라는 표어를 힘차게 선포하며 하나님의 부르심에 감사와 영광을 돌리는 예배를 드렸다.


하숙현 회장(범일)의 사회로 시작한 개회예배는 김옥선 1부회장(영신)이 기도하고, 우리 교단 이욥 총회장(대전은포)이 “성령 능력이 해답이다”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저녁 부흥회는 손성진 목사(경주제일)는 “빈 항아리 같은 인생일지라도”란 제목으로 하나님의 은혜와 역사가 채워질 때 그 한 사람을 통해 하나님께서 일을 이루신다고 전하며, 믿음의 일꾼으로 하나님의 일에 동참하며 하나님을 더 알고 그 은혜를 아는 특권의 삶을 살아가기를 선포했다.


통일선교 특강은 하충엽 교수(숭실대 기독교통일지도자센터장)가 나서 북한 선교의 내지사역과 구출사역을 소개하며, 하나님께서 어두운 북한을 밝히기 위해 6대륙 가운데 하나님의 사람들을 부르고 계시는 역사를 볼 수 있는 영적 눈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국 교회가 이 사역에 동역할 것을 도전했다.


수련회 마지막 특강은 박정근 목사(영안 원로)는 “우리의 아픔을 돌아보시는 하나님”이라는 주제로 어떤 고난과 아픔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만나 주시고 감찰하시는 은혜로 그곳이 찬양과 예배의 장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첫째 날 오후와 둘째 날 오전에 이뤄진 본회의는 34개 지방, 87개 교회, 496명의 등록으로 진행됐다.
총무보고와 감사보고, 재무보고, 2026년 예산안을 인준하고, 여의도교회 홍재월 권사를 장학이사회 평생이사로 추대·인준했다.


이어진 전여회 사역 소개 및 간증 시간에는 미얀마 우물 사역(황범선 선교사)과 베트남 원더풀 스토리 사역(이상훈 선교사)이 소개되어, 회원들의 기도와 후원을 통해 하나님께서 이루신 역사를 함께 나누며 주님을 찬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두 번째 본회의에서는 선출된 실행이사 28명 및 각종 이사를 인준했다. 신임회장으로 김옥선 1부회장(영신)이 인준을 받아 2025~2026년 전여회와 전국의 교회 및 지방회 여선교회를 섬기게 됐다.


신임 총무에 유미현 목사(늘사랑)를 인준해 2025~2030년까지 5년간 사역을 감당하게 되며, 백순실 총무는 2026년 8월까지 공동 총무로 남은 임기를 섬기게 된다. 신임 이사들은 9월에 이사연수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송우 국장



총회

더보기
115차 선관위, 총회 의장단 후보 출정 예배
115차 총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홍석오 목사, 서기 윤찬호 목사, 선관위)는 지난 8월 28일 총회 의장단 후보 본등록을 진행한 뒤, 총회 대예배실에서 의장단 후보 출정예배를 드렸다. 이날 총회장 후보 본등록에 기호 1번 디딤돌교회 김선배 협동목사와 기호 2번 공도중앙교회 최인수 목사가 각각 총회장 후보로 등록했으며 1부총회장과 2부총회장은 후보자가 없어 등록이 이뤄지지 않았다. 출정예배는 선관위 서기 윤찬호 목사(우리)의 사회로 선관위 부위원장 이선경 목사(예그린)가 대표로 기도하고 선관위 배정숙 목사(브니엘)가 성경을 봉독한 뒤, 이욥 총회장(대전은포)이 “하나님이 세워주시는 총회”(시 127:1~2)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욥 총회장은 설교를 통해, “펜윅 선교사의 복음 사역으로 세워진 교단이 오늘까지 이어져 온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라며 “총회장으로 1년을 섬기면서 절실하게 깨달은 것은 하나님께서 세워주시고 지켜주시지 않으면 우리의 모든 수고가 헛되다는 사실이다. 선관위는 선거법에 따라 억울한 피해를 당하는 후보가 나타나지 않도록, 후보는 비방과 고소고발보다 정책을 가지고 교단을 바로 세우는 일에 집중하는 선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