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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총, 2026 신년하례회 개최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은 지난 1월 13일 서울 종로5가 한국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신년하례회를 개최했다.


공동대표회장 김동기 목사(예장백석 총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1부 예배는 우리교단 총회장 최인수 목사(공도중앙)가 대표기도를 드렸고, 이상규 목사(예장개혁 총회장)가 성경을 봉독했다. 이어 광림교회 갈릴리 솔리스트 앙상블의 찬양 후, 대표회장 김정석 목사가 창세기 39장 1~6절을 본문으로 “큰 믿음으로 내일을 맞으라”란 제목의 설교를 전했다. 예배는 김종혁 목사(예장합동 직전총회장)의 축도와 박용규 목사(예장합동 총무)의 광고로 마무리됐다.


이어 열린 신년 구국기도회는 홍사진 목사(예성 총회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다 함께 찬송한 뒤 △새로운 시작,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하는 기도(기성 총회장 안성우 목사) △회개와 새롭게 하심, 새로운 결단과 헌신의 기도(예장합신 총회장 김성규 목사)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예장개혁개신 총회장 신용현 목사) △세계 평화와 창조세계 보존을 위한 기도(예장백석대신 총회장 강안실 목사) △한국교회의 부흥과 연합을 위한 기도(예장호헌 총회장 안상운 목사)를 차례로 드렸다.


3부 하례식은 정정인 목사의 사회로 이어졌다. 대표회장단의 신년하례 케이크 커팅 후, 이영훈 목사(기하성 대표회장)와 송기헌 의원(더불어민주당·국회조찬기도회장)이 축사를 전했다. 이어 우리교단 직전총회장 이욥 목사(대전은포)와 박병선 목사(예장합신 직전 총회장)가 새해 덕담을 나눴으며, 박만진 목사(예장개혁종로 총회장)의 오찬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무리했다.


한편, 한교총은 신년 메시지를 통해 혼돈과 갈등의 시대를 살아가는 한국교회가 변치 않는 진리 위에 굳게 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급변하는 국제 정세와 인공지능의 발전, 기후 위기, 전쟁과 재난 등 복합적 위기 속에서 교회는 빛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며 시대적 성찰과 공동체적 책임을 다하는 희망의 공동체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갈등과 분열을 넘어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되는 화목의 사명을 강조하며, 교단과 교파를 초월한 영적 연합과 회복의 중요성을 제시했다. 비난과 정죄가 아닌 격려와 사랑을 통해 연합과 일치의 가치를 드러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한교총은 사랑의 구체적 실천을 통해 이웃의 상처를 치유해야 한다고 밝혔다. 소외된 이웃과 불안한 미래 앞에 선 청년들에게 돌봄과 위로의 손길을 내밀고, 갈등의 현장에서 평화와 화해를 이루는 교회의 역할을 강조했다.

범영수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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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의 유산을 넘어 다시 희망의 깃발을 듭시다!
존경하는 침례교 동역자 여러분! 그리고 전국의 3500여 교회 성도 여러분. 주님의 이름으로 평안을 전합니다. 저는 교단의 내일을 가늠할 중요한 길목에서, 우리가 걸어온 길과 걸어가야 할 길에 대해 나누고자 합니다. 역사는 기억하는 자에게 미래를 열어준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지금, 30년 전 우리 선배들이 눈물로 심었던 그 거룩한 씨앗을 기억해야 합니다. 30년 전, 우리에게는 ‘거룩한 야성’이 있었습니다. 바로 ‘3000교회 100만 성도 운동’이었습니다. 그 시절 우리가 외쳤던 구호는 단순한 숫자 놀음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침례교회가 한국 교회의 희망이 되겠다”는 당찬 선언이었으며, 복음의 능력으로 시대를 돌파하겠다는 영적 결기였습니다. 그 뜨거운 구령의 열정이 있었기에 우리 교단은 한국 교회사에 부흥의 이정표를 세울 수 있었습니다. 그 열정의 거룩한 불씨는 꺼지지 않고 이어져 왔습니다. 우리는 104차 총회에서 ‘부흥협력단’이라는 아름다운 동역의 저력을 통해, 개교회주의를 넘어 ‘함께하는 부흥 목회’의 가치를 배웠습니다. 서로가 서로의 울타리가 되어주고, 강한 자가 약한 자를 담당하며 우리는 ‘상생’이라는 침례교만의 독특한 저력을 확인했습니다. 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