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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극복하고 지역사회와 하나된 새로운꿈의교회

창립 5주년 전교인 ‘새로운 캠프’로 하나됨 ‘선포’
세종시 4생활권 종교부지 마련 새성전 준비

 

코로나 팬데믹 시기인 2020년 5월에 세워진 새로운꿈의교회(엄진섭 목사)가 교회 창립 5주년을 맞아 지난 10월 18~19일 속리산 포레스트에서 전교인이 함께 한 캠프를 진행하며 복음 안에 하나의 공동체를 선포하는 시간을 가졌다.


새로운꿈의교회는 팬데믹의 위기와 위협으로 교회 사역이 위축되는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었지만 멀티꿈의교회 안희묵 대표목사는 “위기가 곧 기회”라는 믿음과 확신으로 세종시 3생활권과 4생활권에 복음의 플랫폼을 마련하기로 했으며 소담동 지역 상가를 임대해 새로운꿈의교회를 설립했다.


“건강한 교회 하나가 세워질 때, 지역과 도시에 거룩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다”는 목회 비전과 철학 위에 세워진 새로운꿈의교회는 멀티꿈의교회에서 자원해 헌신하기로 한 57명의 개척 맴버가 함께 했으며 설립 후 2년 동안 안희묵 대표목사는 세종꿈의교회와 새로운꿈의교회를 오가며 섬겼고 엄진섭 목사에게 리더십을 이양하고 담임으로 세웠다. 현재는 약 800여명(재적 1100명)의 성도가 출석하면서 성장해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이번 캠프는 ‘2025 새로운 캠프 : 우리’라는 주제로 속리산 포레스트 전체를 대관했으며 지난 5년 동안 새로운꿈의교회와 함께한 성도 공동체를 위로하고 격려했으며 앞으로 새로운꿈의교회가 나아갈 미래와 비전을 나눴다.


전 세대를 아우르는 온 가족 레크리에이션 및 체육 대회, 복화술(안재우 소장)을 통해 남녀노소 모든 성도의 웃음이 끊이질 않았으며, ‘보이는 라디오’라는 자체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성도 서로 간, 교회를 향해 감사의 사연을 나누는 감동적인 시간도 함께 가졌다. 무엇보다 자녀들을 품고 눈물로 기도하며, 모든 성도가 함께 포옹하며 영적 가족임을 확인하는 은혜의 밤을 보냈다. 아울러 일상에서 벗어나 속리산 주변을 자유롭게 산책하며 힐링의 시간을 가졌고, 성도들이 함께 교제하면서 서로를 더욱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19일 주일예배는 전 세대가 함께 하는 ‘패밀리 워십’으로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렸다. 은혜로운 경배와 찬양을 시작으로 성도들이 다양하게 준비한 특별 순서들로 풍성한 예배가 됐다.


이날 엄진섭 목사는 5주년 비전 영상을 함께 시청하고 “나의 사랑, 우리 교회”(전 4:9~12)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엄 목사는 “오늘은 우리의 결승선이 아닌 새로운 미래와 비전을 향해 나아가는 은혜의 자리다. 감격하는 이 자리가 과거의 추억으로만 기억되는 것이 아니라, 이런 멋진 믿음의 순간들을 계속해서 더해져 새로운 우리가 되는 시간, 새로운 비전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공동체가 될 것”이라고 선포했다. 1박 2일의 새로운 캠프를 통해 교회 창립 5주년의 은혜에 크게 감사하고, 모든 성도가 한마음 한뜻으로 새로운 미래를 향해 함께 꿈꾸는 시간이었다.


한편 새로운꿈의교회는 최근 세종시 4생활권(집현동)에 위치한 470평의 종교 부지를 구입하고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 예배 공간이 점점 부족한 상태에서 새로운꿈의교회 성도들을 새성전 준비를 위해 기도와 물질로 준비하고 있었다. 특히 이번 부지 매입에 세종꿈의교회(안희묵 목사)의 전폭적인 지원이 이뤄지면서 큰 힘과 위로로 다가왔다.


엄진섭 목사는 “멀티꿈의교회가 지향하는 비전은 건강한 교회가 지역을 변화시키고 세상과 열방을 변화시키며 또 다른 교회를 세워나가는 것”이라며 “안희묵 대표목사의 목회 비전과 철학을 이어받아 세워진 새로운꿈의교회가 더욱 부흥해 훗날 다른 교회를 세우고 살리는 일에 마중물 역할을 감당하겠다. 앞으로 받은 사랑과 은혜에 빚진 자로 복음적 가치를 위한 쓰임 받는 건강한 새로운꿈의교회가 되도록 전 성도들과 함께 달려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송우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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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목회의 긍정적인 협력자로 활용하라’
115차 총회(총회장 최인수 목사)는 교회가 직면한 위기와 기회를 함께 고민하며 미래를 준비하자는 취지로 지난 12월 1일부터 3일까지 미래교회 목회세미나를 개최했다. 12월 3일 세 번째 주제는 ‘AI와 목회 적용’으로 세종꿈의교회(안희묵 대표목사)에서 교단 주요 목회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세미나는 총회 전도부장 박한성 목사(세종꿈의)의 사회로 시작됐으며, 최인수 총회장(공도중앙)이 환영사를 전했다. 이어 우리 교단 제73대 총회장을 역임한 안희묵 목사(세종꿈의)가 ‘내 인생을 망치러 온 나의 구원자’(롬 12:2~3)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최인수 총회장은 “오늘은 인공지능이라는 문화 혁명의 시대에 목회자들이 이를 수용하고 활용해야 할 때”라며 “우리 목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세우는 귀한 시간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인사했다. 안희묵 목사는 “시대의 변화를 민감하게 읽고 변치 않는 복음을 시대에 맞게 전하기 위해서는 이를 받아들이고 활용할 수 있는 지혜가 목회자에게 필요하다”며 “AI가 우리를 위협하는 도구가 아니라 목회의 새로운 잠재력을 여는 조력자로 바라본다면 오늘 세미나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세상적으로 보면 예수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