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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MA, 2025년 10대 뉴스 발표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는 지난 12월 10일 KWMA 세미나실에서 ‘2025년 KWMA 10대뉴스’를 발표했다.
KWMA 강대흥 사무총장은 “2025년 KWMA 사역을 관통한 핵심 키워드는 ‘건강한 선교생태계’”라며 “NEW TARGET 2030을 중심으로 동반자 선교, 다음세대, 통일 이후 북한교회 회복, 선교지 이단 대응, 그리고 AI·디지털 선교까지 한국교회가 함께 고민하고 협력해 온 한 해였다”고 평가했다.


동반자 선교 역시 2025년 KWMA의 중요한 축이었다. 교단 총회장들은 특별 담화를 통해 동반자 선교, 다음세대 부재, 선교지 이단 문제를 한국 선교의 3대 위기로 진단하고 공동 대응을 선언했다.


세계선교의 흐름에서는 글로벌 노스와 사우스를 잇는 ‘다중심적 선교’가 한층 선명해졌다. 영국과 유럽 교계와의 정례적 선교 대화 협의체 구성, 파나마에서 열린 COALA 3.0과 서울에서 진행된 COALA 3.5는 남반구 교회 간 협력은 물론 북반구 교회와의 새로운 파트너십 가능성을 보여줬다.


선교 현장의 위협 요소에 대한 대응도 강화됐다. KWMA는 선교지 이단대책 실행위원회를 발족하고,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의회와 바이블백신센터 등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한국발 이단의 해외 확산에 대응하고 있다.
통일 이후 북한교회 회복을 위한 준비도 본격화됐다. KWMA는 ‘북한교회 회복 7원칙’을 발표하고, NCCK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복음주의와 에큐메니칼 진영이 함께 협력하는 선례를 만들었다.


국내 이주민 선교 영역에서는 KIN과 KISA 출범을 통해 이주민 현지 사역자 리더십 네트워크가 본격 가동됐다. 아울러 국제 이주민 현지 사역자 콘퍼런스를 통해 다문화 시대 한국교회의 새로운 선교 지형을 모색했다.


이 밖에도 한국선교지도자포럼을 통한 미전도종족 선교의 본질 재확인, 선교대학원 교수 좌담과 선교신학 포럼을 통한 한국 선교신학의 재정립 논의, AI·디지털 선교 로드맵 액션플랜 가동 등은 2025년 KWMA 사역의 중요한 성과로 꼽혔다.


강대흥 사무총장은 “한국 선교는 더 이상 단일한 방식으로 움직일 수 없는 시대에 들어섰다”며 “연합과 동반, 그리고 미래를 준비하는 선교 생태계를 한국교회가 함께 세워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범영수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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