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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최초 침례교회에 대한 역사적 의의 살펴야”

침례교역사연구회 강경교회서 학술발표회 개최


침례교 역사연구회(회장 김대응 목사, 총무 조성배 목사)는 지난 1012일 강경교회(장경동 목사)에서 한국최초 침례교회 초기 역사 연구란 주제로 학술발표회를 진행했다.


이번 학술발표회는 강경지역 최초의 (기억자)형 교회복원을 위한 학술적 가치와 보존을 위한 기초 자료 연구 차원에서 진행됐다. 학술발표회는 역사연구회 회장 김대응 목사(예수향기)의 사회 한남대 송현강 박사(인돈학술원 전임연구원)강경침례교회 초기 역사(1896~1945)”란 주제로 발제했다.


송 박사는 강경교회를 설립한 정확한 시기와 엘라싱선교회 소속 파울링 선교사와 스테드만 선교사의 역할, 교회발전 과정 중 기억자형 교회의 건축시기와 역사적 중요성을 중심으로 설명했다.


이어 침신대 김용국 교수(역사신학)는 송현강 박사의 발제에 대해 교회의 창립시기로서 강경교회가 시작된 시기를 어디에 근거로 볼 것인가에 대한 침례교 교회론의 시각으로 교정을 요구했고 파울링 선교사의 서울 선교와 강경, 공주 선교 사이의 비어있는 시기에 대한 설명을 요청하고 토론으로 진행됐다.


두 번째 논찬자인 목원대 김흥수 박사(한국교회사)는 초기 강경교회 연구에 사용된 선교사들이 자료 발굴과 정리에 대해 평가하고 침례교단의 시초적 개교회사뿐만 아니라 한국교회사 전반에 걸친 영향을 기술한 것에 대해 논찬했다.


이어 강경역사문화연구원 실장 윤석일 목사(강경제일감리)는 논산-강경 일대의 기독교유적지 공원화 계획을 실천하는 첫 걸음으로 강경교회의 기억자형 건물 복원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강경지역 기독교계가 협력해 기독교유적발굴 사업에 동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침례교역사연구회는 이번 행사는 지역기독교역사연구단체와 교단 총회, 강경교회 등이 함께 마련한 한국 최초 침례교회의 역사를 되짚어보는 첫 걸음이라며 앞으로 교단 신학교와 현장 목회 연구자, 지역교회가 침례교회의 초기 역사 복원을 위한 노력에 함께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학술발표회전 진행된 경건회는 장경동 목사의 사회로 총회 총무 조원희 목사의 기도, 특송에는 강경교회를 세울 때 최초의 성도였고, 최초의 한국인 지도자, 파울링선교사의 조사로 활동했던 지병석의 5대 외선녀 석윤영 집사가 맡았다.


이어 백제지방회 회장 조운하 목사가 성경봉독, 침례교 총회장 곽도희 목사(남원주)언약궤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으며 침례신학대학교 배국원 총장의 축사와 양선숙 목사(전민)의 광고, 장경동 목사의 축도로 드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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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수 총회장 “희망과 변화를 이끌어내겠다”
115차 총회 81대 총회장 이·취임 감사예배가 지난 10월 24일 경기도 화성 라비돌리조트에서 총회 임역원과 교단 목회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1부 감사예배는 총회 전도부장 박한성 목사(세종꿈의)의 사회로 총회 군경부장 이길연 목사(새서울)가 대표로 기도하고 경기도침례교연합회 대표회장 이병천 목사(지구촌사랑)의 성경 봉독, 배진주 자매(공도중앙)의 특송 뒤, 이동원 목사(지구촌 원로)가 “깊은 데로 나아갑시다”(눅 5:1~6)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동원 목사는 설교를 통해, “침례교 목회자의 특징이라고 하면 단순하게 말씀을 사랑하고 가르치는 것이며 그 말씀을 붙들고 최선을 다해 복음 전도에 우선순위를 다하는 것”이라며 “침례교회가 다시 부흥의 계절, 아름다운 침례교회의 계절을 맞이하기 위해서는 오직 말씀에 순종하고 복음을 전하는 일에 전념하는 총회가 돼야 하며 새로운 교단의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정직한 성찰과 회개로 과거를 극복하고 주님의 말씀만을 향해 나아가는 총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2부 축하식은 사회부장 윤배근 목사(꿈이있는)의 사회로 81대 총회장 최인수 목사(공도중앙)가 80대 총회장 이욥 목사(대전은포)에게 이임패를 증정하고