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지방회(회장 노주하 목사) 기장새삶침례교회(이덕영 목사)는 지난 11월 15일 지역 주민과 함께 하는 문화행사인 ‘다시 희망을 노래하다’ 음악회를 개최했다.
기장새삶교회는 그동안 작은도서관을 운영하며 지역과의 소통 창구를 넓혀 왔다. 이번 공연을 통해 지역사회에 더욱 열린 공간으로 다가가고, 교회가 지역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주민들의 정서적 안정에 기여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연주를 맡은 ‘징검다리 프로젝트’는 서로 다른 악기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실내악 팀으로, 플루트 이지연, 피아노 유순영, 클래식 기타 정 욱, 바이올린 유경수, 비올라 이기석, 카운터테너 장정권 등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연주자들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각 장르가 가진 고유한 색깔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며, 청중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무대를 선사했다.
이덕영 목사는 “이번 음악회를 통해 지역사회를 품는 교회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고, 앞으로도 문화예술 및 교육 사역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커뮤니티 센터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또한 향후 복음 통일 시대를 바라보며, 아시아 하이웨이 6번 도로를 따라 부산에서 블라디보스토크에 이르는 선교 네트워크를 세우는 비전을 품고 있다.
영남지방국장 신재철 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